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최강 포입마로 한때 외산마 최강인 ‘터프윈’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에이스갤러퍼’가 오는 29일 제3회 서울경제배((국1 1400m 핸디캡)에 출전, 2연승에 도전한다. 경쟁상대는 1군 승군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루비퀸’, 단거리에 강한 ‘러브캣’ 등이 꼽히고 있다. 오랜 슬럼프를 깨고 추입마 변신에 성공한 ‘브라더스’도 복병마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4번 경주에서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는 ‘에이스갤러퍼’(5세 수말)는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이다. 이번 경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되나 능력이 워낙 출중해 강력한 우승후보다. 통산전적 26전 17승 2위 5회. 승률 65.4% 복승률 84.6% 스타일이 선추입이 가능한 자유마인 ‘루비퀸’(4세 암말)는 경주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하지만 주로 중장거리에만 출전, 21개월 만에 출전하는 단
과천 청소년들이 국토대장정에 올랐다. 과천고등학교 등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중·고교생 40명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버스를 이용, 최초 출발지점인 동해시에 도착해 강릉을 향해 전진했고 이틀째인 26일 대관령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후 다음달 1일까지 7박8일간 180㎞ 구간을 도보로 국토를 횡단,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초등학생 40명은 오는 29일 평창에서 선발대와 합류, 물굽이 마을을 출발, 옥계~양수리~하남을 거쳐 과천까지 80㎞ 구간을 걸어서 이동한다. 청소년들은 마지막 날 선바위역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과천시청에 도착, 먼 여정을 끝낼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으로 그간 수고를 달래주고 여인국 시장은 완주메달을 걸어줘 격려한다.
한국마사회가 20~30대 젊은층 경마팬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현금소지 없이 전용발매기를 통해 경마를 즐기는 마이(馬e)카드를 운영한다. 이 카드는 1만 원 이상 마권 구매 시 마일리지 1만점을 지급하고 4만원 이상 마권을 구매한 커플고객에겐 4만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마이(馬e) Card for Young People’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고수선발대회도 함께 진행, 총 적중률과 누적수익액 1~3등에겐 상금이 주어진다. 이 카드는 경마공원 해피빌 1층 외곽 마이카드 안내센터나 KRA Plaza는 계좌회원 전용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과천소방서(서장 이기풍)는 25일 서울대공원내 청계저수지에서 여름철 수난구조 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구명환, 로프 활용 근거리와 구명로켓 등 장비이용, 고무보트 이용 구조와 인명수중 수색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온 차량 운전자가 저수지 장애물에 매달려 있는 상황에 대한 구조도 벌였다.
과천시가 25일 ‘공무원 파수꾼’ 제도의 올 상반기 우수처리부서와 우수제보자에 대해 시상했다. 시는 이날 최우수처리부서 건설과, 우수 교통과, 장려 산업경제과를 각각 선정,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개인별로는 별양동 주민센터 전승록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강성철(도시과)씨 등 18명이 참가상을 받았다. ‘공무원 파수꾼’은 과천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입장에서 각종 생활불편 사항이나 안전사고 요인을 발굴, 제보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만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내 최초 승마를 통한 정서장애 치료기관인 KRA 인천 승마힐링센터(센터장 이종구)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세 차례 힐링캠프를 연다. 이 기간 인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초·중·고등학생과 그 가족에게 전문상담 치유프로그램, 멘토링, 승마치료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 청소년들의 내적상처 회복과 자기 해결능력을 개발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또 발 감각치유, 마술공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1, 2차는 인천시 관내 중, 고등학교 중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승마힐링센터 이종구 센터장은 “앞으로 기업체 등의 후원을 받아 상시적인 캠프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마힐링센터에는 최근 하루 50여 통이 넘는 문의전화와 방문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가 ‘2012년 하반기 자전거 교실’을 운영에 따른 수강생을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 오는 9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자전거 교실은 성인 초급반과 중급반, 어린이 7~9세 초급 주말반과 10~13세 초급 주말반 등 5개 반으로 성인반은 20명씩 60명을, 어린이반은 15명씩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직장과 육아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주부를 위해 평일 오후반과 주말 중급반도 새로 개설했다. 교육은 자전거 타기 외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등 이론교육과 올바른 주행기술, 간단한 자전거 관리법 등도 가르친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평생교육원(☎02-845-9028)에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를 참조하면 된다.
과천 2012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다음달 4~12일 9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예총 주관인 이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부 가수공연, 2부 영화상영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거리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건축학개론’, ‘써니’,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트랜스포머3’,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상영한다. 음악공연엔 이용, 이범학, 조정현, 리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환상적이고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정(45·중앙동) 주부는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음악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온 가족들과 함께 나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 여름의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비타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에 소재한 아해한국전통문화박물관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사업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어린이 전통놀이와 문화’란 기획전시를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개최한다. 국내 5개 박물관이 동참하는 전시는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와 학교생활, 옷차림 등의 문화를 재조명한다. 상설전시장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K-water(사장 김건호)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23일부터 ‘강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강’이란 주제로 4대강 문화관에서 열리는 글짓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본선으로 나눠 실시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91편의 입상작을 발표하고 우수작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