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최강 포입마로 한때 부경경마공원 영웅 ‘미스터파크’를 잡을 비장의 무기로 평가받았던 ‘에이스갤러퍼’가 오는 13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국1·1천700m·핸디캡)경주에 출전,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항할 경쟁상대는 ‘칸의후예’, ‘번개강호’, ‘루비퀸’ 등이 꼽히고 있다. 자타가 능력을 인정하는 ‘에이스갤러퍼’(5·수말)는 최근 2번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 전성기 면모를 회복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단독선행에 나서지 못해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며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4전 16승 2위 4회. 승률 66.7%, 복승률 83.3%.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 ‘칸의후예’(6·수말)는 지난해 1군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한때 체중이 평소보다 20㎏ 증가하면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최근 컨디션을 되찾아 우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36전 7승 2위 5회. 승률 19.4%, 복승률 33.3%, 연승률 52.8%. ‘비카’의 자마로 체격 조건이 좋은 ‘번개강호’(4·수말)는 직전 1천800m 경주에서 1군 정상급 경주마들을
“주말 경마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향기를 느껴보세요.” 서울경마공원이 제17회 경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벼운 주머니로도 가족들과 알뜰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마축제는 경마경주가 열리는 11~13일, 18~20일 6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다채로운 문화공원(Colorful Culture)’, ‘역동적인 문화공원(Dynamic Culture)’, ‘행복한 문화공원(Happy Culture)’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세 도심 속 마(馬) 문화 허브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작정을 했다. 가장 이색적인 행사는 ‘로데오 리그’. 로데오 경기는 말 위에서 벌여 위험하나 이 게임은 안전한 첨단 로데오 시뮬레이터에서 벌여 아이와 여성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가족공원 특설무대에서 19일 열리는 ‘도전! 경마 골든벨’은 경마와 말에 대한 상식 50문제를 출제, 우열을 가리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최종 우승자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연인과 함께 한때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우리 아이가 이런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효에 대한 생각을 깊이 새겼으면 좋겠네요.” 9일 서울랜드 후문 주변엔 고만고만한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춤으로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는 모습과 어버이날 돼지 저금통을 깨 장만한 선물을 엄마 아빠에게 내밀었던 기억 등 저마다 마음 한켠에 간직했던 추억을 화선지에 옮겼다. 과천향교와 과천문화원, 한국 효 문화센터가 공동 개최한 제4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에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참가한 장재연(40·과천시 원문동) 주부는 “나들이 삼아 나왔으나 효에 대한 행사가 다양해 아이에겐 좋은 체험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혁(청계초 4학년)군은 “오늘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하다보니 부모님이 자식에 대한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제법 어른스럽게 말했다. 과천향교 등 단체들은 그림그리기대회 외에도 7개 부스를 설치, 우리 민족이 영원히 지켜야 할 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효 가문 인쇄체험, 사랑 in 케네이션 만들기, 효 애니메이션, 사랑과 감사의 매듭체험 등. 아이들의 관심을 가질만한 버너 돌리기, 공기놀이, 딱지치기도 슬쩍 끼워 넣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했다. 예다회도
제17회 과천화훼전시회가 오는 17~21일 5일간 중앙공원 분수광장 주변에서 열린다. 과천시 주최 과천시화훼협회(회장 송행종) 주관인 이 행사는 명품 화훼도시 과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엔 과천이 자랑하는 초화 8만본이 멋진 경관을 연출하며 가족이 함께 푸는 ‘화훼관련 퀴즈대회’, ‘꽃꽂이, 식물모아 심기 경진대회’,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전시’ 등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초화와 절화, 분재, 난, 야생화, 석부작, 토피어리 등 관내·외 우수화훼품목 전시와 각종 초화 등을 시중가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통영시와 동해시, 예산군, 장성군 등 4개 자매결연 시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과천 화훼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과천화훼전시회 중앙공원서 17일부터 5일간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 꽃 소비문화 조성과 과천의 명품화훼 브랜드 ‘이코체’ 홍보에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말의 고장 제주에 위치한 동문재래시장과 최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어려움에 처한 시장을 적극 돕기로 했다. 