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0일 무용과 연극 두 편을 시민회관 소극장에 올린다. 신진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스테이지 꿈ː틀’을 통한 공연물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아파트’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writing hands’다. ‘아파트’는 단절된 아파트란 공간을 통해 소통이란 과제를 다양한 몸짓과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연극 ‘writing hands'는 시간과 공간, 현실과 환상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이 스토리를 자연스레 따라가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들 공연은 스태프, 연출가, 안무가 모두 두 달간의 연습과 스텝회의를 통해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공단은 시민회관 상주 단체인 이들이 공연장 전문인력이이 제작에 함께 참여하는 등 교류를 통해 공연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계획이다.
한국마사회가 일반고객들에게도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6층 ‘페가수스 라운지’를 개방했다. 이 라운지는 종전 내부고객과 유관단체 직원에만 제한적 이용을 허락했으나 사교활동과 품격 있는 경마관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희망에 따라 지난 15일 개방이 결정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가 달린 천마란 뜻을 가진 페가수스 라운지는 마필조각상 등으로 장식된 기품있는 인테리어를 갖춰 안락한 분위기에서 경마를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공간에서 테이블 모임을 갖거나 독자적인 베팅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은 경마를 즐기는 해외 바이어와의 접견 장소로 제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페가수스 라운지를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고급 경마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 경마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홀 52석(6인석 4개, 4인석 7개), 룸 3실을 갖춘 페가수스 라운지는 경마가 열리는 토, 일요일 이용이 가능하며 1일 이용료는 중식과 음료제공을 합해 3만원이고 프라이빗 룸은 임대료만 10만원이다. 품위 있는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정장 복장은 필수이고 이용신청은 회원실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서울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ldqu
서울랜드가 때 이른 여름 더위를 싹 식혀줄 ‘워터워즈’ 여름 축제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워터워즈’, ‘워터 서바이벌’, ‘워터 라이드’, ‘워터타겟 놀이터’ 등 프로그램은 온통 시원한 물에 흠뻑 빠질 수 있게 구성돼 한때나마 더위를 잊게 만든다. 지구별 왕국의 다롱공주룰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용사와 다스베이더 군단간의 한판 대결을 벌이는 ‘워터워즈 슈퍼스타 S’는 사이렌을 시작으로 치열한 물총싸움이 벌어진다. 대형 물대포가 탑재한 퍼레이드 카의 등장은 공연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상대방 타깃을 물총으로 맞추는 게임인 ‘워터 서바이벌’의 최종 승자에겐 특별선물이 주어지고 스타워즈 캐릭터 타깃을 물총으로 쏘아 맞추는 ‘워터타깃놀이터’는 고객들이 물총사격솜씨를 뽐내는 장이다. 핸들과 레버로 회전과 상하운동이 가능한 놀이기구 요격편대를 타고 공중에서 벌이는 게임인 ‘워터라이드’와 환상의 캐릭터 퍼레이드, 공연도 여름더위를 식혀줄 청량제 역할을 한다. 브루미즈, 후토스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 국군통신사령부에서 부대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검진을 받은 부대원 중 에이즈와 매독 등 성병 양성자 발견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연계해 주는 한편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군부대의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금연정보를 제공하고 금연 희망자 대상 금연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국가대표선수단의 2012년 런던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2천만 원을 태릉선수촌에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 참가 국가대표선수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에 한국마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선수인 조준호는 오는 7월 29일, 김재범은 31일 런던올림픽 유도대회에 출전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경마비위 근절과 경마 공정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강력 대처키로 했다. 지난 4월 발생한 경마비위 사건을 계기로 마사회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정성강화 대책으로 경마비위와 불법사설경마 신고포상금 1억 확대, 경마비위자 일제 자수기간 운영, 기수후보생 교육비 환수, 마필관계자 투아웃(Two Out)제를 도입했다. 신고포상금의 경우 종전 최대 2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고자에 따라 외부인(경마고객)은 최대 5천만원, 내부인(조교사, 기수, 관리사)은 최대 1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불법사설경마 신고포상금 역시 종전 최대 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단속정보 및 수사기법 공유를 위해 사설경마단속 아카데미를 신설, 경찰 조직 내 불법사행산업 단속전담반 신설을 사행산업감독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검찰과 협의, 시행예정인 경마비위 일제 자수기간을 통해 자수자는 불구속 수사나 구형 시 감경 처분하는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경마비위 사후 단속처벌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경마비위 기수는 기수후보생 시절 교육비를 환수하고 불성실하게 경주를 전개한 기수나 이를 지시한 조교사는 1년 이내 두
여인국 과천시장(사진)의 민선 5기 공약사항 이행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14일 “민선 5기 공약사항 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7개 분야 52개 실천과제 81개 단위사업 가운데 66건의 사업이 완료돼 81.5%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의 7개 분야별 역점 사업 내용은 ‘사교육비 절감 및 품격 높은 교육환경’, ‘따뜻함을 나누는 화합의 행복복지’,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최고도시’, ‘깨끗하고 푸른 저탄소 녹색성장’,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 시장은 이 가운데 수업 준비물 지원 중학교까지 확대, 3자녀 이상 가정 주차장 감면, 장애인복지관 및 종합회관 운영, 무료 공용 자전거 운영,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등 총 66건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무상급식 중·고교 확대, 추사박물관 건립, 과천대로 소음 및 분진 저감대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과천화훼센터 건립 등 15개 사업이다. 여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도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분석해 나갈 것”이라며 “과천의 재도약을 향한 지역 주민 모두의 열망을 담아 남은 임기동안 공약사항을
과천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를 막기위해 침수예방용 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시는 최근 2년 간 침수 피해를 입었던 163가구를 방문 조사한 결과 물막이판 설치가 필요한 주택 중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22가구에게 우선 설치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물막이판은 빗물이 대문이나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주 재료는 알루미늄이고 밑 부분은 고르지 못한 바닥으로 새어 들어오는 빗물을 막기 위해 연질고무로 돼 있다. 높이는 주택 상황에 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20cm, 40cm, 60cm, 80cm 등 다양하다. 특히 고정 설치 시 진출입 불편을 겪지 않도록 양쪽에 지지대를 설치, 집중호우 시에만 끼워두고 평상시는 제거할 수 있다. 홍성훈 생활안전지원과장은 “간단한 물막이판 설치 하나만으로도 수해로 인한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며 “지난해처럼 폭우에 큰 피해를 입는 주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 있다면 그건 바로 효입니다.” 13일 제4회 입지 효 문화축제를 통해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 응모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 과천시청 대강당은 효에 대한 열기가 가득했다. 여느 해보다 많은 2천700여 명의 학생들이 응모한 가운데 이중 각 부문별 상을 받은 200명은 자신이 실천한 효를 바탕으로 제출한 작품이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대견해했고 부모들은 그런 자녀를 흐뭇하게 여기며 시상차례를 기다렸다. 한국 효 문화센터, 과천향교, 과천문화원이 주관한 행사에서 두 부문 최고자리인 문화부장관 대상은 ‘유학에서 배운 효’란 제목에서 한편의 소설을 엮듯 감동 깊은 글을 풀어낸 최자경(과천여고) 학생이 품에 안았다. 최 양은 “이런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환학생으로 미국 유학 시 그간 몰랐던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느껴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글로 옮겼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백일장 부문에서 홍다애(과천중앙고)·유다연(과천중) 학생이 대상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내가 아는 효’의 홍다애가 대상(경기도지사)을, ‘선인장’을 통한 효를 적절하게 표현한 유다연이 효행상(성균관장)을 받았다. 특별상(과천시장)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