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암말 랭킹 1위인 ‘깍쟁이’가 오는 26일 10경주(2000m 핸디캡)에 출전,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를 앞두고 최강의 외산마 ‘동반의강자’와 격돌한다. 지난해 세계일보배를 제패한 ‘깍쟁이’는 우승의 여세를 몰아 서울마주협회장배까지 거머쥐며 단숨에 최고의 암말로 등극했다. 하지만 2008~2009년도 그랑프리(GI)를 연거푸 제패한 ‘동반의 강자’도 전성기 면모를 거의 회복해 만만찮은 대결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깍쟁이’(미국산, 암말 4세)는 타 수말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은 기량과 근성을 갖췄다. 막판에 역전을 노리는 선입형 각질로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통산전적 12전 6승 2위 3회. 승률 50.0% 복승률 75.0% 최근 경주중 외측으로 사행하는 버릇을 고치면서 성적이 좋아진 ‘동반의강자’(미국산, 수, 7세)는 이번 경주에서 최범현 기수와 찰떡궁합으로 우승을 넘보고 있다. 3~4코너에서 서서히 힘을 내며 달리는 폭발적인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산전적 34전 19승 2위 7회. 승률 55.9% 복승률 76.5% 외산 1군 무대에 오른 뒤 내리막길을 걷는 ‘케이제이칸’(일본
과천시가 작고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확인시켜 주는 조상땅 찾기 사업을 시행, 매년 40만여㎡의 조상땅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로 직계존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 할 수 없을 경우 국토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해 95명이 신청자 중 31명에게 163필지 443㎢를 상당의 토지를 찾아줬다. 또 2010년엔 68명에게 214필지 480㎢를, 2009년에는 84명에게 242필지 322㎢를 찾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올해에도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본인이나 사망자의 상속자가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을 구비해 시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23일 현재 23명이 24건(19필지 173㎢)의 땅을 찾아달라고 신청했다”며 “이들에게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상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ter가 711억원이 투입된 성남정수장의 고도산화정수처리시설을 4년여 간의 공사 끝에 오는 23일 준공한다. K-water는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약품)처리와 입상활성탄 공정을 추가해 미량의 유해물질과 불쾌한 맛·냄새를 제거하는 이 공법의 준공으로 1일 63만㎥의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성남, 수원, 평택, 용인, 오산시 등 경기 남부 7개 지자체 300만여명의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루 4만5천병(500㎖)의 병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시설도 이번에 완공돼 가뭄, 재해나 사고발생 지역 등에 비상용 병물을 긴급히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K-water는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당초 2018년까지 추진키로 한 수도권지역 8개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3년 단축해 이들 지역의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앞당길 계획이다.
과천시가 시민들에게 자전거 보험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이용의 권장을 위해 최근 1년간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자건거 보험 가입으로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자전거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보상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만 15세 미만 제외) 4천만원, 후유장해 4천만원, 진단위로금(1회 한해) 4주 40만원부터 10주 100만원, 28일 이상 진단 후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4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등이다. 자전거 보험 사고 접수 및 상담은 동부화재해상보험에서 받고 있으며 보험금 청구서 양식은 과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사고율은 증가추세에 있지만 적지않은 가계부담으로 개인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며 “개인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시에서 일괄 가입해 불의의 자전거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차단과 신고활성화를 위해 불법도박 사이트 신고포상금을 현행 1만원에서 3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신고포상금 지급주기도 분기별 1회에서 매월 1회로 단축해 지급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배구에서도 불법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승부조작 행위가 이뤄지는 등 최근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등에 불법 인터넷이 이용된 것으로 밝혀져 이를 근절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사감위는 앞으로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스포츠토토 등 사행산업유관기관과 불법사이트 운영자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자 등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 협조키로 했다.
안상수 새누리당 과천·의왕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과천청사역 앞에 설치된 경마레저세 인하반대 시민서명대를 찾아 서명에 참여한 뒤 ‘레저세법 저지’를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명에 참여한 뒤 “연간 8백억의 세입을 절반으로 줄이는 법안이 통과되면 과천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된다”면서 “시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중진의원의 역량을 다해 레저세의 인하를 막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발전과 농업인·고객을 위해 화합과 상생의 경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 신임 문방래(사진) 지부장의 취임 일성. 그는 지난 1975년에 농협에 입사 후 여주군지부장, 경기 조합경영검사부본부장과 경기 경제사업부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 지부장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촌발전과 조합원 지위향상을 위해 헌신한 진정한 농협맨이란 평가와 함께 친화적인 성격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가 시범운영 결과와 고객요구사항을 반영해 고객맞춤형 모바일 홈페이지로 새롭게 리뉴얼 돼 오픈한다. 마사회는 6개월간 모바일 홈페이지를 시범운영한 결과, 고객들이 경마정보, 일반정보(공지사항, 지점찾기, 추천동영상 등), 경마공원정보 순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방문실적이 가장 낮은 경마공원에 대해 실질적인 콘텐츠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2월 중순부터 각 경마공원별 시설 및 편의시설 소개, 경마공원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프로그램도 갖추고 고객의 소리, 고객제안 등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장도 마련했다. 특히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경주동영상 서비스 추가 관련 고객민원이 계속 증가해 이에 대한 서비스도 대폭 확대, 마지막 경주 종료 후 경주동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경마 고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또 기존에 없던 말 산업 대표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 말 산업, 전 국민 말 타기 운동, 재활승마 등 다양한 정보를 모두 공개했다. 마사회 모바일 홈피(m.kra.co.kr)는 스마트폰에서 웹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연결되고 전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프로그램에서도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
과천시가 보육료를 대폭 낮춰 학부모들에게 만족도를 높인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이 올해 크게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11개소의 ‘과천형 어린이집’과 기존 민간, 가정어린이집 14개소가 올해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3월부터 총 25개소가 정부보조를 받게 됐다. 이들 어린이집은 시립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를 내면 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덜게 됐다. 시는 과천형 어린이집을 연차적으로 확대, 대부분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국공립보육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나갈 계획이다.
(사)국제마사연구소가 오는 22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제1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우남 국회의원이 ‘말 산업 육성법 성공을 위한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김 의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말 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말 산업 육성법안을 작성했던 최인용 한국마사회 경마관리처장을 비롯, 권승주 교수(서라벌대), 이종욱 내륙경주마 생산자협회장, 양창규 대한승마협회 부회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가,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제마사연구소는 앞으로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꼽히는 말 산업 발전을 위해 마필 생산 및 육성, 경마와 승마 발전 정책, 말 관련 레저 관광 산업 개발, 마필을 이용한 약품 개발 등 말 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수시로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