마사회는 앞으로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추석 등 명절과 창립행사에 지급하는 기념품과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제주경마공원, 제주목장 직원들이 모임이 있을 경우 이곳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상인들은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직접 나서 관심을 가져주니 힘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과천시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4일간 경마공원 일대에서 ‘2012 Culture Park Festival’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과천 관내 관광지를 대내외에 홍보, 관광 도시 과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 기간 가족공원 내에서 판줄타기, 과천나무꾼 놀이, 추억의 실뜨기 매듭, 추사체로 가훈쓰기, 가족놀이마당,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다식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족놀이마당에선 공기놀이, 딱지치기, 탈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열린다. 한편 한국마사회도 19일 ‘도전! 경마골든벨’과 20일 ‘馬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등 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장태평)가 경마 각계 대표로 구성된 경마공정성 강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 경마비위 척결에 나섰다. 마사회의 경마비위에 대한 초강경 대응은 최근 제주경마공원의 일부 기수, 조교사, 관리사 등 마필관계자가 불법 경마정보 제공 등의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를 포함한 마주, 조교사, 기수 등이 참여한 비대위는 최근 1차 모임을 갖고 종합대책이 나오기 전에 우선 경마비위 신고 포상금을 현행 최대 2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높이는 한편 지급대상도 내부신고자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경마비위 배후에 사실상 불법 사설경마가 존재한다고 보고 사법 수사관이 참여하에 사설경마 근절 아카데미를 정례적으로 개최, 사설경마 정보, 단속사례, 단속기법 등을 공유해 사설경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그간 경마제도와 각종 경마 인프라 개선 등 경마선진화 정책 추진과 경마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경마비위 마필관계자 구속 사태로 그간 노력과 성과가 빛이 바래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승평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철저한 감시체제에도 경마비리가 발생해
해병대 청룡부대가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전시된 총을 만져보고 있다.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은 지난 5일,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어린이들의 행복한 함성이 그칠 줄을 몰랐다.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는 5만여 명의 인파가 찾아와 ‘꿈꾸는 마술쇼’와 인형극 ‘흑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 공연과 조랑말 승마, 에어바운스 놀이터·트램폴린·말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 기마경찰대과 함께 승마를 해보고 포니랜드에서 미니호스 점프 쇼를 구경하기도 했다. 이날 나들이를 나온 김한우(40·안양시 호계동)씨는 “엄청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데다 주차할 곳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경찰 등이 정리를 잘해 큰 불편을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왕송호수 일대에서 5~6일 이틀간 펼쳐진 ‘제10회 의왕 어린이축제’에는 5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페이스 페이팅, 타투, 박스 아트 등과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미꾸라기 잡기, 보트체험, 철새탐사 등 갖가지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롭게 무료로 개방해 선보인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과천시가 정시 출·퇴근 운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여인국 시장은 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일과 후 재충전을 위해 야근하지 말고 정시에 퇴근하라”고 지시했다. 여 시장은 이날 “불필요한 업무만 줄여도 정시 출·퇴근이 가능하므로 근무시간에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대신 퇴근 후에는 자기계발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어제 한 일과 지난 일주일간 한 일을 꼼꼼히 기록하고 ‘이런 업무를 하려고 내가 출근했나’라고 생각되는 일은 과감히 지워버리는 방법으로 업무량을 줄여 나가라”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퇴근시간 때 불시에 사무실을 방문, 일하는 직원이 있으면 강제로 퇴근시키겠다”고 말해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나, “이는 효율성 위주로 업무를 챙기라는 의미”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삼아 오후 6시 이후엔 가능하면 퇴근하도록 하는 등 정시 출퇴근 문화를 점차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국가자격증인 재활승마지도사 교육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올해 2월 말 산업 인력개발원 출범과 발맞춰 말 조련사와 함께 실시된 재활승마지도사는 6개월 코스로 작년 9월 말산업육성법 시행 전엔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만 승인 발급이 가능해 해외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말산업 육성법의 본격 시행으로 승마를 중심으로 한 말 산업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2014년까지 약 7천개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활승마지도사도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 치료를 지도하는 전문가들로 앞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신종 직업이다. 재활승마를 통한 임상결과 환자 90%가 운동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태다. 재활승마지도사 신정순씨는 “말을 타면서 환자가 점점 사회성을 찾고 병이 개선될 때 지도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친화경적인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블루오션 직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