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 한내마을(서동훈 대표)과 ㈜국광플랜(대표이사 강홍래)이 지난 20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와 화훼영농 체험 등 도농교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서동훈 대표는 “서로 협심해 활기찬 화훼마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강홍래 대표이사는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여겨 농촌지원활동, 대외 이미지 제고 등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협 문방래 과천시지부장은 “자매결연으로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한내마을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22일 과천시와 합동으로 과천대로 청사IC 진입로에 차선진로변경 금지 규제봉을 설치했다. 이곳은 평소 출퇴근 시간과 주말 차량들이 증가해 불법끼어들기가 만연해 교통정체와 사고도 잦아 민원을 불러 일으켰다. 시민들은 “그간 청사IC 진입 차량들이 과천대로로 불법끼어들기를 해 많은 불편을 느꼈는데 규제봉 설치로 그런 불편이 없어졌다”고 반겼다. 경찰서는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과 불편구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개선키로 했다.
과천시가 사용하고 난 빈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즉석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기계를 가동해 환경보호와 시민들의 경제적 보탬을 주고 있다. 시는 재활용 자동 분리수거기를 과천외고와 과천여고, KT스마트센터, 청소년수련관,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4곳에 설치했다. RVM(Re-cycling Vanding Machine)로 불리는 이 기계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캔이나 페트병을 자동 분리수거기에 투입하면 자동 분리되고 1개당 30포인트가 지급된다. 1포인트 당 1원이며 1천 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제휴한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적립된 포인트는 문화상품권, 주유상품권 등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 과천시에서 주최하는 캠프나 행사 등에 참가비로도 대체 가능하다. 포인트 카드는 스마일빈 홈페이지(www.smilebin.com)에서 회원 가입 후 우편으로 수령하면 된다. 지난 한 해 재활용 자동 분리수거기 이용자는 2천200여 명을 넘어섰고, 수거되는 캔과 페트병의 양 또한 매년 크게 늘어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적립 포인트가 가장 많은 곳인 과천외고와 과천여고는 우유팩, 폐지, 박스, 헌책, 옷, 플라스틱 등을 분리한 후 재활용
국내 스타마의 등용문인 제27회 스포츠서울배가 오는 24일 8경주(1천800m 별정Ⅱ·3세 암말 한정)로 열린다. 오는 8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오픈경주로 열리는 코리안오크스(GII) 전초전 성격이 짙어 서울의 대표마를 점칠 수 있는 이 대회는 올해 삼관경주 출전경험이 있는 기존 강자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신예 능력마 간의 대결구도로 짜여있다. 가장 주목받는 경주마는 ‘천은’과 ‘돌풍질주’, 아이러브유‘로로 이에 ‘스피더스’, ‘도도공주’ 등은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해 2세 경주마를 대상으로 열린 과천시장배에서 2위를 차지한 ‘천은’(국2군)은 뛰어난 기량으로 빠른 승군행보를 보였으나 올해 삼관경주인 KRA컵마일과 코리안더비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00㎏대의 당당한 체격에다 탁월한 스피드와 함께 지기 싫어하는 경쟁심까지 겸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강력한 선행을 주 무기다. 통산전적 11전 6승 2위 1회. 승률 54.5%, 복승률 63.6%. 과천시가 보유한 경주마 중 최초로 대상경주에 도전하는 ‘스피더스’(국3군)는 데뷔 초 선행에서 추입 쪽으로 질주 습성을 변경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늘어난 부담중량이 관건
과천시가 오는 9월까지 혼자 살아가는 노인들의 영양불량 및 결핍을 해소하고자 ‘요리쿡! 조리쿡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과천시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이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건강 상담, 요리교실 운영, 영양평가 등을 실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도모한다. 6월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7~9월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 노인복지관 누리홀에서 진행된다. 요리교실은 장보기와 요리상식에 관한 이론교육을 병행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쉽게 바로 해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리교실로 나홀로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내달부터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가사토’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국가보조금 5천만원과 시 예산 2천500만원 등 총 7천500만원을 들여 오는 8~12월 과천시평생학습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과천시평생학습센터는 한국잡월드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등을 체험하는 ‘가족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과천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역의 환경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그린하이킹’, 여성비전센터에선 ‘창의체험활동과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오경환 기수(32·사진)가 최근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999년 서울경마공원에 데뷔한 오 기수는 통산 2890전 승률 10.4%, 복승률 20.0%를 기록 중이다.