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 개개인 적성과 관심에 맞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해 학습비를 지원키로 했다. 과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사업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대학교 평생교육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수강하는 시민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는 다음달 7일부터 4일간 평생학습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비율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80%, 다자녀 가정 70%, 일반인 50% 등이다. 수강생은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해주며, 수강료는 교육 후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80% 이상 출석해야 지급된다. 또 교육을 마친 후엔 반드시 취업이나 창업 등 실제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통합시템(www.gcedu.go.kr) 또는 평생학습센터(☎02-3677-2931)로 문의하면 된다.
“한발 먼저 앞서가는 경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다 함께하는 동반성장이 우선입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공공구매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의 길을 터 주목받고 있다. 지역본부는 지난해 자체 소요물품 구매액 791억원 중 87%에 해당하는 702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데 이어 올해는 90%이상 구매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 식자재 구매 등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도 함께 세웠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해당업체나 단체와 제한경쟁 및 수의계약을 우선적용하고 각 부서별로 공공구매지원관을 선정키로 했다. 특히 수도권 소재 기업을 방문, 생산품 파악과 계약관련 업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교육을 통해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중증장애인기업, 기술인증 보유업체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구매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최병만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루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과천시는 버스정류장이나 음식점 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뚜벅이 안전길 안내’ 등 8가지 생활공감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뚜벅이 안전길 안내 ▲새집찾기 길라잡이 ▲길따라 떠나는 여행 ▲신장개업 알리미 ▲인·허가 자가진단 ▲생활불편신고 ▲공공서비스 안내지도 ▲스마트 안전귀가 등 8개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를 구축을 완료하고 웹과 모바일을 통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일반사진이나 항공사진을 통해 자료를 볼 수 있고 모바일로 아이폰 앱이나 안드로이드 앱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안내앱에 들어가면 경로안내 및 버스정류장 안내, 주변시설의 편의점, 음식점, 은행, 화장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신장개업 앱을 통해서 신규업체를 길따라 떠나는 여행앱은 관악산 둘레길 등 각종 등산로 및 거리를 각각 검색할 수 있다. 이외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이사절차, 주변 환경안내 등 새집으로 이사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기타 모바일서비스 사용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생활공감지도 서비스 웹페이지(gmap.gccity.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그랑프리 2연패에 빛나는 ‘동반의강자’(8세, 수말)가 지난 1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은퇴식은 경주마 최고 등급인 천마급으로 치려져 한국 경마사에 영원히 남을 명마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07년 데뷔한 ‘동반의강자’는 통산 35전 20승을 거뒀고 1위와 2위를 달성하는 기록인 복승률은 77.1%에 달했다. 데뷔 이듬해인 2008년 그랑프리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첫 그랑프리 우승을 시작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다. ‘동반의강자’는 은퇴 후 제주도 ‘녹원목장’에서 씨수말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자선 마주는 “동반의강자는 나의 생의 동반자였고 앞으로도 영원한 친구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학교폭력 근절 차원으로 예절교육기관 과천예원에서 ‘밥상머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오는 20일까지 월·수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사는 EBS에서 ‘아이의 밥상’을 연출한 김광호 PD와 이현아 서울대 학부모 정책연구센터 연구원, 김이주 서일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왜 밥상머리 교육인가 ▲밥상머리 교육으로 건강을 잡아라 ▲밥상머리 교육의 출발점은 아빠와 엄마다 등 3가지 주제로 온 가족이 모여 예절에 대한 대화로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방법을 일러줬다. 18일 이현아 연구원은 ‘밥상머리 교육의 이해 및 실천’, 오는 20일 김이주 교수는 ‘집에서 하는 밥상머리 교육의 실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현규 주부는 “교육 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부터 가족 간의 사랑이 깊어지고 신뢰감도 높아졌다”며 만족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호응도가 높자 가족 식탁을 중요시 하
