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그린리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녹색생활 실천기반을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 치른 대회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의 주요활동 성과에 대해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그린리더 20개 팀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한 전문가 심사로 순위를 결정됐다. 시는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 소속 박영미 기후강사를 출전시켜 18일 본선 우수상이 확정돼 환경부장관상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신은 오는 10월4일 있을 예정이다. 박 강사는 발표에서 ‘쓰레기 다이어트’란 주제로 동영상과 연상퀴즈, 카드게임 등의 교구를 활용해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분리수거가 아닌 음식쓰레기를 아예 배출하지 않거나 줄이자는 취지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프로그램형 교육센터를 구축해 양재천 등 관내 지역을 활용한 현장학습, 강사들로 구성된 환경인형극단 운영, 각종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 등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터가 꼭 필요합니다” 18일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선 놀이터 어린이 자원봉사단이 ‘놀이터 실태 보고회’를 열어 과천 관내 놀이 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올 4월부터 놀이터 낙서지우기를 시작으로 활동을 전개해 놀이터의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날 봉사단은 안전한 놀이터 사용을 위해선 안전수칙 지키기,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기, 놀이시설 함부로 사용하지 않기 등의 보고를 했고 시에 안전한 놀이시설 제공, 놀이터 유지관리를 위한 지원 등을 시에 건의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도희(청계초 6) 학생은 “처음엔 놀이터 낙서지우기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점차 안전 문제가 눈에 보여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문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학교에 다니는 백선영 학생은 “생각보다 고장 난 놀이시설과 부실한 놀이기구가 많았다”며 “어른들이 꼭 고쳐줘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원은 &ld
국내 최대 거리공연인 제16회 과천축제가 오는 19일 배낭속사람들의 ‘변신’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기간 정부종합청사 잔디마당, 시민회관 야외무대, 중앙공원 등지에서 국내외 41개 단체가 92여회에 걸쳐 갖가지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참여작품을 업그레이드시킨 ‘도시내시경-과천’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을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고 ‘카피2, 프로젝트 날다’는 KT 외벽을 무대로 공중곡예를 선보인다. ‘정크타임즈’는 현대 사회의 병폐가 낳은 인간 캐릭터들을 쓰레기로 비유해 극을 전개하면서 우리 사회의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고 ‘몽키땐스’는 원숭이들의 몸짓과 각종 구조물을 이용, 공중연희, 솟대타기의 동작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시민들의 공연 프로그램인 ‘과천 땅 효자이야기’와 ‘타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소재로 한 문화예술체험, 야외설치미술, 난상토론도 열린다. 과천축제 임수택 예술 감독은 “축제 명칭이
KRA한국마사회가 오는 20~2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2012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할 말산업 박람회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프랑스, 독일 등 선진 말산업 외국업체도 동참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시장 투어, 핸드프린팅, 리셉션, 말산업 심포지엄 등이 열리고 프랑스 소피 르메르(40) 씨가 프랑스 말산업 현황과 발전정책과 프랑스 기승능력 인증제도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독일 대표 하트뷔히(54) 씨가 독일 승마지도자 자격제도, 우수 승마장 소개를, 호주 장제사 머레이씨(52) 씨가 장제의 원리와 호주 장제사 자격제도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사회에선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소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활승마 경연대회, 청소년 승마 프로그램 현장 특강이 있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승마 강습,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와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체험행사론 마사회 청경기마단과 사진 찍기, 말타기 기회도 제공된다. 마사회 장태평 회장은 “박람회는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 기업 마케팅을 촉진시키는 좋
과천시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운영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위탁기간은 2013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3년간으로 접수는 오는 25·26일 이틀이다. 신청자격은 현 종사자 23명의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공고일 현재 법인 주사무소가 경기도나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 복지관 운영경험이 있고 법인정관의 목적사업에 사회복지시설 운영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이다. 별양동 과천타워 3층에 위치한 복지관은 1천99.63㎡ 규모에 관장실과 부장실, 사무실, 강당, 조리실, 기능교육실, 식당, 정보화교실, 홈디자인실, 문서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시청 주민생활지원실(☎02-3677-2847)로 문의하면 된다.
국산 2군 대상경주의 대미를 장식할 제30회 일간스포츠배가 오는 16일 서울경마공원 9경주(1800m 별정Ⅴ)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국산 2군 대표마들이 대거 출전, 1군 승군을 향한 불꽃 튀는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일반경주 4연승을 달리는 ‘통제사’로 이 대회 우승할 경우 삼관경주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에 도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도전세력은 ‘과천탈환’, ‘비바캣’, ‘하이웰’ 등이다. ‘통제사’(수말)‘는 뛰어난 혈통에도 데뷔당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 지난 5월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가 3세 대표 국산마로 등극했다. 주행습성이 선행, 선입으로 특히 직선주로탄력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8전 5승. 승률 62.5% 복승률 62.5% 연승률 87.5% 3연승을 구가중인 ‘과천탈환’(4세 수말)은 선행마로 초반 빠르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거리에 그간 3번 출전해 2승 2위 1회를 기록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눈여겨봐야할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12전 5
과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이정민(34·여) 순경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돕기운동을 전개해 모은 헌혈증서를 전달, 경찰조직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딸(17)을 위해 북한을 이탈한 양모(43·여)씨가 치료에 필요한 혈액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는 기사가 최근 중앙일간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기사를 접한 이 순경은 지난 8월부터 페이스북과 관내 시민단체에 알려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돕기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고 그간 기증받은 헌혈증서 230여 매 중 50매를 지난 12일 양씨에게 전달했다. 양씨는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마운 뜻을 전하고 싶다”며 “이 분들의 정성을 봐서라도 딸은 꼭 완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사회에선 더 이상 아픔을 겪지 말고 잘 살아 달라”고 화답한 이 순경은 “남은 헌혈증은 투병경찰관이나 범죄피해자, 혈액투여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순경의 헌혈증서 기부운동은 경기경찰청 고객만족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과천정부청사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3일 세종시와 같은 국가균형발전 계획을 과천시에 적용하고 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엔 관심도 없는 정치권의 무책임한 이전 결정으로 과천 시민들은 극심한 상실감과 박탈감을 겪었다”며 “떠난 자리에 다른 정부 기관이 입주하지만 지금까지 정부와 정치권의 행보를 보면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한 도시에 공동화가 눈앞에 닥쳐와도 정치권과 정부는 확고한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한 발짝 물러서 있기만 한 지금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모토는 공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대위는 정부의 청사이전에 따른 도시공동화 최소화, 과천 청사 앞 유휴지를 활용 과천시와 즉각 협의와 공포, 수도권 정비법 등 과천에 가해진 각종 규제와 법령을 정비, 과천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강력 요구했다.
과천시가 다자녀사랑카드를 국립과천과학관과 아해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에도 적용키로 했다. 이들 시설들 이용 시 과학관은 상설전시관 입장권 25%를, 박물관은 입장료의 20%를 할인받게 됐다. 다자녀사랑카드는 시가 지난 2010년부터 장기적인 출산장려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기관 및 서비스 사업체들의 협조를 얻어 실시해오고 있다. 발급대상은 막내가 18세 미만인 3자녀 이상 가정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