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가 28일 열기로 한 과천이전 관련 주민설명회가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주장에 밀려 연기됐다. 기무사측은 이날 한국마사회 경마공원내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기무사 과천이전의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2시 30분부터 마사회 대강당을 가득 메운 500여 지역주민들이 단상을 점거하는 등 반발해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참석한 기무사 관계자는 “향후 건교부, 과천시와 협의를 거쳐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개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인국 과천시장은 기무사 설명회와 관련해 시청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청취하자”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0.01초에 경마팬을 환희와 절망속에 몰아 넣었던 상반기 경마가 27일 경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반환점을 돌아선 올 상반기 경마를 결산해 본다면 기수부문은 국민기수 박태종과 황태자 김효섭, 얼짱 이동국이 천하를 삼분해 가졌다. 조교사부문 역시 지용철 등이 3명이 삼국시대를 구가했지만 경주마는 ‘무패강자’의 독무대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상반기에 어떤 기수와 경주마가 선전했는지 알아보고 그 판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가늠해 보는 것도 경마팬들로선 무척 궁금한 일이다. 기수부문은 1000승 달성에 성공한 후 심리적 압박으로 4월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박태종이 5월들어 슬럼프에서 탈출 41승을 기록, 1위를 탈환했다. 한때 38승으로 1위를 달렸던 김효섭은 26일 경주에 1승도 못 건져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하반기엔 재탈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34승으로 3위로 처진 이동국은 하루에 4승을 올리며 몰아치기를 한 전력도 있어 선두다툼에 항시 랭크돼 있다. 과천벌은 이들 삼인방이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교사는 3∼4월 조교사 MVP 2연패의 저력을 과시한 33승인 지용철이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오랜 라이벌 관계인 김명국(27승), 배
정말 먹을 것이 없어 굶기를 밥먹듯이 했던 시절이 있었다. 주먹밥과 옥수수 죽이라도 없어 못 먹었다면 지금 신세대들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특히 6·25전쟁시 등과 머리엔 무거운 피난 짐을 이고 지고 걸어가며 먹던 주먹밥은 가슴아픈 추억으로 남아있다. 6·25 54주년을 기리는 기념식 행사의 일환으로 주먹밥과 개떡 시식회가 과천에서 열려 주목을 끌었다. 한국자유총연맹 과천시지부(지부장 김태성) 여성회원들은 25일 손수 만든 주먹밥 2천여개와 개떡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줘 그때를 회상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가졌다. 별양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신세대는 신기한 눈초리로 주먹밥을 집어 들었고 60대 이상 노인층은 삼삼오오 모여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주먹밥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서 달려왔다는 김옥규(66)씨는 “지금 젊은 세대는 배고픔을 모르지만 먹을 게 없던 시절 주먹밥은 최고의 메뉴였다”며 그 때를 회상했다. 김인수(23·별양동)씨도 “어르신들이 드셨던 주먹밥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왔다”며 “우리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게 신기하고 다시 한번 국방과 국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과천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통해 제1차 추경과 조례안의 심의를 마무리짓는 마지막 날인 24일 공무원복무조례중 개정안의 통과 부당성을 주장하는 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시지부)으로 인해 특위활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시의회와 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가 제안 및 발의한 제1차 추경과 조례안에 대해 특위를 구성, 심의에 들어갔다. 6일간 각 실과소별 질의와 답변을 들은 특위는 위원들과 의견과 계수조정을 거쳐 24일 저녁 9시30분 회의를 속개하고 심의결과를 의결하려했으나 시지부의 반발로 회의를 시작한지 10분만에 중단되었다. 이날 시지부 10여명의 임원들은 특위를 지켜보다 공무원복무조례중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하자 거세게 항의하는 등 반발했다. 시지부 조합원 80여명은 25일 오전에도 시의회 복도를 점거, 조례 제3조의 공무원 비밀엄수에 관한 규정 신설이 지방공무원법 제52조 및 부패방지법 등에 규정돼 있음에도 또 제정하는 것은 공무원을 압박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또 동절기 근무시간이 오후 5시에서 6시로 연장하는 규정은 2003년 연말 개정한 근로기준법의 취지에 어긋나고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나누기 차원을 정면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과천주공아파트 11단지가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결성된 지 2년여만에 재건축사업승인을 받았다. 24일 추진위에 따르면 문화재심의와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끝내고 재건축승인을 받았다. 추진위는 재건축승인에 따라 조합원 관리처분계획 등의 수순을 밟아 오는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11단지는 지난 80년대초 처음 도입된 조립식공법으로 지어져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판의 접합부분에서 발생한 누수현상이 심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02년 추진위를 결성한 후 작년 안전진단을 거쳐 6월에 사업승인을 받는 결실을 맺었다. 11단지는 총 640세대(15평형)로 1대1 재건축이 이뤄지며 160%의 용적률을 적용, 11∼15층 저밀도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평형은 25, 33, 42, 47평이며 19세대는 일반 분양한다. 양항석 추진위원장은 “조합설립부터 사업승인까지 매사가 간단한 일은 없었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란 마음으로 재건축사업이 마무리되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 관계자도 “11단지는 인근에 학교가 가깝고 관악산이 지척에 있는 등 주거환경이 타
