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과천엔 지방자치시대의 확고한 정립을 위해선 행정집행기관이 어떤 식으로 대민관계를 설정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주민들의 반발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별양동 단독주택 주민들의 시위에 이어 최근엔 문원동주민들이 각종 회관 건립반대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문원동 민원은 주민들의 재산과 환경 등에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의외의 반발이라 할 수 있다. 문화회관과 문화재 전수회관은 논외대상이고 14개 단체가 입주예정인 장애인복지관, 향군·보훈회관도 이용차량들로 다소 불편은 있을지라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란 관점에서 님비현상으로 보기는 무리가 따른다. 문제의 핵심은 이런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없었다는데 있다. 물론 송전철탑 보상차원에서 조성한 과천지역발전기금의 활용방안을 제시한 주민들의 갖가지 사업구상이 거절당하고 여태껏 뚜렷한 대체사업 조차 내놓지 않은 시에 대한 불만이 회관건립 반대란 굴절된 의사표시로 표출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우리가 사는 지역엔 어떤 시설도 짓지 못한다는 바나나현상까지 불러온 것은 시의 안이한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시청 중간간부의“노인복지관 건립
과천시가 문원동 구 한전변전소 터에 건립할 예정인 보훈·향군회관의 입주단체들에 대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회관건립마저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3일 시와 문원1·2단지, 사기막골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구 한전변전소 자리인 문원동 31-3 1천59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1천900평)의 장애인복지관, 보훈·향군회관을 건립해 14개 단체를 입주시키고, 인근 2천290여평에 문화회관, 문화재 전수회관 등의 건물(연면적 1천800여평)를 신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송전철탑 건설 보상차원으로 재작년 조성한 100억원의 지역발전기금 활용방안에 시가 미온적으로 대처해 3년째 사업대상조차 정하지 못하는 등 공전을 거듭하자 회관 건립을 전격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해당부지가 지난 6년간 송전철탑 건설반대로 인한 변전소 이전에 따라 얻어진 혜택인 만큼 주민동의나 협의없이 이뤄진 단체들의 일방적 입주결정에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로 지난달 28일 회관건립에 따른 사업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주민동의 없는 사업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주장을 하면서
과천시청 테니스동호회팀이 팀 창단 14년만에 처음으로 직장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 테니스동호회팀은 지난 1일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지사기 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본청 및 31개 시·군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시 테니스동호회는 복식 5개팀은 결승에 오른 안양시와 겨룬 결과 3대 1로 누르고 가볍게 눌렀다. 전국대회 및 도지사기 직장대회에 출전한 시 테니스동호회팀은 그간 결승 내지 4강 문턱에서 번번이 주저앉아 많은 아쉬움을 주었으나 이번에 우승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과천시가 각종 중금속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먼지와 흙 등 도로 폐기물을 한해 수백t씩 3년째 농경지에 적치시켜 온 것으로 드러나 '국내 최고의 환경생태도시 조성' 이라는 청사진을 무색케 하고 있다. 더욱이 시의회와 주민들의 민원에도 시는 적치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대책마련을 등한시해 인근 소하천과 토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2일 시와 과천동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도로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2년전부터 과천동 343-3 일원 그린벨트내 농지에다 쌓아놓고 있다. 시는 청소대행업체인 K산업이 2대의 도로청소차가 수거해온 1일 평균 1톤가량의 폐기물을 적치할 곳이 마땅치 않자 시유지인 과천동 농지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곳에 적치된 폐토사 물량은 한해 200여톤으로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에서 두차례 지정된 매립장소에 갖다 버리고 있으나 현재 40~50여톤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특히 폐토사 적치현장은 침출수 방지시설과 인근 하천유입방지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채 비산먼지 방지용 차광망만 덮어놓는 등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실제 지난달 28일엔 며칠전 내린 비로 폐토사 주변이 적갈색의 혼탁한 물로 변해 군데군데 고인 가운데 땅속으로 스며들고 있었고 일
여인국 과천시장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ITS America’ 박람회에 한국대표로 참가, 과천시 ITS(지능형 교통시스템)설치 현황 및 운영효과 등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여 시장이 26∼28일 현지에서 열린 박람회에 개·폐회식과 전체회의, 전략회의, 특별회의에 참가한데 이어 28일 열린 각국 ITS 발표회도 참가했다. 여 시장은 이날 발표회를 통해 한국의 ITS 도입과 정부의 민간협력과 역할, 과천의 ITS사업추진현황, 과천 ITS 설치현황과 운영효과, 추진상 애로 및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자료화면을 제시해가며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여 시장은 시 ITS발전 장기계획으로 “도로에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 운전자와 도로간 대화가 가능한 도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계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편리하고 안전한 꿈의 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ITS America에서 주최했고 Robert Darbelnet ITS America 의장(현 미국 자동차협회 회장)을 비롯 미국 연방정부와 50개 주정부 및 외국 중앙, 지방정부, 전세계 ITS 관련업체 인사 약 3천여명이 참여했다.
