과천시민회관에서 독특한 연필화가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필로 대충 그리는 스케치는 동·서양화의 밑그림이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선보여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그림을 마주치게 된다. ‘그림으로 보는 배순덕의 과천이야기’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시민회관 2층 홀에서 열리고 있다. 10년에 걸쳐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의 경치를 연필 한 자루 달랑 들고 그려온 창랑(瘡浪) 배순덕이 1년간에 걸쳐 과천 곳곳을 누비며 그린 46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유화나 수채화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채색이 전혀 없는 작품은 마치 어릴 적 고향을 연상케 한다. 한천수류, 부림석연, 옥봉추월 등 군동팔경과 관악연주, 청계수봉, 온온백송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과천동사무소 옆 복지회관 지붕 위에서 본 너른 들녘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보광사 문원사지 석조보살입상은 환한 미소로 관람객을 반기고 과천저수지와 청계산을 뒤로 한 과천저수지 풍경은 연필로 그린 그림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류작가의 섬세함이 묻어나 있다. 창랑은 농기구로 고구마를 캐는 농촌풍경과 문원체육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 자하동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아동 등 과천의 현대
과천시가 주최하는‘제2회 과천시장배 골든벨 독서퀴즈대회’가 오는 23일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는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총 160명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선정한 독서릴레이와 골든벨 선정도서 예선전에서 선발된 학생들이다. 시는 최종 우승자인 골든벨 수상자 1명을 비롯 독서탐험가상, 책동무상, 재치상 등 20명에게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서예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한국추사서예공모대전’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2일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엔 대상을 차지한 해정 박경령씨와 최우수상을 받은 새눌 김인순씨, 우수상을 수상한 백라 한진숙씨와 남우 김정섭씨, 청호 정구인씨, 설송 장창근씨 등이 6명이 여인국 시장으로부터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대상을 받은 박씨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과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추사서예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예인답게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이들 수상작과 입상작 100여점은 오는 9일까지 시민회관 2층에서 전시된다. 한편 이 행사엔 여인국 시장을 비롯, 최종수 과천문화원장, 이해문 경기도 도의원, 이원희 과천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추사애호가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과천시의 제19회 시민의 날 행사가 2일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제1회 한국추사서예공모전시회’를 시작으로 장장 2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시민의 날 축제에 시는 관문체육공원과 시민회관 대극장, 중앙공원 야외무대 등지에서 문화, 예술 및 체육 등 각 부문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3일 관문체육공원에선 ‘자전거타기대회’가 열렸고 7일엔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시민의 날 기념축하공연을 잇달아 열린다. 또 8일은 ‘제2회 전통예술의 향기공연’(시민회관 대극장)이 10일은‘단축마라톤 및 시민체육대회’(관문체육공원)가 각각 잡혀있다. ‘제3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 초등학교 왕중왕 축구대회’는 13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려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팀을 한자리에 모아 누가 왕중왕인지를 가린다. 이날 식전행사론 여군의장대, 국방부 취타대, 특전사고공낙하 등과 전차, 장갑차 등 20종의 무기들도 전시하는 등 푸짐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어린이 미술체험교실과 무용, 어린이 시화전, 경기민요와 성악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인‘예총협회별 예술행사’는 9일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며 11, 12일엔 휘호대회 및 장기바둑대회가 열린다, 특히
과천시 주공 3단지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4일 시와 주공 3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원문동 4번지외 5필지에 대한 주공3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 동법 제42조 규정에 의거 주민공람을 실시키로 했다. 전체부지 19만6천754㎡에 지하 2층 지상 10∼15층 아파트 48개동(3천143세대)으로 건설되는 이번 3단지 재건축의 주민공람은 오는 25일까지로 공람 장소 및 의견서 제출은 시청 주택과에서 받는다. 시는 주민공람 실시에 이어 오는 11월 중순까지 인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3단지는 재건축 인가가 확정될 경우, 내년 초부터 이주에 들어가 오는 2006년 중반까지 아파트 철거와 동시 착공에 들어가 2008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변단체인 새마을회 건물을 짓자고 마을버스 종점을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린 곳으로 이전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과천시가 문원동 문원2단지 마을버스 종점을 이전하고 대신 그 자리에 새마을회 회관을 건립하려하자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시와 문원2단지 1천500여세대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아파트단지와 중심상업지역 등지를 운행하던 S운수 마을버스는 시유지인 문원동 115 일대 320여㎡ 공터를 시로부터 대부 받아 15년 넘게 차고지를 겸한 종점으로 사용해왔다. 이 종점은 마을진입로를 경계로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학생과 어린이들이 승하차시 도로를 건너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을 느끼지 않고 이용했다. 그러나 최근 시는 마을버스 종점 지역을 포함, 2천600여㎡의 건립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한편 9억원의 건축비를 지원, 과천새마을회 회관을 건립하고 대신 마을버스 종점을 주택이 거의 없는 도로 반대편인 문원동 142 일대 870㎡로 지난 8월 이전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10m 도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도로횡단시 마을을 진출입하는 각종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 주민들이 대책을 세워줄 것
