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교육지원사업이 해당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4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2천149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과천시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원어민 교사 수업’으로 학생 92.38%, 학부모 8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영어권 문화이해와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특색사업으로 운영하는 ‘신개념 중·고등학생 방과후 교실’은 응답 학생의 89.09%가 만족했고, 학부모도 55.29%가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한 달에 10만원 이상 사교육비를 절감된다는 학부모도 47.34%나 됐다.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와 1인 2특기 활동지원사업’ 설문은 학생 82.52%, 학부모 85.67%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학부모의 의견도 77.32%로 나타났다. ‘초등방과 후 보육교육지원사업’ 역시 학부모 87.76%가 만족했고 이 중 66.05%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과천시 교육경비 예산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경마의 대중적 레저문화를 시도하기 위해 일본식 용어나 한자어, 법률 용어 등 어려운 경마용어 41개 단어를 알기 쉽게 변경했다. 그간 한국 경마는 일본 경마용어들의 무비판적 도입으로 생소하고 어렵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에 마사회는 지난해 5월부터 내부 직원과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경마용어 변경’ 공모를 통해 어려운 경마용어를 발굴, 8개월 여간 순화과정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순화어는 ‘승식’을 ‘베팅방식’으로 바꾼 것으로 ‘승식’은 마권 구입 시 마번 선택요령과 그에 따른 적중여부를 가리는 방식을 의미하지만 체감 이해도가 낮아 순화대상에 포함됐다. 승식의 용어도 현행용어에 기호병기 사용으로 보다 쉽게 고쳐 단승식은 단승(1), 쌍승식은 쌍승(1→2), 복승식은 복승(2/2), 삼복승식은 삼복승(3/3)으로, 연승식은 연승(1/3)으로, 복연승식은 복연승(2/3)으로 기호표시 추가로 베팅방식이 연상되도록 변경했다. ‘재결’은 원활하고 공정한 경주진행, 순위확정, 관계자 제재판결 등의 업무
과천 CS, 이달 ‘숙영낭자전을 읽다’ 등 두편 공연 과천CS(과천시시설관리공단)가 2013년 새해를 여는 1월 한 달 두 편의 공연물로 시민들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첫 번째 작품은 오는 1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숙영낭자전을 읽다’로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대표 김정숙 작가가 5년 만에 내놓는 창작연극이다. 이 연극은 조선시대 여인들의 휴식공간과 같았던 규방이란 장소를 빌려 당시 여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울고 웃었던 모습을 배우들의 연기와 송서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한다. 글을 읽을 때 음악양식을 불어넣어 읽는 것을 일컫는 송서는 혼자가 아닌 함께 이야기와 마음을 나누었던 조선시대의 전통문화로 조선시대 여인들의 삶 속에 미친 영향과 역할을 되짚어 간다. 규방의 등잔에 불씨가 옮겨지고 방안이 밝아지면서 아낙네들은 아씨의 혼수준비에 한창 바쁘고 바느질과 다듬이질부터 ‘조침문’을 읊조리며 제사를 지내는 모습까지 조선시대 규방여인의 생활이 생생하게 무대 위에 재현된다. 극 중 아씨가 읽어주는 ‘숙영낭자전’은 세종 때 양반가정을 배경으로 백선 군과 숙영낭자의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로 여인네들은 장단을 맞추고, 춤을 추며 우리소리
과천시애향장학회가 2013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정예정인원은 대학생 100명과 고등학생 180명 등 총 280명이다. 장학생 대상은 과천시애향장학회 2013년도 장학생 선정계획 공고일 현재 계속해서 2년 이상 과천시에 거주하면서 대학 또는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장학생, 일반장학생, 특기장학생, 다자녀장학생, 장애인가정장학생 등 5개 분야다. 대학생 및 관외 소재 고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오는 18일까지 일괄 추천하며 고교 신입생은 진학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대학교 신입생 추가합격자는 다음달 20일까지 과천시애향장학회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세영 기수가 선진 기승술을 배우기 위해 마카오로 진출한다. 지난 한해 한국경마 주요 신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운 문세영 기수가 마카오자키클럽 초청으로 올해 1~3월 3개월간 마카오 타이파(Taipa) 경마장에 진출, 정식기수로 활동한다. 세계경마국가 분류에서 파트2에 속해 파트3인 한국보다 경마시행수준이 높은 마카오는 한국에 비해 기수들의 기대보수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수준이나 문 기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 위해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카오자키클럽은 문 기수에게 왕복 항공권을 비롯, 통역, 숙소, 보험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상당한 예우를 할 것으로 알려져 달라진 한국경마의 위상을 짐작케 했다. 마카오 경마장은 해외 베테랑 기수들이 선진 기승술을 겨루는 각축장으로 유명해 문 기수 자신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경기 전술을 습득하는 동시 자신만의 장점을 재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그는 “서울경마공원에만 머물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볼 기회가 올 것 같지 않고 당장은 손해일지 몰라도 앞으로 더 긴 시간 말을 타고 살아야 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마카오 진출 동기를 밝혔다.
