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착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학교와 학부모, 경찰서, 노인회 등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그물망식 학교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내 고해상도의 CCTV를 설치하는 등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 나섰다. 또 관내 초, 중학교에 상주하는 학교 안전지킴이 인력을 기존 학교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 등하교 지도와 학교 주변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키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신규시책으로 학교 워킹스쿨버스제도를 도입, 경찰서 ‘어머니 폴리스’와 과천시 ‘안전파수군’, 노인회의 ‘과천지킴이’ 등이 어린이들을 학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케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학부모들로 구성된 녹색 어머니회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기 위해 과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을 투입,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교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도록 안전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새 학기를 앞둔 2월 한 달간 미래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힌다. 프로그램은 ‘마술과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를 비롯, ‘국경일 바로알기’, 가족 공감 투게더 ‘부엉이 캠프’, 가족사랑 공연 ‘교육마술’, ‘드라마 속 역사현장 따라잡기’ 등이다. ‘마술과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4~18일)는 국가가 인증한 청소년활동 대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다이아몬드, 매직과 리더십, 클라이밍, 요리 만들기, 경호호신술, 공동체 매직 등을 통한 리더십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3.1절 바로알기, 국경일 OX퀴즈, 3.1절 재연, 태극기 깃발 및 티셔츠 만들기 등 국경일 바로알기는 3~6학년 20명에게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이다. ‘가족 부엉이캠프’(25, 26일)는 청소년과 그 가족 80명에게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SOS 긴급출동 전문위원 김영한 강사 등이 담당한다. ‘교육마술’은 다음달 25일 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열리며 공연티켓 예매는 2월10일 오전 9시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판매(전석 3천원)한다. 수련관은 이 밖에 2월 중 ‘7박 9일 네팔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암말 도입 상한선 폐지와 최고암말을 선발하는 ‘Queens Tour’를 신설해 경주마의 질적 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를 확대하고 그랑프리, 삼관경주 등 최고 경주의 순위상금도 상향조정하는 등 우수마 선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마사회는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향상 차원에서 수말, 거세마에 대한 수입 상한가는 현행 미화 2만 달러를 유지하는 반면, 암말은 기존 7만 달러였던 구매상한선을 폐지했다. 특히 해외 경주마 경매시장으로만 한정됐던 거래시장도 뛰어난 경주마를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개별거래까지 확대해 올해 더욱 우수한 암말들이 국내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경주마들은 은퇴 후 생산환류를 통해 국내산마의 생산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는 ‘Queens Tour’도 신설, 연도 최우수 암말에게 생산환류를 전제로 농식품부에서 확보한 3억원의 인센티브와 자체 보유한 우수 씨수말에 대한 우선 선택권도 보장한다. 최우수 암말은 선발은 서울 뚝섬배, 부경 KNN배와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실시하며 이뤄지며 우수 종마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산마, 외국산마 모두 5세 이하 암말이 출주
오는 28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혼1·2천m·핸디캡)가 노장과 신예의 대결로 펼쳐져 경마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세마 최초로 그랑프리에 출전해 화재를 모았던 ‘스마티문학’과 그랑프리 2연패(2008∼2009)에 빛나는 ‘동반의강자’가 출전, 한편 승부를 벌인다. 이들 도전세력은 순발력이 돋보이는 ‘카키홀스’와 1군 정상급 전력임을 입증한 ‘셀러브렛투나잇’, 재기를 노리는 ‘래리캣’과 ‘백전무패’다. 지난해 그랑프리에 출전 3위에 입상한 ‘스마티문학’(미국·3세·수말)는 출전했던 대부분의 경주를 선두권에서 풀어나갔다. 2천300m 경험이 있어 장거리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카키홀스’와 지나친 선두권 경쟁만 펼치지 않는다면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다. 통산전적 6전 4승 2위 1회. 승률 66.7%, 복승률 83.3%. 작년 ‘터프윈’과의 대결에서 연속으로 패해 자존심을 구긴 ‘동반의강자’(미국·7세·수말)은 최근 경주중 외측으로 사행하는 악벽이 교정돼 전성기 모습을 거의 회복했다. 3~4코너에서 서서히 힘을 내며 달리는 폭발적인 힘이 압권이다. 통산전적 33전 19승 2위 6회. 승률 57.6%, 복승률 75.8%. 장거리에 강한 ‘카키홀스’(호