과천시청내 주차장이 유료화 첫날인 1일 평소 혼잡하던 모습과는 달리 텅 빈(사진 좌)모습을 보여 민원인들의 불편이 완전 해소됐다. 이와는 달리 직원들을 위해 시청 옆에 마련한 임시주차장은 200여대의 승용차가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사진 우) 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청사주차장은 129면이나 본청 공직자 등 이용차량이 1일 400여대로 항시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시는 주차관제시스템을 지난 8월말 완공하고 9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30분 초과시 10분당 200원을 받는 유료화를 실시한 결과 전날까지 빼곡이 들어찼던 차량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이날 민원봉사과를 찾은 이모씨(45·과천동)는 “차를 대려면 시청을 몇 바퀴 돌아야 하던 불편이 사라졌다”고 반겼다. 그러나 시가 시청주차장 유료화에 대비, 자연녹지 2천940㎡에 조성한 공직자용 181면의 임시주차장은 2열주차를 하는 등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임시주차장 앞 도로가 일방통행로인 관계로 공무원들이 먼길로 우회해서 주차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내 시청을 통과해 들어갈 수 있는 진입로를 개설해 공무원들의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KRA·회장 박창정)가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완료하고 1일 KRA 본관 대강당에서 ‘제55주년 창립기념식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 ‘도전과 새로운 탄생’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CI 선포식에는 허상만 농림부 장관을 비롯 동종업계와 유관단체장 등 50여명의 기관장과 박창정 KRA 회장, 전직 회장단 및 회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사회는 CI 선포식을 통해 기존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하고 책임있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박창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직원 개개인과 기업시스템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CI만을 바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KRA가 생명과 사랑의 공익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전직원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앞으로 KRA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과 재원의 사회 환원, 고객서비스 향상이란 목표를 향해 매진해 경마이상의 가치를 창출,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RA 로고에 ‘비상하는 획’을 더한 신규 CI는 끊임없이 도약하고 발전하는 KRA의 모습과 끊임없는 사회봉사를 표방하고 있다. 마사회는 이와 관련 K
한국마사회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존의 불신과 부정적 이미지를 딛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KRA로 다시 태어나고자 지난해부터 이미지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사회가 경마 이상의 가치창출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KRA의 변화의지와 방향을 박창정 회장에게 들어보았다. ▲마사회가 CI를 KRA로 변경하는 등 이미지혁신을 내걸고 있는데 그 배경은 - CI는 기업의 전체적인 이미지다. CI의 변경은 고객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전임직원의 연구 끝에 구체적인 이념과 비전이 담긴 ‘이미지 업 프로젝트’란 청사진을 마련, 59개의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생명과 사랑의 공익기업'을 표방하고 나섰는데 - 국가 재정기여와 축산발전, 스포츠발전,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에도 불구 그간 단순경마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한국마사회의 존재 이유를 알리기 위함이다. 그 핵심에 '생명과 사랑'이라는 중요한 컨셉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급격한 매출하향곡선을 긋고 있다. 대처방안은 있는가 -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제16회 과천시민대상에 지역사회발전부문 채영지(63)씨를 비롯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3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17명의 과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엄선한 결과 지역사회발전부문에 채영지(63)씨,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에 강명자(62)씨, 효행·선행부문 이희덕(59)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채영지씨는 지난 92년 갈현동 자율방범대를 창설한 이래 지금까지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왔고 재작년 환경지킴이를 설립,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과 취약지역 청소를 도맡아 해온 점이 인정되었다. 또 채씨는 마을방역과 독거노인 김장 담궈주기 등 선행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 수상자인 강명자(과천시 민속보존회 부회장)씨는 지난 82년부터 우리문화 지키기 및 전수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는 등 전통 문화보존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인 이희덕(과천시 위민봉사회 총무)씨는 87년부터 무의탁노인, 불우청소년, 소년소녀 가장세대, 재해 이재민, 불치병 환자 등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돌보는 등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