과천시가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인적재난관리 업무를 가장 잘 하는 도시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2012년 인적재난관리업무 정부합동평가’에서 안전문화 운동 등 특색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인적재난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인적재난분야 중 안전문화운동,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등 시민들의 안전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엔 과천소방서와 연계해 물놀이 현장으로 찾아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을 실시, 시민들의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겨울철엔 화재 위험성이 높은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직접 몸으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왔다. 시의 이같은 노력은 타 일부 지자체들이 안전점검의 날에 국한해 형식적으로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과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이상만 생활안전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는
2013 첫 대상경주인 헤럴드경제배가 오는 5일 서울경마공원 제12라운드(국2·1천800m·별정Ⅴ)로 열린다. 이 경주는 최근 4연승 가도의 파죽지세를 달리는 ‘샌드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고 ‘야호필승’, ‘내장산’, ‘글로벌퓨전’ 등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섰다. 차기 국산 기대주인 ‘샌드짱’(거세·4세)은 2군 데뷔전에서 강력한 선행을 무기로 5연승 사냥에 나선다. 선, 추입 모두 발군의 능력을 보여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고 여러 변수의 대처능력이 탁월해 전문가들이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마필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통산전적 6전 5승, 2위 1회. 승률 83.3%, 복승률 100%. 크지 않은 체구지만 날카로운 추입력을 자랑하는 ‘야호필승’(거세·4세)은 최근 치러진 두 번 경주에서 국내산 2군 강자들과 겨뤄 6마신차 여유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후미보다는 중위권 전개 뒤 라스트 한발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4전 4승, 2위 3회. 승률 28.6%, 복승률 50%. ‘내장산’(수말·4세)은 지난해 10월 농식품부장관배에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제외하곤 9개 경주 복승률 100%(우승 5회, 2위 4회)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과천시가 자족도시 기능을 갖춰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기 위한 2013년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 한 해 공교육 내실화, 복지서비스 강화, 안전도시 건설, 자족도시 구축 등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과천만의 특수시책으로 공교육 내실화와 평생교육을 위해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고 무한돌봄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맞춤형 복지 제공, 빈틈없는 사례관리로 소외계층을 보살필 계획이다. 특히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장애인 복지관 및 보훈회관 건립에 이어 가족여성 프라자도 올해 완공해 복지인프라 구축을 끝내고 다양한 복지 시설의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또 어디서나 문화 예술을 접하도록 각종 공연을 준비하는 동시 과천문화원, 경기소리전수관과 더불어 추사박물관 개관으로 예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세웠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기준인 7대 역점시책을 철저히 이행, 가족 모두가 편한한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시설 보급을 촉진, 신재생에너지비율 확대에도 힘을 쏟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경마공정성에 따른 기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영예기수’에 대한 선발요건을 강화했다. 최근 발표한 영예기수 선발 개정안은 3년 이내 통산 30일 이상 기승정지 처분을 받지 말아야할 조건에 ‘재결위원의 처분’을 추가시켰다. 또 현행 ‘최근 3년 이내’ 면허정지 이상의 제재 처분을 받지 말 것을 요구한 요건을 ‘개업 이후’로 개정하는 등 영예기수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영예기수’는 기승경력 10년 이상, 기승 횟수 3천회 이상, 우승 횟수 500승 이상의 기수들 중 탁월한 기량과 자질을 보인 기수를 시상하는 제도로 기승기량(복승률), 규정준수도, 기승충실도, 책임감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