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연주회는 가정의 화합과 아카데믹한 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주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선별한 세계 민요를 그 나라 고유의 안무와 함께 합창한다. 특히 좀체 접하기 힘든 찬조출연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하프연주를 들을 기회가 주어지며 타악기 앙상블인 '뿔라'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손효동 씨가 맡았고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50여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기무사 이전반대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31일 단식 투쟁에 들어간 여인국 과천시장이 5일만인 4일 단식농성을 풀었다. 다소 초췌해 보였으나 겉모습은 여전히 활기에 넘친 여 시장의 최근 심정과 기무사이전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들어보았다. -단식도중에도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 무척 힘들었을 것으로 보는데 건강상태는. ▲먼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 드린다. 워낙 건강한 체질이어서 그런지 별다른 지장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극단적인 방법인 단식을 택한 이유가 있는가. ▲기무사 이전이 추진되면서 많은 사실이 왜곡되고 일방적으로 추진돼 분노를 느꼈고 이런 방식으로 추진되어선 안된다는 뜻을 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기무사 이전은 전임시장과 경기도의 심의를 거친 사안이라는데. ▲명백히 말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임기를 불과 3개월 앞둔 전임시장이 기무사의 요청에 의해 검토차원에서 경기도에 제출한 것 뿐이다. 저는 취임하자마자 줄곳 반대를 주장해왔다. -기무사 이전초기 단계에 시민 대다수가 동의했다는데. ▲23만평의 광대한 면적도 모르는 상태에서 서명한 89명의 의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5만시민의 반대서명과 현재 전개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기무사 이전을 놓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의 현장실사가 실시된 4일 주암동 이전부지 진입로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전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오후 1시30분께 열린 2차 궐기대회를 마치고 버스로 이동한 참가자들과 미리 대기하고 있던 주암동 등 주민들과 합류한 시위에서 시민들은 ‘기무사이전 결사반대’란 피켓을 들고 이전결사반대를 외쳤다. 특히 공동대책위원회 백남철 위원장(시의회 의장)과 이경수 간사(시의원) 등 2명은 현장에서 강력한 이전반대의 뜻을 전달키 위한 수단으로 삭발을 해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과천∼양재간 도로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야간 촛불행사시 시민들이 이전반대의 뜻을 적은 길이 100m 광목천 4개로 인간 띠를 형성, 중도위 위원들이 지나가는 길에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이들 시민들은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중도위 위원들이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걸어올라 가는 순간엔 피켓을 흔들고 함성을 질렀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안상수 국회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여 “과천시민과 대통령이 한자리에 앉아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 황진(65·과천동)씨는 “그린벨트
기무사 과천이전을 규탄하고 단식중인 시장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야간 촛불행사가 날이 갈수록 참여인원이 대폭 증가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촛불행사가 처음 열린 지난달 31일에는 참여인원이 30여명에 그쳤으나 이튿날은 500여명이 참가했고 행사 3일째인 2일엔 1천여명이 동참했다. 한국과 터키 친선축구경기가 열려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예상을 깬 2일 행사에서 시민들은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기무사 이전반대를 외쳤다. 이날 첫 연사로 나선 보광사 주지 종훈 스님은 “기무사 이전이 진정한 시민의 합의 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라면 보광사 절터도 내놓을 자신이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전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과천교회연합회 대표로 나온 영락교회 허 식 목사는 “역사의 주관이신 하느님이 이 땅을 지켜 줄 것을 굳게 믿는다”며 “우리 모두가 일치 단결해 이전반대의 뜻을 관철시키자”고 말했다. 즉석 연사로 나선 시민 이기주(79·갈현동)씨는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줄 아름다운 청계산을 우리 힘으로 막자”고 열변을 토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촛불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하나같이 기무사 이전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전석철(64·문원동)씨는 “주
과천소방서(서장 안상철)는 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200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대공원내 동일삭도 승강장에서 화기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인근 임야로 옮겨 붙어 리프트 운행이 중단되고 삭도를 타고 가던 고립된 승객이 호수에 빠지는 상황을 가상해 전개되었다. 소방차량과 헬기를 비롯, 36대의 장비와 소방관 88명등 총 237명의 인원이 동원된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 건물과 산불진압 장면을 연출했다. 또 리프트와 수상보트 등 등 특수장비를 동원 인명구조와 응급환자의 처치 및 병원이송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과천시가 환경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제정한 환경경영대상 그린시티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시가 지난 3년간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도시건설을 줄기차게 추구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등이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제외)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 환경경영대상 공공기관 그린시티부문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스템구축과 운영 ▲개선계획 ▲경영성과 ▲개선계획 등 세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추진한 사업을 보면 물 절약과 하천보전, 폐기물의 처리와 재활용, 환경친화적 도시건설, 시민교육강화 및 홍보로 대별된다. 