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도모키로 했다. 시는 자전거 보험사를 새마을금고로 변경해 시민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은 과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를 밟지 않아도 자전거 사고 발생일로부터 2년 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14년 2월9일까지는 과천새마을금고(02-502-3155)나 새마을금고공제 콜센터(1599-9010)로 접수하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2월10일부터 올해 2월9일 기간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지난해 자전거 보험사였던 동부화재해상보험(02-488-7114)으로 청구해야 한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망 4천만원, 후유장해 4천만원, 진단위로금(1회 한해) 4주 40만원부터 10주 이상 100만원, 4주(28일) 이상 진단 후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40만원, 자전거사고 벌금 사고 최고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3천만원 한도다. 보험기간 중 자전거 상해를 입고 그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 시 만15세 미만자는 제외(상법 제732조)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62·사진)이 자신의 시집 ‘강물은 바람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로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 시집은 그가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썼던 시들을 모아 출간한 것으로 2009년 처음 출간된 후 2011년 ‘잠언시집’이란 부제로 2쇄를 찍었다.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할 정도로 글 솜씨가 뛰어난 장 회장은 고교 재학 시 문예반 활동을 했고, 공무원 시절엔 문학모임인 ‘사민문학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 회장은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 접하면서 글과 친숙해진 것 같다”며 “당초 꿈은 신문기자였지만 친구가 부추겨서 행정고시를 봐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시집의 표제시인 ‘강물은…’엔 그가 공직자로서 걸어온 길과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강물은 바람 따라 물결치지만 바람 때문에 갈 길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시구는 타인의 견해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저버리지는 않는 소신이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리딩 사이어’(최고의 부마)인 ‘메니피(수·17세)’가 5년 만에 제주에서 내륙인 장수목장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2세 생산에 들어갔다. 내륙농가들은 올해 한국마사회가 ‘메니피’에 배정된 씨암말 총 86두 중 56두 이상을 대폭 할당해 크게 반기고 있다. 혈통 보증수표인 ‘메니피’의 망아지를 생산하면 경매 시장에서 평균 1억4천(2012년 1세마 경매 기준)에서 최고 2억여 원의 높은 금액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馬 커플인 ‘메니피’와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난 한 망아지는 지난 해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역대 경매 최고가 2억6천만원에 낙찰되며 경매가 2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메니피’의 상대 씨암말들은 교배 기준에 따라 경주 성적, 혈통, 외모, 가격 등에서 ‘우수’등급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10두에 한해 우수등급이 아니라도 시장가 절반 수준인 교배료 800만원을 지불하면 가능하다. 마사회의 올해 씨수말 무료 교배 사업은 6월 30일까지로 총 130일간 ‘메니피’ 등 12두의 씨수말이 601두의 씨암말과 2세 생산에 들어간다. 유상교배는 우수 씨수말 10두를 활용, 총 100두 씨암말에 한해 시행되며 교배료는 시범사업을 감안, 씨수
최근 은퇴한 ‘동반의 강자’의 동생인 ‘천하대승’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경주가 오는 24일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천하대승’은 지난해 12월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외산마들을 무너트리고 1군 데뷔전 승리를 이끄는 등 최근 상승세로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강력한 대항마론 ‘놀부만세’, ‘베롱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천하대승’(미국·4세·수말)은 12경주 연속 3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적으로 올리고 있다. 500㎏을 넘나드는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으로 스타트보다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근성이 돋보이는 추입형 스타일이다. 통산전적 13전 3승, 2위 4회. 승률 23.1%, 복승률 53.8%. ‘놀부만세’(미국·4세·수말)는 지난해 JRA트로피 우승을 비롯, 3연승을 기록하며 빠르게 1군에 올랐으나 연말 그랑프리에 출전해 6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막판 한걸음이 큰 장점으로 이번 경주 거리에 강점을 보여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3회. 승률 29.4%, 복승률 47.1%. ‘배롱이’(미국·4세·수말)
과천향교는 토요프로그램 청소년 교실인 ‘충·효 토요서당’을 향교 명륜당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사자소학의 스토리텔링화, 마음으로 읽고(성독), 붓글씨 써보기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가르친다. 향교는 참가할 어린이들을 오는 25일부터 3월11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하며 매주 토요일 32주에 걸쳐 가르친다. 대상은 초등학교 3, 4, 5학년 20명으로 회비는 1만원이다. 최종수 전교는 “한문을 익히면 국어어휘력과 이해력이 늘고, 학습 활용도가 매우 크다”며 “최고의 강사진으로 어린이들의 참된 말, 참된 행동, 참된 마음의 인성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신나는 과천여행을 즐기세요.” 과천시가 20일부터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광객 등에게 아름다운 과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해 주는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과천향교, 온온사, 남태령 옛길, 가자우물 등 일반인이 잘 모르는 문화유적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파견키로 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신청은 친척 또는 지인에게 과천을 둘러보며 소개해 주고 싶을 때나 자녀의 손을 잡고 내 고장의 문화유산을 알려주고 싶을 때 하면 된다. 또 이웃들과 함께 내 고장 과천을 둘러보는 의미있는 모임을 갖고자 할 때도 가능하다.
경주 부진마 처분 강화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이 경주수준 향상을 위해 1위마와 도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주능력 부진마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19일 경마공원은 1위마와 도착차가 100m(42마신) 이상 차이가 나는 경주마는 종전 실격 및 출전정지 2월에서 1위마와 30마신 이상은 출전정지 2월, 35이상~40마신 미만마은 출전정지 3월, 40이상 42미만은 출전정지 4월을 부과 받는다고 밝혔다. 경마전문가 강연 지난 17일 세계일보배 대상경주를 맞아 정대성 리빙 TV 해설위원이 ‘세계일보배 풀어쓰기’라는 주제로 경마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이준영 말산업전문기자가 ‘자기주도 분석·투표·복기의 가치와 효과’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굽소리’ 2월호 발간 한국마사회의 월간 소식지 ‘굽소리’ 2월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엔 테마스토리로 말의 다양한 종과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고 대한민국 말 박사 1호, ‘조길재 교수’의 인터뷰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전쟁에 사용된 말, ‘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