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업포럼(대표 손병남)이 도시생태 농업 육성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도심 속 농작물 등의 사업을 본격추진하게 됐다. 농업포럼은 올해 시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와 옥상, 유휴지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학습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시생태농업 활성화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영상 학습과 도시농업 텃밭 지도사 양성과정, 유휴지와 옥상 등을 활용한 채소정원 조성 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동영상 학습은 도시생태농업 현장을 촬영,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텃밭지도사 과정은 텃밭을 이용해 봄나물과 오이, 토마토, 상추 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손 대표는 “이번 과천시도시생태농업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텃밭활동 등을 통해 과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과천을 대한민국 최상의 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실시한 ‘2011년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마사회는 지난 한해 자체 건전성 노력 수준을 지표화해 측정하는 평가모텔을 개발하고 전자카드 시범도입, 쾌적한 장외발매소 조성, 경마공원을 가족친화형 레저공간으로 조성하는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가 추진한 건전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매출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도 건전하고 즐거운 경마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열릴 서울경마공원 11경주(국1 1800m 핸디캡)에서 국산마의 명마계보를 잇는 ‘마니피크’가 출전, 우승사냥에 나선다. 이 마필의 도전세력은 ‘앤디스러너’, ‘내추럴가이’, ‘왕손’등이 꼽히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구가하다 지난 2월 첫 출전한 2000m 경주에서 쓴 맛을 본 ‘마니피크’(4세 수말)는 이번 경주가 우승경험이 있는 1800m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4월 서울마주협회장배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통산전적 14전 7승 2위 2회. 승률 50.0% 복승률 64.3% 능력상 1군 강자로 분류되는 ‘앤디스러너(5세 수말)는 최근 경기감각을 회복해 재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초반 빠른 스피드로 선두권 진입 후 막판 뒷심으로 깜짝 우승에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전적 27전 6승 2위 5회. 승률 22.2% 복승률 40.7% 1군 진입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러브캣’(6세 암)은 컨디션이 회복세에 접어들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추입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전전개가 장점이다. 통산전적 30전 10승 2위 2회. 승률 33.3% 복승률 40.0% 선행에 강한 ‘내추럴가이’(7세 거세)
과천경찰서는 수도권 일대를 돌며 사우나 등지에서 옷장을 열고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박모(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 박씨는 지난 달 25일 서울 중림동 A사우나에 들어가 옷장 지갑을 훔친 것을 비롯, 4회에 걸쳐 서울, 인천 소재 사우나와 찜질방에서 4회에 걸쳐 70만원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 경찰은 이 같은 수범의 절도 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인성교육의 산실이 될 과천명륜대학이 공식 출범했다. 8일 과천시청대강당에서 많은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륜대학 창설기념식이 열렸다. 과천향교가 맡아 진행할 명륜대학은 앞으로 만화와 논술, 사자성어, 영어와 연극, 선비의 음식체험, 효 부채 만들기 등을 통해 예절과 효 정신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익히게 할 계획이다. 또 스토리텔링이 담긴 미술로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한편 선비문화 아카데미, 창의리빙 아카데미, 향교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이날 인사말에서 “명륜대학이 이 사회에 보탬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여인국 시장은 “우리가 꼭 해야 할 무너진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시대적 사명을 띤 학교가 명륜대학”이라 전했고 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장은 “사람도리를 오늘에 되살리는 뜻이 매우 크다”고 창립을 축하해주었다.
서울마주협회가 최근 정기총회에서 강용식, 지대섭 마주를 공동 회장로 선출, 쌍두마차 시대를 열었다. 324명의 회원이 참여한 임원선거에서 강용식 現 회장과 지대섭 마주가 각각 160표를 기록, 협회 역사상 초유의 선거결과를 낳았다. 신임 지 회장은 “단일경마장 7조원이라는 경마매출에도 후진경마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경마가 파트 Ⅲ국가에서 파트 Ⅱ국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임에 성공한 강 회장은 “지 회장과 함께 협회발전과 한국경마선진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TBC 보도국장, KBS 보도본부장, 문화공보부 차관, 공보처 차관, 제 12, 14,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지난 3년 간 경마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지 회장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 녹원목장 회장으로 우수 씨수말 도입 등에 힘쓰고있다.
과천시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고효율 저전력 LED 건물번호판과 지역안내판 25개를 제작, 설치 완료했다. 시는 그간 2010년 6개, 지난해 9개, 올해 10개 설치에 10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전자북(e-book)으로 제작,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과천시 홈페이지(http://ebook.gccity.go.kr/home)에 게재하고 있다. 민원봉사과 정선 지적팀장은 “각 도로마다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로이름을 붙이고 건물에도 고유의 건물번호를 부여했다"며 "도로명주소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가족들의 지혜를 모아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승열(68) 신임 과천시새마을회장의 취임일성이다. 김 신임 회장은 과천시빙상연맹과 과천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고, 지난 2년간 새마을문고과천시지부 회장으로 일하면서 도서교환전, 독서경진대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해 왔다. 해광건설㈜ 대표이사와 과천시 전문건설협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주위로부터 일에 대한 추진력과 친화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미는 여행.
과천시가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2 자연재난 예방 포스터’를 공모한다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한 공모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폭설이나 홍수 등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응모자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4가지 작품유형 중 하나를 선택, 제출하면 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별로 최우수 3명, 우수 5명, 장려 9명 등 총 17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작은 경기도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생물정보학 김희발 교수)이 자체개발한 경주마 능력관련 유전자 칩을 이용, 한차례의 혈액 검사만으로 경주마의 경주력 뿐만 아니라 후대능력까지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말 유전체 분석 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마사회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한국 경주마 개량을 위한 유전자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해 6개월간 한국마사회 씨수말 14두 포함 경주마 960마리를 대상으로 DNA를 분석, 5만 개의 유전정보(SNP) 중 경주능력 유전자 192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발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하면 경주마가 단거리에 강한지, 중장거리에 강한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자마들이 경마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를 등을 예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마사회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K-Nicks’라고 명명한 경주마 최적교배프로그램을 말혈통정보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경주마 DNA 정보의 해독을 통해 경주마의 개체별 경기력 및 특성을 파악하고 환경요인을 최대한 제거한 유전능력(육종가)를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