2세 수말 경주마인 ‘서울불릿’, ‘강남캠프’, ‘베터댄유’ 경주마가 미국경마 정복을 위해 최근 원정길에 올랐다. 지난 2009부터 시작된 해외 원정은 그간 부진했으나 국산마 필소굿(4세·거세)이 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상 처음 우승했다. 마사회는 ‘필소굿’의 성공에 고무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말은 ‘서울불릿’으로 제주 육성목장에서 기승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세가 뚜렷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캠프’는 모래주로에 강점을 보이고 있고 포토스톡턴의 자마 ‘베터댄유’는 유전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마들은 7월쯤 오칼라 칼더 경마장에서 상금 3~5만 달러가 걸린 중간 수준급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경주결과와 훈련성과에 따라 사상 최초로 미국 대상경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황재기 경마기획팀장은 “필소굿 우승으로 한국산 경주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해외
K-water(사장 김건호)가 14일 전력대란과 자연재해 등 대규모 정전사고 시에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단수 ‘제로화’를 기하기 위해 이동식 대용량 비상발전기를 3개권역에 설치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전력대란으로 인해 전원공급 중단으로 인한 단수조치 등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이뤄졌다. 비상발전기가 구축된 곳은 수도권 지역 성남정수장, 전남 주암취수장, 경남 원동취수장이다. 특히 이들 권역은 국내 최초로 ‘대용량 인버터’와 조합해 펌프 가동시 필요한 전력을 기존 대비 4배로 줄여 2천500㎾ 발전기로 1만㎾ 발전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한수 수도관리처장은 “이동식 대용량 비상발전기는 대규모 정전사고 발생시 수도시설에 신속하게 비상전원을 공급해 단수사태가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안 주차장 및 조경 설치비를 연중 지원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주택 내 주차장 설치나 조경개선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만드는 가정은 주차장 과 조경 설치비 90%를 지원한다. 또 담장을 철거해 직각주차장을 확보한 경우 620만원(주차장 120만원 조경 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 담장을 철거, 평행 주차장을 확보한 경우엔 660만원(주차장 160만원·조경 500만원), 대문을 개조, 직각주차장을 확보한 경우 720만원(주차장 220만원·조경 500만원), 이웃간 경계담장을 없애고 공동주차장을 확보하면 740만원(주차장 240만원·조경 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금은 공사가 끝나고 현장 확인 후 지급한다. 건축주는 사전에 반드시 설계도서(도면·내역서)를 제출하고 전문 업체가 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설치없이 조경설치만 원하거나 반 주차공간도 확보할 수 없는 곳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내 집안 주차장 설치로 노상 주차면이 감소하는 문제점은 공동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과천벌 외국산 암말 기대주를 가리는 제12회 세계일보배(혼2군·1천400m·별정중량)가 오는 1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500㎏을 육박하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단연 일품인 ‘인디언블루’와 ‘푸른미소’와 ‘해피댄서’가 빠른 스피드로 경주를 주도하며 우승을 노린다. 경주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인 ‘대싱플래티넘’과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는 ‘재뉴어리퀸’은 이변을 노리는 복병세력이다. 데뷔전을 제외하고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인디언블루’(미국·3세)는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으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마필이다. 짧은 거리 경주로 막판 추입 타이밍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5전 2승, 2위 2회. 승률 40%, 복승률 80%. 미국 현지 경매가 4만달러의 고가마로 올해 퀸즈 투어를 겨냥해 도입된 ‘푸른미소’(국·3세)는 데뷔초기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2군 승군 후 장거리 경주에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선행마로 전문가들은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스피드로 경기를 주도한다면 손쉬운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5전 3승. 승률 60%, 복승률
과천시가 아버지와 함께하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자생적 아버지 모임 등 아버지 프로그램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교육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관문초등학교의 ‘좋은 아버지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가정 내 아버지 역할부재로 가정뿐 아니라 학교폭력, 범죄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 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문화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우선 관내 초등학교와 협의해 자생적인 아버지 모임을 구성하고 학교를 통해 모임 운영에 따른 사업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오는 8월 신설되는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 학교 내 아버지 모임에 대한 교육지원사업과 모임 자문 및 지원활동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중이다. 현재 과천 관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원의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유적지 견학’과 과천예원 ‘밥상머리교육’ 관문초등학교 ‘조아모&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