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최고의 국내산마를 가리는 ‘삼관마 리그’ 첫 관문인 KRA컵 마일(GIII) 대상경주(국1·3세 한정·1천600m·별정Ⅲ)가 오는 8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서울과 부경 양 경마공원의 자존심이 걸인 이 경주엔 서울 4두, 부경 10두가 출전, 한판 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지금이순간’과 ‘비바캣’이 주목받고 있고 부경은 ‘굿타임’과 ‘경부대로’가 우승권에 들어있다. 올 2월 문세영과 호흡을 맞추면서 기량이 급성장한 ‘지금이순간’은 적진에서 1승이 가능한 서울의 대표마필이다.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데다 거구의 경주마에게 보기 드문 부드러움까지 겸비하고 있다. 통산 전적 9전 3승, 2위 4회. 승률 33.3%, 복승률 77.8%. 결승선 날카로운 추입력이 돋보이는 ‘비바캣’은 결승선 직선주로가 서울보다 50m 더 길어진 부경에서 막판 추입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반 선행마들의 흐름에 빠져들면 의외의 졸전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자기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통산 전적 6전 5승. 승률 83.3%. 550㎏에 육박하는 덩치마로 통하는 ‘굿타임’은 2세마 시절 대상경주에 2
과천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워킹 스쿨버스 시스템’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관내 4개 초교 정문에서 목적지까지 총 5개의 노선을 지정,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별로 보행지도자 1명이 교통 관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및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 4명의 보행지도 전문가를 선발, 4개 초등학교별로 1명씩 배치하고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매일 등하교 시간대에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모아 집까지 데려다 주고 올바른 보행 및 안전한 도로횡단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김한나(40· 부림동)학부모는 “학교를 오가는 길 주변에 차량이 많아 늘 걱정했는데 이젠 한시름 놓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과 최병식 팀장은 “첫째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지만 학교 주변을 순찰하면서 유괴나 미아,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효과도 크다”며 “무엇보다 올해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기대이상의 큰 호응을 얻어 뿌듯하다”고 했다.
경마공원 입장권 구매시 교통카드 증정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이 오는 15일 입장권 구매고객에게 선불 교통카드 4,000매 증정 행사를 벌인다. 증정 교통카드엔 1,000원이 충전돼 있다. 발매팀 관계자는 “이번 증정행사가 고객 편의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마에 대한 모든 것’ 전문가 강좌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키즈프라자 내)에서 4월 경마 전문가 강좌가 실시된다. 오는 8일엔 이경국 경마문화신문 경마해설가 이경국의 ‘경주마 능력 및 전개 분석 방법’이 15일은 33조 서인석 조교사의 ‘경주전개와 작전’, 22일 이용우 KRA 前 경마교육원장 ‘마방의 하루’란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29일은 이진우 자격검정센터 차장의 ‘경주마 혈통 이론’ 강의가 준비돼 있다. 장추열 기수, 수습 떼고 정식기수 등극 서울경마공원 장추열 기수(23)가 최근 열린 경주에서 수습기수 마지막 승수인 40승을 달성, 정식기수로 활약을 펼치게 됐다. 2010년 9월 데뷔한 장 기수는 이로써 1년 7개월 만에 수습기수 신분을 벗어나게 됐다.
