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7일부터 시작된 야간경마가 8월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헌절에 시작, 광복절에 끝난 8일간의 야간경마는 주간경마와 달리 다양한 변수가 작용 경마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부분별 성적을 보면 천창기 기수가 이 기간 11승을 거둬 '밤의 황제' 자리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총 42전 중 11승 2착 1회의 기록이 보여주듯 천 기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웠다. 대신 지난해 야간 경마 10승으로 황제 칭호를 받았던 문세영 기수는 8승으로 2위에 머물렀지만 '한국마사회장배'에서 우승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았고 박태종 기수는 6승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조교사 부문은 김대근 조교사가 야간 경마 기간 동안 6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고 배대선 조교사와 이용준 조교사가 5승으로 공동2위의 성과를 올렸다. 김대근 조교사는 소속 마필인 '마술봉', '타가'등 신예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배대선 조교사는 '싱그러운'으로 코리안 오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코리안 더비 우승 2회, 코리안 오크스 2회, 농림부 장관배 1회 등 3세마 경주에서만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마주는 3승 이
과천시가 최근 민간에게 위탁한 차량견인사업의 견인료가 인근 시군보다 비싼 것으로 밝혀져 관내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대부분 시군이 견인사업운영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비해 시는 당초 견인료 등을 업체가 가져가는 외 별도로 8천만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주기로 책정, 견인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차량견인 민간사업운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모집공고에 이어 7월16일 입찰에 들어간 결과 안양 소재 A업체가 낙찰되었다. 시는 낙찰후 견인사업자와 편도 5㎞까지 기본견인료를 2.5톤 미만 3만원, 2.5∼6.5톤 미만 4만원, 6.5톤 이상 6만원, 10톤이상 10만원을 받도록 계약을 맺었다. 이는 시 직영 당시보다 1∼2만원 인상한 금액으로 안양 등 인근 시군을 비롯 도내 타시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아 시민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양, 의왕시와 시 직영체제인 군포시의 경우 견인료를 2.5톤 미만은 2만원, 2,5∼6.5톤미만 2만5천원, 6.5톤 이상 4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지자체 중 고양시 등 일부는 과천시와 같은 수준이나 민간위탁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단협의회는 18일 부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제24차 월례회를 열고 제4기 후반기 회장에 장동호 부천시의회 의장을, 부회장에 곽현영 과천시의회 의장을 각각 선임했다. 안양, 과천, 안산시 등 9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중부권 의장단협의회는 시의회와 지방지치발전을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과천시가 올해 공동주택 재산세를 대폭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 일부 주민들이 시의회에 표준세율 인하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건물과표 산정방법의 변경방침에 의해 관내 공동주택 1만3천504가구에 대한 재산세를 산출, 지난달 부과시켰다. 이 결과 12단지 28평형과 7단지 25평형이 종전보다 90%와 104% 오른 것을 비롯, 최고 213%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평형이 클수록 인상폭은 커 10단지 34평과 40평형 인상률은 각각 147% 168%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산세의 인상폭이 컸다. 이에 10단지 입주민들은 최근 재산세 인하를 시의회에 건의하는가 하면 5, 8단지 등 비교적 큰 평형 아파트 단지들까지 반발수위를 높이고 있다. 10단지 입주민들은 건의서를 통해 재산세 금액이 예년에 비해 200∼300%까지 인상된 것은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만큼 원천무효라고 주장, 이미 부과된 재산세액을 50% 하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 문제를 놓고 이날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의원들에게 안양 등 인근 지역에
과천시 보건소가 불과 2년 전에 의약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다 경기도 종합감사에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지난해 또다시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 1항 제5호 규정엔 3천만원 이하인 물품구매를 할 경우에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시 보건소는 이 조항을 어기고 지난 2000년 1억8천1백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구매하면서 K약품, I약품, Y약품 등 4개 약품회사와 수의계약을 했다. 또 2001년에도 의약품 48종을 8천832만원에 구입하면서 K약품 등 2개 약품회사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도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 2002년 3월 종합감사에서 3천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구매는 부당하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시 보건소는 감사지적을 받았던 같은해에만 8천여만원의 의약품 구매를 공개입찰로 실시했을뿐 2003년 또다시 수의계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 보건소는 수의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111종 7천847만원의 의약품을 K약품에서 구