과천소방서(서장·안상철)는 23일 자체 교육장에서 100여명의 경기도 사회복지시설(기관) 직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예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의 자율방재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재해상황 관리,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 사용법, 대피 및 대피유도, 응급상황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주지시켰다. 소방서는 “각종 재해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마장의 야간경마가 오는 7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 기간 하루 12경주씩 96경주가 열리고 총 4회에 걸친 대상경주엔 경마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주는 행사도 포함돼 있다. 마사회가 기획하는 대상경주는 국산 3군마중 차세대 리더를 가늠케 하는 제5회 네티즌의 날 경주가 18일 막을 올린다. 또 국산 1군 최상급을 가리는 2000m 경주인 제20회 한국마사회장배 경주(GⅢ)가 핸디캡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8일은 제3회 굿데이 경주가 열린다. 야간경마 마지막 날인 15일은 출주 자격이 3세 암말로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제5회 코리안오크스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들 대상경주에는 우승마를 적중시킨 경마팬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PDA' 등 경품을 지급하고 1, 2등마 미적중 경마팬들에도 농산물상품권 등 행운상을 지급한다. 야간경마는 화려한 조명아래 박진감있는 경주가 박진감있게 전개되고 경주 중간에 각종 공연과 행사가 개최돼 연인과 단위 관객들로부터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올해도 레이저 쇼외 불꽃축제, 별자리 관측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야간경마의 제1경주 발주시각은 오후 2시30분이며 제주 교차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열린마당'이 경마팬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는 1일 방문객 수가 1만6천여명에 약 11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급 사이트로 '열린마당'엔 갓 경마에 입문한 초보자부터 마력(馬歷) 30년 이상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경마팬이 정보 공유와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매일 평균 300여개의 글이 올라 와 경마이상의 재미를 주는 '열린마당' 속을 살펴보면 '가장 조회수가 높은 글은 경마 예상평이다. 조교와 경마의 최근 컨디션 및 진료 상황 등 전문지 못지 않은 분석과 추리는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특히 몇몇 회원은 아마추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적중률까지 자랑하며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글이 경마예상 평이라면, 가장 부러움을 받는 글은 자신이 선택한 마권이 적중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예상 밖의 고배당 소감을 적은 글은 행간에 대박의 즐거움이 가득 묻어나 읽는 사람도 따라서 기분이 상승한다. 기수와 조교사의 팬클럽이 활성화된 후 타 프로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기수와 조교사가 최근 들어 스타화하는 점도 주목거리. 특히 이신영, 이애리, 이금주
과천 서울랜드 야외풀장이 내달 5일 문을 연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이 시원한 계곡이나 푸른 파도가 간절히 생각나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다. 더욱이 호주머니 눈치를 살펴야하는 가장에겐 수도권과 가까우면서 자연도 접할 수 있는 서울랜드 야외 수영장이 있다는 자체가 다행스럽다. 서울랜드 야외 풀장은 청계산의 자락에 위치해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마치 시골 고향에 온 느낌을 갖게 하는 원두막과 해수욕장에서나 볼 수 있는 비치파라솔은 또 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이곳 야외 풀장엔 갖가지 시설도 갖춰 물놀이를 더욱 신나게 한다. 비행기와 원통모양의‘워터 슬라이드’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린이는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조차‘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짜릿한 스릴과 물 속으로 덤벙 빠지는 순간 더위와 스트레스는 내것이 아니다. 타이타닉 모형의 ‘튜브 슬라이드’또한 재미가 솔솔하다. 야외 풀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용(30m×20m)과 어린이용(30m×15m) 풀장 2개와 가장자리를 부드러운 공기쿠션으로 부딪치거나 넘어지더라도 안전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8월
한국마사회가 올해 경마 일수를 예전 94일에서 98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마사회는 이 같은 결정에 앞서 노조와 조교사 협회, 기수 협회, 마필조교사 협회 등과 사전 교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현 매출 하락이 한국 경마의 중대한 위기 상황이란 인식을 같이하고 단기 대안으로 제시된 경마일수 4일 추가 시행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교섭과정에서 조교사 협회 등은 경마일수 증가에 따른 추가 근무에 거부감을 가졌으나 한국 경마를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설득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과 25일, 혹서기인 12월 24일과 25일에도 경마가 열리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일수 추가 시행 외 제주 교차 경주 확대 시행 기간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하는 한편 경마팬 서비스개선과 경마품질 향상 등에도 주력, 매출하락 타개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