경마 경주의 고배당 기록은 가을철에 주로 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4경주 중 100배 이상 고배당 경주는 모두 83경주로 전체 경주의 7.8%를 차지했다. 계절별로는 9~11월 가을철이 총 28개 경주로 전체 경주의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겨울철 24개 경주(30%), 봄철 19개경주(23%) 순이었고 여름철은 12개경주(13%)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10개 경주 이상 나온 달은 9월(13개), 10월(11개), 1월(10개)로 6월(1개), 3월(4개), 8월(4개), 5월(5개)은 고배당 경주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상태별 고배당은 건조상태가 지난해 총 455경주 중 39개(8.6%)로 가장 높고, 다습 148개경주 중 12개(8.1%), 양호 257개 경주 중 19개 경주(7.4%), 포화 110개 경주중 8개 경주(7.3%), 불량이 94개 경주 중 5개 경주(5.3%) 순으로 나왔다. 특이한 점은 가장 이변이 많을 것 같은 불량주로에서 고배당 확률이 가장 낮다는 것. 그러나 전반적으로 주로상태별 고배당 경주 확률이 7~8%내외로 고배당과 주로상태
봄이 손짓하는 4월, 과천시가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 ‘찾아가는 음악회’을 개최, 시민들을 예술세계로 초대한다. 지역 예술인 지원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3일 제일 먼저 시립교향악단이 문을 연다. 현악 4중주는 3일 시립공원마을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8일 청계초등학교, 25일 과천초등학교에서 각각 연주회를 갖는다. 또 과천시여성합창단은 오는 17일 과천소방서를 방문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소년소녀합창단은 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 협연을 오는 21, 22일 두 차례 국립과천과학관 로비와 서울대공원에서 갖는다. 민간예술단체에서 주관하는 무용과 연극 등 ‘찾아가는 문화 활동’ 행사도 풍성하다. 과천무용협회는 ‘해설이 있는 우리 춤’이란 주제로 오는 20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타가’는 오는 25일 노인복지관에서 ‘굿+가락 GoodPan’을, 극단 ‘청계’는 27일 구세군양로원과 과천여고에서 연극 ‘글로벌 방자’를 공연한다. 김남일 시 문화체육과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이 최근 협약을 맺고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 기관들은 한강유역 3개보와 아라뱃길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K-water는 영업장소와 키오스크를 제공하고 창업지원단은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 기준에 부합할 경우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 지원자는 오는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양 본부장은 “청년 창업 지원자에게 실효성 있는 사업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사업 분야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이 담배연기 없는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6일부터 서울경마공원 내 지정된 흡연구역 외 경마공원 전 지역을 금연공원으로 지정, 고객이 흡연으로 인한 간접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새로 지정될 금연구역은 관람대 전면 광장과 예시장 주변, 가족공원 등이다. 금연구역 확대는 고객들의 요구 때문으로 그간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전체 민원의 48%를 차지했다. 이에 마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왔고 지난해부터 금연구역 조성 취지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했다. 마사회는 금연 위반자의 단속에 앞서 4월 한 달간 캠페인과 계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과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 퇴장 조치 등을 가할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내 흡연실은 럭키빌, 해피빌, 가족공원 내에 별도 설치, 운영하고 있고 추가로 야외 흡연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매주 3~4만 명의 가족 나들이객들이 찾는 점을 고려할 때 대다수 고객들이 금연공원 지정 취지에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모두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홍보물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홍보물은 돼지저금통, 알림장, 호리병 호각 등 어린이용과 손지압기, 스트레칭 밴드 등 노인용으로 나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찻길에서 놀이기구 안타기,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옷 착용 등 교통사고 예방 문구도 삽입했다. 경찰은 교통안전캠페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알림장은 관내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내달 1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혼2·1천900m·핸디캡)로 열리는 경주가 뚜렷한 강자 없는 혼전 양상으로 외산마 중상위권의 경주마들의 치열한 우승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전마 중 2군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상전’, ‘런웨이’, ‘강골’ 등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선입작전을 구사하는 ‘지상전’(미국·수말·4세)은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도 순발력이 좋다. 14 경주 연속으로 5위권 밖의 성적을 기록한 적 없을 만큼 뚝심이 있는 마필이다. 경주 종반 200m 주파기록을 나타내는 ‘G-1F’가 12초대까지 나와 막판 타 추입마들에게 밀리지 않아 다양한 작전 구사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2승, 2위 4회. 승률 11.8%, 복승률 35.3%. 직전 경주에서 55㎏의 높은 부담중량을 부여받고도 2위를 기록한 ‘런웨이’(뉴질랜드·거세·3세)는 4코너까지 힘만 잘 비축하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도전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2군에서 우승기록은 없지만, 상승세가 워낙 뚜렷해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통산전적 10전 2승, 2위 4회. 승률 20.0%, 복승률 60.0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는 28일 여주군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제2기 K-water 물사랑 어린이 기자단’발대식을 가졌다. 여주지역 11개 초등학교 4~6학년 8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강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사를 작성, 격월로 인터넷 신문을 발행하고 댐 및 정수장 등 시설물 견학, 수질실험,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어린이 기자들은 기자수첩과 위촉장, 모자 등을 수여받는 자리에서 물 사랑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생태 숲 복원을 위해 강천섬에서 1인 1그루의 느티나무를 심기도 했다. 양 본부장은 “미래 녹색성장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