과천시가 하절기를 앞두고 일반주거 및 상업지역 에어컨 실외기와 환기시설의 배기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5월부터 나선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 접합 대지의 건축물에 설치한 냉방시설 및 환기시설 배기구를 도로바닥에서 2m이상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기장치의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과천 문원초등학교 어머니회가 ‘좋은 학교 함께 만들기’일환으로 28일 학교운동장에서 책과 옷 바자회를 열었다. 15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바자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기탁한 헌옷 500여점과 아동도서 1천권을 판매했다. 특히 도서는 출판업계와 연계, 정가의 30%를 할인해 줘 예상외의 호응을 얻었다. 어머니회원들은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꼬치도 손수 만들어 현장에서 팔았다. 어머니회는 수익금으로 장학사업과 도서마련,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쓰기로 했다. 문원초 어머니회 정승현(37)회장은 “우리 학교의 각종 시설이 노후돼 해마다 회비를 걷어 개선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엔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임기원)도 후원했다.
과천시보건소가 5월부터 시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향기를 이용한 감기예방 및 치료요법과 금연침진료를 실시한다. ‘한방향기요법’은 시 보건소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웰빙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입한 자연 치료법이다. 시술은 방향성 식물‘허브’에서 추출한 정유성분을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흡수시켜 콧물이나 코 막힘이 심한 감기환자들의 증세를 완화시키고 감기 또한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연침은 주1-2회씩 4-6주간 붙이며 시술은 간단하나 치료효과는 높은 편이다. 시술비는 한방향기요법과 금연침 모두 1회당 3천500원(비보험적용)이며 의료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다.
과천시 별양동 단독주택 주민들이 종교집회시설 건축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4월3일자 13면 보도) 시가 일부 택지에 건축한계선을 적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25일 시와 별양동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일반주거지역 11개 필지를 근린생활시설과 종교집회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에 일부 소방도로와 인접한 대지에서의 신축시 1∼2m 후퇴해 짓도록 하는 '건축한계선'을 추가로 규정했다. 교통혼잡 해소 등을 목적으로 취한 이 조치로 전체 239개 필지중 72개 필지가 건축한계선 규정에 저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민들은 정원이 없어져 단독주택지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고 주장하며 반발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더욱이 중로와 소로 양쪽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36-4번지와 35-8번지 등 2개 필지는 건축한계선이 2중으로 적용돼 집조차 제대로 지을 수 없는 지경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주민 송모(67)씨와 신모(49)씨는 “이해당사자가 모르는 건축한계선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심지어 주민 대다수가 공청회에 참여한 적이 없어 해당 자료를 달라고 시에 요청했으나 개인신상보호란 핑계로 주지를 않는다”고 지구단위계획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3일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2천5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대우종합기계 졸속 매각 등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대우종합기계지회와 월드텔레콤지회, 오리온전기기회 등 4개회사 조합원들은 당사자 참여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대우종합기계 매각과 월드텔레콤의 일방적 구조조정 및 오리온전기회사의 법정관리인가 지연 등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