물절약과 깨끗한 하천보전은 절수기보급과 노후수도관 교체,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전개했고 폐기물재활용은 분리수거에 따른 주민보상제, 재활용센터운영,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공해 없는 과천 만들기론 대기오염 상시감시, 환경신문고 운영, 오존 등 오염도 공개, 주말 차 없는 거리축제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왔다. 또 환경과 관련된 사진전, 음악제, 수첩제작, 생활체험수기 공모, 재활용품 전시회 등 연중 개최해 환경의 중
안상수 국회의원(과천·의왕)이 최근 국군기무사 이전반대의 뜻이 담긴 공문을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건교부장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공문을 통해 기무사의 과천이전을 발표하면서 청와대와 중앙정부의 근거리 위치론을 거론했으나 수도가 충청권으로 이전되는 만큼 당위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전부지 인근엔 SK저유소 등 위험시설과 경마장, 서울랜드 등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곳에 대규모 군사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유사시 많은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밖에 기무사 이전시 공공기관이 차지하는 국, 공유지 면적이 시 전체면적의 60%를 상회, 집 지을 땅이 부족한 과천을 더욱 협소하게 만든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남태령 공병대대를 타 지역으로 옮기고 그 곳에 유치한다는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 광대한 그린벨트를 훼손해 기무사타운을 건설하는 것은 심히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기무사 과천이전을 주장하며 지난달 31일부터 단식 투쟁중인 여인국 시장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촛불행사가 이날 시청앞 마당에서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본보 6월1일자 13면 보도) 주공아파트 3단지 주민 등 30여명은 이날 저녁 11시께 시청앞 마당에 모여 ‘시장님 힘내라’‘시민들이 지지합니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비교적 조용한 행사를 가졌다. 시민들은 이날 촛불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시청앞 마당에서 촛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무사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시장단식에 관련한 입장을 1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밝혔다. 공대위 임기원 대변인(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무사 이전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단식중인 여 시장을 바라보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국정의 4대원칙을 묵살한 국방부와 기무사, 건교부의 행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기무사가 청와대와 국방부 등의 기관과 지근거리에 보필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으나 행정수도 이전 발표 후엔 군부대의 효율적 관리를 주장하는 것은 원칙과 신뢰를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또 “건교부의 승인 전 토지매입과 이전배치계획 제한 등은 공정과 투명에 문제가
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명식)는 관내 10개 초·중·고교생의 학력신장과 효행 및 선행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과천애향장학상’을 새로 제정,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학회는 각급 학교별로 학년성적 수석부문과 전교 효행선행 학생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학교장 추천에 의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급내역은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로 7명씩 28명을 선발, 1∼5학년은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학용품구입용 상품권을 주고 6학년은 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중학생은 관내 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4명씩 모두 8명을 선발, 상품권(20만원)을, 4개 고등학교는 19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국군기무사령부 과천 이전을 둘러싸고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28일자 13면 보도) 여인국 시장이 이전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여 시장은 31일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단식투쟁에 대한 배경과 기무사 이전의 부당성을 피력했다. 이날 여 시장은 “기무사 이전의 불합리성을 강조하고 반대해왔으나 시의 입장이 수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여망을 해결치 못하고 있는 점을 속죄하는 마음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 시장은 “기무사 이전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다만 이전부지가 토지이용 계획상 부적합해 국책사업을 수용할 수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전체 인구의 70%가 넘는 5만여명이 이전반대서명을 한데다 과천 청사진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구상하는 자치단체장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지방분권시대의 실현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이어 중도위가 심도 있는 현장실사로 주암동 이전계획을 백지화하거나 남태령 부대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공대위가 제기한 주민투표문제에 대해 “법적요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