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 습득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 과천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과천아카데미’는 오는 7일 개강, 11월21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시민회관 3층 소극장에서 17회에 걸쳐 의식, 예술, 교육, 건강,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개강식엔 서울대 김병종 교수의 ‘동양회화와 인문학’, 21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에 대해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4월엔 소리명장 김벌래 교수와 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이 ‘보이지 않는 상상력, 소리의 세계’와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란 주제로 강단에 선다. 5월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가 나와 ‘행복한 가정이 나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하반기는 방송인 장미화 씨와 김병조 씨를 비롯,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와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작가, ‘지란지교를 꿈꾸며’의 저자 유안진 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 강연도 마련돼 있다. 과천시아카데미 회원 가입은 과천시 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
과천시가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맞춰 청소년 토요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1인 2특기활동을 방과후 학습과 토요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 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토요과학실험교실’, 교과서 속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발로 뛰는 역사책’,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펀 펀 페스티벌(Fun Fun Festival)’,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 학습’ 총 18개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또 청소년수련관과 시민회관 등에서 진행되던 미국교과체험, 어린이수영교실 등 7개 프로그램도 참여인원수를 1천여명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요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기존 3천175명에서 2천명이 늘어난 5천17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정규수업 시간에만 진행 됐던 1인 2특기활동도 방과후학습과 토요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원 규모도 지난해(1억2천만원) 대비 40% 증액한다. 시는 올해 교육분야 사업에 146억원을 편성,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한 각종 프로그램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토요프로그램의 이용률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별 거점학교 선정 및
한국마사회 ‘갤러리 마당’에서 지난해 17연승의 대기록을 수립한 경주마 ‘미스터파크’ 특별전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스터파크의 혈통 이야기, 생산자와 마주, 조교사, 관리사가 전하는 미스터파크와의 인연, 뛰어난 기록 비결, 습관, 패션 감각, 여러 가지 별명 등 경마팬들이 궁금한 증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다연승 기록에 이어 최다승에 도전하는 미스터파크의 꿈과 실물을 확대한 대형 혈통증명서, 그 마필이 사용했던 편자와 눈가리개도 전시된다. 또 전시장에는 실물 사이즈의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고 미스터파크를 쏙 빼닮은 귀여운 캐릭터 인형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열심히 주로를 질주하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더 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해지는 그의 힘찬 에너지가 관람객들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 신예괴물로 불리는 ‘스마티문학’이 오는 4일 제10경주(혼합1군·2천m·핸디캡)에 출전, 2연승 도전에 나선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마티문학’과 상대 마필들과의 객관적 능력편차가 심해 경마관계자는 2위 싸움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2위권 1순위 ‘뽀빠이’에 도전세력은 ‘제왕탄생’, ‘미스터러빙라이프’ 등이다. 지난 1월 직전경주에서 2위 동반의강자를 10마신(약 24m)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킨 ‘스마티문학(미국·수말·3세)은 선두 후미를 따르다 막판에 한걸음을 구사하는 선입형 스타일이다. 늘어난 부담중량이 문제이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무난한 우승이 예상되고 있다. 통산전적 7전 1위 5회 2위 1회. 승률 71.4%, 복승률 85.7%. 지난해 11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월드배 타이틀을 차지한 ‘뽀빠이’(미국·수말·3세)는 최근 두 번 경주에서 연이은 부진을 보였다. 주행습성은 자유형으로 게이트번호에 따라 다양한 작전 구사가 장점이다. 통산전적 14전 6승. 승률 42.9%, 복승률 42.9%.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유한 ‘제왕탄생’(미국·수말·6세)은 직전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춰 막판 뒷심으로 2위를 기록
과천고등학교(교장 지성환)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예년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천고는 최근 가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종전 학교 강당에서 학생생활규정이나 교복 등에 관해 설명해주던 방식에서 탈피, 외부강사 초빙 진로특강과 도내 진로진학 상담교사 초빙 개별상담으로 변경했다. 이중 외부강사 초빙 진로특강은 대입제도의 변화와 창의재량 등 인성교육과 외부강사 초빙, 자기주도학습코칭, 심성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Dream up, vision up’을 주제로 도내 진로진학 상담교사 30명을 초청, 10명의 교사가 신입생 1명당 25~30분간 개별상담해 관심을 모았다. 아들과 함께 온 한 학부모는 “아들이 비교적 확실한 진로를 결정하고 있음에도 상담을 통해 부모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위해 많은 애를 써주니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배낭여행을 간 자녀를 대신해 상담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좋아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또 장차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조금 가닥이 잡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천고는 이번 상담결과를 토대로 입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과천경찰서가 훔친 건설장비를 분해해 해외로 밀반출하려던 일당을 검거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과천시 갈현동 한 주유소 뒷길에 세워둔 유모(52)씨 소유 굴삭기 1대를 분해, 컨테이너에 숨겨 해외로 밀반출을 시도한 김모(59)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또 훔친 장비인지 모르고 이에 가담한 김모(42)씨와 파키스탄 출신 A씨(33)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신고 후 굴삭기를 수배한 결과 세관에 밀반출 혐의로 적발되자 합의를 위해 피해자를 만나려던 이들을 붙잡았다.
과천시가 27일 청사 대강당에서 ‘2012년 희망드림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장지영 대표는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사업은 국사편찬 행정지원을 비롯, 그린 수호대, 실버전철도우미, 실버급식지도원, 사서도우미, 행복나누미, 사랑나누미, 생명사랑 교육단 등 총 11개 사업이다. 참여자들의 활동시간은 주 3~5일, 1일 3~4시간으로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익사업 뿐 아니라 보육교사도우미 등 교육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시장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인 일자리를 최대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12시30분 쯤 과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60대 여성이 역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마공원역으로 오이도행 전동차가 진입하는 순간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이 갑자기 선로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경주마 혈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경주마 생산자들의 관심이 온통 KRA소속 고가 씨수말의 교배에 쏠려 있다. 우수한 씨수말의 망아지가 태어날 경우 혈통과 체형에 따라 최고 1억 원 이상 받을 수 있어 교배권을 두고 ‘경마산업의 새로운 로또’라 불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씨수말 무료 교배 올해 사업이 최근 본격화 돼 치열한 물밑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991년부터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시작된 경주마 생산사업은 말산업의 하나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주마 시장의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600㎏ 한우 수소의 가축시장 평균거래 가격은 320만원, 송아지는 165만원이지만, 국산 경주마의 평균가격은 3,400만원에 달하고 있다. 2000년 98곳에 불과했던 농가가 작년 말에는 216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선호하는 씨수말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 ‘디디미’, ‘컨셉트윈’ 등 1세대 고령 씨수말의 공백을 ‘엑스플로잇’, ‘메니피’, ‘포리스트캠프’, ‘비카’가 차지했으나 이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뉴 F4'가 등장했다. ‘호크윙’, ‘피스룰즈’, ‘원쿨캣’, ‘오피서’가 그 주인공들로. 2∼3년 전 만만치 않은 몸값을 과시하며 국내
과천시가 3월부터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크마 앙상블의 ‘실내악 클래식 연주회’를 가진다.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이 펼칠 연주는 피아노 삼중주와의 만남, 클라리넷을 위한 콘서트,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의 바로크 음악, 바이올린을 위한 콘서트, 플루트와 프랑스 음악, 첼로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스페셜,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콘서트, 퓨전음악 등이다. 지난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 창단연주회 이후 친근한 실내악 클래식 공연을 통해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크마 앙상블은 클래식 창작곡을 위한 공연과 연극과 함께하는 음악극, 영상에 재즈를 더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등 독특한 기획공연으로 실내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