과천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생생한 정보와 경험을 시(市) 대표 블로그에 게시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월10일까지 17일간 총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다. 블로그 기자단은 과천에서 생활하면서 취득한 정보를 월 2건 이상 작성, 시 정보통신과 담당자 메일을 통해 올리면 된다. 시는 월 2건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기자에게 활동비(월 10만원)를 지급하고 연말에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자를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희망시민은 이메일(gcinfo@korea.kr)을 통해 모집기간 내 지원서(시 홈페이지 과천소식에서 내려받아 작성)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마공원에 걸출한 경주마가 탄생,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그랑프리에 출전, 2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서울과 부산경마공원의 내로라하는 최강마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에 입성한 ‘스마티문학’이다. 지난 해 6월에 데뷔한 ‘스마티문학’은 첫 경주 2위를 기록에 이어 내리 4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마지막 TJK트로피 경주에서는 2위와 11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며 특급 외산마의 탄생을 알렸다. 이때 마필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서울경마공원 능력평가 1위 ‘터프윈’도 능가할 것이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스마티문학’은 그랑프리 출전 당시 국내 최장거리인 2천300m를 2세 경주마가 극복하기엔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당당히 3위를 차지, 경마팬의 기대에 부응했다. ‘스마티문학’의 부마는 그 유명한 ‘스마티존스’로 2004년 북미 삼관경주인 켄터키 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해 큰 기대를 모았으나 마지막 관문인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준우승에 그쳐 삼관마 등극에 아깝게 실패했다. ‘스마티문학’의 주행습성은 선두권을 내달리는 것이고 인코스에 갇히는 것을 싫어해 거리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외곽에서의 진행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장점은 초반 스피드가
과천시가 올해 ‘맞춤형 복지를 통한 행복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시는 여성, 장애인, 소외계층 등을 아우를 맞춤형 복지 정책을 복지행정의 중심축으로 설정, 지역 통합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의 큰 그림은 시민의 입장에서 설계·기획된 역발상 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공공 보육 서비스 강화, 아동·여성·가정의 종합 인프라 구축 등이다. 역발상 개선사업은 임신체험, 산후남편의 역할 교육, 신생아돌보기 등 ‘예비부모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과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주거 공간을 제공, 시장보기, 요리하기, 금전관리, 이웃사귀기 등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중증장애인 체험 홈 시범사업’, ‘해외여행객 건강 Care 서비스’다. 복지 사각지대 지원은 주 소득원이 없어진 가정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저소득 소득계층의 생활보장을 위해 최소한의 생계비, 주거비, 수업료를 보태주는 ‘소외계층 복지 및 교육 지원', ‘기초생활보장 탈락자 특별 생계비 지원’으로 요약된다. 또한 시는 보육지원에도 힘쓴다. 우수 민간 보육시설 선
과천시가 노인들의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어르신 해피워크 사업비 4억여만원을 편성,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이 수행 가능한 다양한 일자리 275개를 만들어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일자리는 전문기술이 없거나 고연령으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자전거보관대 정리, 시민게시판 정리, 재활용품 분류 등으로 지난해보다 25여개가 더 늘어났다. 활동시간은 1일 3시간씩 월 12일 총 36시간으로 월 보수는 15만원 이내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 선정, 3개월 단위로 나눠 근무토록 하고 산재보험에도 가입,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및 시청 사회복지과(☎02-3677-226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랜드가 설날 특집행사로 21~24일 5일간 인간 윷놀이, 소망풍선을 날려라,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고객 참여 이벤트로 열리는 이들 행사는 세계의 광장에서 열리는 ‘인간 윷놀이’는3~4인 가족 대상으로 벌이는 가족대항 놀이로 사람이 직접 윷과 말이 돼 윷판을 옮겨 다닌다.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무신을 담아라’는 가족 중 한 사람이 바구니를 메고 날라오는 흑 고무신을 담으면 되고, 가족들의 체력과 단합을 평가해보는 단체 줄넘기 경기인 ‘패밀리가 뛴다’ 코너에서는 가족의 단결력과 체력을 테스트해 본다. 매년 설날이면 단골로 등장하는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치기, 굴렁쇠, 투호던지기 재미도 솔솔 하다. 또한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가족대항 노래자랑은 통나무 무대에고 펼쳐지고 특집공연으로 해리포터를 패러디 한 뮤지컬 형식의 짜릿한 마술공연과 캐릭터 풍물패가 경내를 돌며 신명나게 풍악을 울린다. 서울랜드는 이 기간 용띠 입장객에게 자유 이용권 50%를 할인하며 외국인은 ‘설날 특별 할인 행사’ 자유이용권 1만 원을 받는 등 특별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과천시가 올해부터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생태농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시 도시생태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새로 제정 공포한데 이어 도시생태농업 육성사업 추진 5개년 계획을 수립, 오는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민의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녹색건강 생태 농업’이란 비전 아래 실시하는 이 사업은 도심 속 농업활동 체험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하는 동시 노인과 장애인 등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한다. 시는 1단계로 올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 관내 학생, 시민들에게 도시생태농업에 대한 교육 실시 후 공유지 등 유휴지를 활용해 채소와 화훼류 등 텃밭 가꾸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농업포럼 과천지부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도시농업포럼 초대 지부장엔 현 한국사이버원예대학장인 손병남씨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