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을 적극 펼치고 대 고객 밀착을 통한 상생 경영을 하겠습니다.” NH농협 과천시지부 이진걸(53·사진) 신임 지부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일등 과천시지부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지부장은 경북 영주 태생으로 농협대와 수원대 대학원 졸업 후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하이닉스지점장, 서둔동 지점장을 역임했다. 호탕하고 친화적인 성격으로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과천경찰서는 22일 112종합상황실과 과천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중앙동 주민센터 복합청사로 신축한 과천파출소는 경찰관 32명을 배치, 중앙, 부림, 과천동 지역의 인구 3만 7천명의 치안을 담당한다. 여인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천시민에게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서장은 직원들에게 “파출소 이전을 홍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과천파출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팔당호에 대해 ‘온라인 냄새물질 감시시스템’를 가동한다. 22일 K-water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광역 취수장에 냄새물질 감시시스템을 도입, 조류 냄새물질인 2-MIB와 지오스민을 실시간 자동 전송해 관리토록 했다. 이는 종전 1일 1회 수동분석 하는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정수장의 조기대응이 가능케 됐다. 최병만 본부장은 “이 시스템을 수도권지역 최대 식수원의 수질관리에 적극 활용,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족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2002년 과천시청에 입성, 내리 3선에 성공한 여인국 시장은 10년간 과천에 참으로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매년 관련 예산을 늘려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으뜸교육을 실현했고 소외계층을 보듬었다. 지식정보타운과 화훼유통센터는 자족도시기반 조성이란 점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고 무난한 재건축 추진은 시민화합에 일조했다. 깨끗한 시정,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윤리 경영과 시민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을 꿈꾸는 여 시장에게 올해 추진할 주요 시책을 들어봤다. 중단 없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 시책은. 교육투자에 과감하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공교육을 살리고 시민들의 교육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1인 2특기 활동, 신개념 방과 후 교실, 원어민교사 운영, 영재학급 운영 지원 등의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우수교사 유치 및 양성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평화를 부르는 소리 ‘멈춰’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역단체 기관과 연계한 학
과천시가 아동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건강, 교육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드림스타트센터는 생명과학교실을 비롯, 부모교육, 아동 소방교육, 가족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모색해 보고 재능과 능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생명과학교실’에선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9명이 참가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 분야의 비전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지난해 연말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41명이 참여한 소방안전교육과 마술체험도 만화동영상과 마술체험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키워줘 학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석한 보호자와 아동 모두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체험과 가족캠프,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 산업 전문 직종 중 말 조련사 양성과정이 최초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계좌제 적합훈련과정으로 승인 받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구직자는 지난 1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제5기 말 조련사양성과정 교육비의 50%(200만원)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또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말 조련사’과정도 기존 6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망아지의 체계적인 조기교육을 책임지는 말 조련사 수료생은 한국마사회나 민간목장, 승마장 등에 취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나 현재 부족해 유망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 태권도 선수에서 말 조련사 과정을 거쳐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 말 조련사로 일하는 강민호(28) 씨는 “말 조련사를 시작으로 다른 말 관련 분야에 진로를 확장한 사람들이 많다”며 “취업을 고민한다면 이 분야에 도전해보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목장에서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제5기 말 조련사 교육생 선발은 2월 7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1차 서류심사, 2차 적성 및 체력검사, 3차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외산 1군 최강자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모으는 경주가 오는 20일 서울경마공원 제10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이 경주엔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싱싱캣’과 지난해 3세 최고의 기대주로 관심이 쏠렸던 ‘해동천왕’,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베롱이’가 우승을 향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KRA컵 Classic’ 우승마인 ‘싱싱캣’(5세·미국·수말)은 그랑프리에 도전했지만 부경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 패해 자존심을 구겼으나 능력이 워낙 출중해 아직까지 대적할 마필은 그리 많지 않다. 초반 스피드가 있는데다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근성 발휘가 단연 돋보여 부담중량만 적당하다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통산전적 21전 9승, 2위 3회. 승률 42.9%, 복승률 57.1%, 연승률 61.9%. 데뷔전 이후 9경주 연속 복승률 100%(6승, 2위 3회)를 기록한 ‘해동천왕’(4세·미국·수말)은 지난해 ‘KRA컵 Classic’에서 패해 기세가 한풀 꺾였다. 다소 기복 있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나 장거리 경주경험이 많고 컨디션도 회복세에 있어 우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통산전적 11전 6승, 2위
道·마사회 지원한 ‘나는 카페’ 3호점 구리에 개점 “난생 처음 직장을 갖고 보니 정말 기뻐요. 이곳은 나도 정상인처럼 사회활동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지난 16일 구리시청 로비에 개업한 사회적기업 ‘나는 카페’ 3호점 구리점엔 장애인들이 손님맞이에 바쁜 손길을 놀렸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으나 마냥 기쁜 듯 미소가 떠나지 않는 박유진(26·가명)양은 “앞으로 맛있고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가 돼 직원을 둔 사장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얘기했다. 이곳은 마사회가 10㎡의 공간에 인테리어 비용 4천만원을 지원해 탄생했으며, 지난 8개월 간 ‘꿈을 잡고(Job Go)’ 바리스타 양성 직업훈련과정을 밟은 발달장애 청년 5명이 교대로 영업한다. 이들이 꿈을 잡고에 참여해 어엿한 바리스타가 되기 전엔 ‘직장’이란 단어는 먼 나라 얘기였다. 학교 시절 집단따돌림을 당해 조울증까지 앓아 치료를 받기도 한 학생은 졸업 후 복지시설에서 취업을 위한 교육을 다년간 받
과천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동아리 신청과 운영에 관한 각종 정보 제공을 마련된 설명회엔 200여 명이 참석, 올해 사업 설명을 들었다. 또 지난 해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사례발표엔 ‘울타리강낭콩’ 의 전성희 회장과 회원들이 나와 ‘장미’ 등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오는 28~31일 4일간 평생학습센터(시민회관 1층)에서 2013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 후 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된 팀은 100~250만원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go.kr) 공지사항이나 평생학습센터(3677-2931~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효문화센터가 20일 과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세대 공감 사랑과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과천문화원, 과천향교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소리꾼 장사익의 대표곡인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불러 감동을 안긴다. 황지영 뮤지컬배우들의 ‘아버지를 위하여’와 이윤경의 경기소리 ‘회심곡’, 광개토사물놀이, 한뫼국악예술단이 흥과 감명을 주는 무대로 이끈다. 한편 공연에 이어 유공자, 훌륭한 스승표창과 효행장학생 시상식도 열린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효 문화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