과천시가 사실상 건물의 취득이 명백한데도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늑장을 부리는가 하면 건축물 사용승인과 관련해 지급케 돼 있는 건축사의 업무대행수수료 예산을 확보조차 않는 등 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자의 행정처분을 지연시키는 사례가 다반사로 밝혀지는 등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최근 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밝혀졌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과천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과세부적정, 국유재산 매각업무소홀 등 40건의 행정잘못을 적발, 시정조치를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2002년 신축한 주택이 그해 9월 사전입주로 해당부서에서 고발돼 사실상 취득했음에도 52일이나 지난 후에 취득세를 신고 납부한 것을 포함 4건을 제때 부과하지 않았다. 또 택시 등의 부당요금 청구와 합승행위, 승차거부 등 위반사항을 타 관청이 지난 2002년부터 올해 6월초까지 적발해 시에 통보한 총 186건 중 무려 124건을 짧게는 6일부터 길게는 5개월 넘게 지연처리한 사실도 드러났다. 건축사가 사용승인과 관련된 현장조사나 검사 등 대행업무를 한 건축사에겐 업무대행수수료를 지급토록 돼 있으나 시는
지방 경마 시대를 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달 2일 내경주로 1천200m와 외경주로 1천600m를 완공해 경주마의 본격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최신 설비로 3만명의 경마팬에게 완벽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관람대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마사와 동물병원, 수영장, 장제소 등은 이미 완공된 상태다. 경마 시행의 중요한 주체인 마주와 조교사, 기수들도 준비가 완벽한 상태로 신규 마주 108명(법인마주 8개 단체 포함)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새로운 마주로 등록했고 1, 2차 선발을 거친 조교사 24명도 본격적인 경주마 조교에 들어갔다. 23명의 기수들 역시 매일 새벽 조교를 통해 새로운 경주로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약하던 3명의 여자 기수 박진희, 이명화, 김서진이 이곳으로 옮겨 뛸 계획으로 벌써부터 현지 경마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게 하고 있다. 경주마도 약 300두가 입사해 강도 높은 조교를 받고 있고 향후 600여두가 순차적으로 추가 입사될 예정이며 혈통이 뛰어난 외산마들도 다수 도입될 계획으로 단시간 내 경주마를 확
과천시가 제16회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8월말까지 접수한다. 시상부문은 ▲지역사회 발전 ▲문화·교육 및 체육 ▲효행 및 선행 등 3개분야로 부문별 1명씩 선정한다. 지역사회 발전부문은 시민 편익제고와 보건향상,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는 등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이면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은 창작활동을 통해 지방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거나 언론 활성화에 이바지한 언론인, 학교와 사회교육분야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시민이면 된다. 또 시민체위 향상과 우수선수 지도육성 및 국내외 주요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시민도 추천대상자에 포함된다. 효행·선행 부문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웃어른을 공경하여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실천하거나 화목한 가정과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시민 또는 타인에게 온정을 베풀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을 추전하면 된다. 추천서류는 추천서 1부와 공적조서 4부, 공적요약서 4부, 주민등록등본 1부, 재직증명서 1부, 이력서 1부, 사진 5매, 기타 공적 증빙서류 1부 등이다.
지난 7월 25일을 끝으로 올 시즌 전반기 경마가 막을 내렸다. 일반경주와는 달리 대상경주는 만만찮은 수득상금과 영예가 동시에 주어지는 만큼 기수, 조교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반기 대상경주의 트로피에서 누가 많이 거머쥐었고 하반기는 또 어떤 판도가 펼쳐질까 여부는 경마팬의 관심사다. 과천벌의 영원한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가 총 13회 대상경주 중 3승을 일궈 전반기 1위와 대상경주 1위를 동시에 잡는 행운을 잡았다. 그러나 초기엔 Grade급 경주인 뚝섬배와 마주협회장배까지 놓치며 첫 대상경주 우승을 하기까지 7회 출전을 했지만 단 한 번도 우승권에 들지 못하는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나마 AJC교류기념에서 4착을 한 것이 대상경주 최고 성적으로 과천벌 1인자란 명성을 무색케 했다. 하지만 스포츠조선배와 HRI교류기념배, 스포츠서울배를 연거푸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수득상금 1위는 김효섭 기수다. 13기 동기생인 박태종 기수에게 전반기 다승 1위를 비록 내줬지만 뚝섬배와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 대상경주 상금 3억4500만원을 획득, 2억1940만원에 그친 박태종 기수를 앞질렀다. 그 뒤는 전반기 마지막 대상경주였던 한국마사회장배에서 '무패강
아이들의 머리가 커지는 것과 비례해 아빠와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끊임없는 교감을 갖는 엄마와는 달리 사회생활에 쫓기는 아빠는 아이들과 접촉할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자녀들의 마음은 멀어져 간다. 과천시가 마련, 6회째를 맞은 ‘아빠와 함께 떠나는 문화유적지 견학’이 그런 공백을 메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단절된 대화를 유적지를 돌며 정담을 나누다보면 잃었던 부자간의 끈끈한 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올해도 아빠와 자녀로 구성된 유적지 견학팀이 지난달 29, 30일과 지난 5, 6일 두팀으로 나눠 경남 통영을 다녀왔다. 이들은 비록 짧다면 짧은 여정이지만 자녀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청마 류치환 시인의 문학관을 들러 그의 작품세계화 발자취를 보고 듣고 충렬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애틋한 나라사랑을 배워왔다. 세병관과 향토역사관을 거쳐 달아공원에 위치한 수산과학관에서 신비로운 바다세계에 대해 아빠와 얘기를 나눴고 해저터널과 유람선을 타고 본 제승당 관람도 했다. 그러나 아이들에겐 이런 구경거리보단 멀게만 느껴졌던 아빠가 바로 곁에 있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가슴 벅차게 다가왔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숙소 앞뜰에서 아빠와 같이 한 레크리에이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