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2004년 그랑프리, 2010년 스포츠서울배, 2011년 코리안더비 등 7회의 대상경주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한국마사회가 19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이 기간 서울경마공원과 지점 방문객이 폐휴대폰을 반납하면 1대당 2000원 권의 구매권을 지급한다. 지난 2011년엔 총 5천884개의 휴대폰이 수거돼 환경부 표창을 받아 수익금의 일부를 복지시설 ‘마리아의 집’에 전달했다. 입장대기 고객에 무료음료 서울경마공원이 매주 토, 일요일 공원 중문에서 경주 시작 전 입장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무료로 주스나 녹차 등의 음료를 제공한다. 해외 우수 씨수말 유전자 분석 마사회가 서울대학교 농생명공동기기원(NICEM)과 손잡고 올해 도입될 해외 씨수말 후보 14두에 대한 유전자형 분석 작업을 실시한다. 이 작업은 해외 씨수말 후보의 국내 적합성 판단을 통해 씨수말 선정에 적극 활용할
● 과천 토박이 공무원 송정석 씨, 퀴즈쇼 우승상금 전액 기부 “한 사람의 노력봉사가 온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또 어디 있겠어요.” 과천에 소재한 서울대공원과 서울시청을 오가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서울시공무원 송정석(51·사진)씨. 그는 최근 TV 퀴즈쇼에 출연해 받은 우승상금 4천만원을 한 푼도 빼지 않고 서울시에 전액 소외계층을 위해 선뜩 내놓았다. “나 혼자만의 기쁨을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나눠주면 그들에겐 희망이 되고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 됩니다.” 남의 얘기라 그러려니 들리지만 두툼하지 않은 봉급으로 자녀 학비와 생활비로 항시 빠듯한 생계를 꾸리는 처지이고 보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다. ‘봉사전도사’라 불리는 과천토박이 송씨는 그의 주변까지 감동시켜 봉사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니는 인물이다. 송씨는 “우승상금 쾌척은 서울시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뒤늦게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보답”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의 선행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대공원 공무원 직장협의회장과 노조 지부장
“체육대회에서 일반인들과 똑같이 경기를 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랍고 기뻤어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 직원들이 19일 군포시 드림센터에서 의왕시장애아재활치료센터 소속 중증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중증장애청소년 50명과 K-water 자원봉사자 50명은 보물찾기, 공 나르기, 휠체어 이어달리기, 2인3각, 공 튀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체육활동 후 모두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으면서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등 교감을 쌓았다. 정신장애를 지닌 박모(15)군은 “선물을 안기는 것 보다 친구처럼 같이 놀아줘 무엇보다 반갑고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K-water 직원 김은비씨는 “장애를 가졌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밝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양해진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체육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청소년들의 신체발달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
과천시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천동 뒷골 정비사업에 대해 일부 현지 주민들의 침수피해 재발 우려에 대해 완벽한 시공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과천동 398번지 일대 뒷골 우면산 주변 마을은 지난해 7월 계속된 강우로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 주택 다수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사방공사와 구거부지 정비에 나서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특정인이 구거 부지를 점령해 폭이 여전히 좁아 올해 장마 시 또 다시 침수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홍성훈 생활안전지원과장은 이 문제에 대해 “50년 강우빈도에 맞춰 각종 시설을 보강했고 상하류와 인접 지류 및 임야도 우기전인 6월말까지 공사를 끝내 산사태나 수해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뒷골천 1.3㎞는 내년 7월 중 소하천으로 지정고시 관리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염려하는 구거부지의 개인점유는 수해예방 차원에서 점용을 불허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시가 계획한 구거 폭은 집중 호우가 내려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 주민들이 수해를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