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과 4시 10분에 각각 갈현동 주민센터 회의실과 과천동회관에서 진행되며 9월 1일 오후 1시 20분과 오후 4시에는 각각 중앙동 주민센터와 별양동 주민센터에서, 9월 2일 오후 1시 20분과 오후 4시에는 문원동 주민센터와 부림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교육일정에 맞춰 교육장소로 찾아가면 참석 가능하며 주민참여예산제도 관련 강사가 시 재정여건 및 예산현황,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및 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시행한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와 코오롱환경서비스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한 ‘사랑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용현 코오롱환경서비스 대표이사, 과천시자원정화센터 윤영복 센터장,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복 관장,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강현구 센터장 등 관계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코오롱환경서비스는 내달 열리는 과천누리馬축제 협찬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쌀 기부 및 봉사,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2016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사업 대상자 선정에 적극 참여 협력하고 2천만 원 이상의 재화와 현물 기부사업 등 사회공헌활동 시 관내 기관들과 연계하여 기부 영수증 발급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협약이 과천시와 기업체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오롱환경서비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코오롱 계열사들이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현 코오롱환경서비스 대표이사는 &ldq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사업(구, 과천 보금자리주택) 부지내 지장물 보상을 두고 1년여 동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부 화훼업계 종사자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전히 평행선을 걷고 있다. 때문에 늦어도 지난 7월에는 시작하겠다던 착공이 기약없이 지체돼 어느덧 사업 시행 5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25일 화훼연합대책위원회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1년 10월 갈현동 문원동 일대 1백34만9천여 ㎡에 지구지정을 받아 사업에 착수, 공공주택 4천315세대와 민간주택 3천636세대 등을 건립해 분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 초기에는 토지주 및 건물주들과 보상을 둘러싼 마찰로 협의가 지체되면서 공사가 지연되더니 지난해부터 진행된 지장물 보상 협의는 아직까지 비닐하우스 영업보상 액수 등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LH는 개발제한구역내 비닐하우스 자체가 불법인 데다 지장물 조사에도 응하지 않아 보상절차에 들어갈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주민들은 LH의 지침에 따라 자료를 제출하면서 제대로된 보상을 주장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부지내 개발제한구역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영업하는 것은 불법이다”며 “지장물 조사를 해야 보상
과천시는 연일 평균기온 35℃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연속 3회에 걸쳐 진행된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는 신병주 교수와 웹툰 작가 김풍, 바람의 딸 한비야씨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인 신 교수는 ‘조선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421명의 관객들이 들어 찼으며 김 작가의 ‘성공한 만화가의 대세요리’에는 449명이, 한비야씨의 ‘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야간에 진행돼 주간에 열리는 기존 강연과 달리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외 거주자,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연령층도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민주(45·여·별양동)씨는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3차례 모두 참석했다”며 “저녁 식사 후 아들과 함께 좋은 강
과천시가 예비창업자의 종합적인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보육실’ 입주자 5명을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한 시민으로 청년 창업자와 관내 거주 및 사업장 소지자는 우대한다. 대상은 유통분야, 웹, 앱 분야, 콘텐츠 분야, 소상공인 분야 창업자 및 예정자로 입주 후 2개월이 지나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간은 3개월이지만 사업진행 평가에 따라 3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자에겐 개인별로 테이블과 PC가 제공되며 센터 내 비치돼 있는 컬러프린터와 빔 프로젝터, 복사기 등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서, 창업아이템 개요서 등을 작성해 과천시창업지원센터, 상권활성화센터(그레이스호텔 602-1호)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운영위원회 최종 선정 순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한편 과천시 창업보육실은 그레이스호텔 6층 과천시창업지원센터 및 상권활성화센터 내 마련돼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균동)이 지난 22일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30명의 초등학생을 반월정수장으로 초청,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간이 실험도구를 이용해 정수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 학생은 “수돗물이 그냥 쉽게 집으로 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제라도 생활습관을 고쳐서 물을 아껴야 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가 최근 2개월간 음주 운전자들을 무더기로 적발, 여전히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과천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관내 관문사거리, 갈현삼거리, 서울대공원 일대 등 20여 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76건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중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인 경우도 절반에 가까운 31건에 달했다. 경찰의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6월 가족모임 후 귀가하던 일가족 3명이 음주차량과 부딪혀 사망한 사고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더욱이 이날 오전 음주단속에서는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출근길 운전대를 잡는 ‘숙취 운전’을 하던 2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배근석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의 판단력이 저하돼 대형 교통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신은 물론 타인의 행복한 가정을 파괴시키는 행위로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12건으로 23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시민의 주거지 중심의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5일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가운데 표본으로 추출한 8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는 사전 채용공고를 통해 모집한 조사 관리자 3명과 조사원 14명, 담당 공무원 2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조사항목은 일반,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등 경기도 사회조사 항목 37개 문항에 과천시 거주 시 장단점, 소속감, 교육, 재난 등 10문항을 추가해 총 4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완료된 조사표는 오는 10월 4일까지 경기도에 제출해 결과가 연내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과천시민의 양적·질적 생활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경찰서와 손잡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안심부스 설치 등으로 여성 등 치안약자들의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초 과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대상 범죄 예방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6월 말에는 취약지로 꼽힌 관문체육공원, 문원공원 등 야외공원 13곳 여성화장실에 ‘비상벨’ 설치가 완료됐다. 이들 기관은 또 인적이 드물어 야간에 범죄로부터 노출돼 있는 과천동 광창마을 입구에 경기도내 최초로 2천만 원을 투입해 제1호 신변안심부스를 설치하고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부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부스 안에 들어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경광등이 켜지면서 외부에 위험신호를 알리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경찰관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이와 함께 관제센터는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적으로 범인의 이동경로를 추적한다. 시는 인근 주민들이 안심부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인근 가정에 전달하고, 경찰서와 협조해 노숙자 등의 접근을 차단,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이어 안심부스 운영상황을 분
과천시가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1천700명의 취업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시일자리센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총 2천494개 업체가 센터에 구인의뢰를 했으며 구직자 2천478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알선, 일자리발굴, 동행면접 등의 지원을 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기도가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인원 2천232명 가운데 76%에 해당하는 성과로 연말까지 목표인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취업자의 성별은 남자가 592명, 여성이 1천108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413명이나 된다. 연령대는 50∼59세가 25%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22%, 29세 미만과 40∼49세가 각각 19%, 30∼39세 16%를 기록했다. 근무형태를 보면 상용직이 1천26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74%를 차지했으며 임시일용직 240명(14%), 시간제 200명(12%)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뉴딜’ 등 연령별, 계층별 취업 성공 프로그램을 장단기별로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및 구인구직만남의 날, 상설면접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