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이 예전 박태종-김효섭에 이어 문세영-조경호 기수의 새로운 라이벌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과천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2012 경마시즌 경마황제를 노리는 두 기수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1년 데뷔와 함께 거물 신예로 주목을 받은 문세영은 당시 기수 중 가장 빠른 시일 내 100승 달성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08년 한해 128승을 기록, 연간 최다승 기록을 수립했다. 또 최근 10년 새 박태종보다 많은 3번의 최우수 기수에 오르며 최강임을 입증했고 2011년 최고 기수자리에도 올랐다. 그는 “경호 형과는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서로가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기수와 같은 해 데뷔한 조 기수는 문세영 기수와 달리 일반경주보다는 대상경주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는 2011년 시즌에 100승으로 1위를 기록한 문세영 기수에 5승차로 아깝게 다승 타이틀을 놓쳤지만, 2011년 최고대회인 그랑프리(GI)에서 ‘터프윈’으로 우승하는 등 지난해 3번의 대상우승과 함께 올해 새해맞이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까지 석권, 경마황제 박태종의 뒤를 잇는 ‘
과천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와 지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과천시 문원도서관이 내달 13일 문을 연다. 지난 2010년 6월 착공한 문원도서관은 시가 운영하는 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 1천25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천538㎡)규모로 장서 3만권, 52종의 잡지, 30종의 신문 등을 보유한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엄마랑 아이랑 코너, 이야기꽃방, 일시보육공간 등을 갖췄고 2층 일반자료실은 최신 도서 2만권, 편리한 정보 검색시설과 쾌적한 독서환경, VOD 코너, 어르신과 약시자를 위한 큰활자본 코너, 양질의 청소년 도서를 선별해 놓은 청소년 코너 등도 마련돼 있다. 3층은 지역주민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시청각실, 강의실, 동아리실, 세미나실이 설치돼 있다. 특히 새로 오픈하는 문원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활용한 출입관리게이트와 서가검색용 DID, 신착도서 및 특수자료 안내판은 물론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는 이미 OECD 주요 국가 수준을 상회하는 장서보유량(1인당 8.1권)을 자랑하고 있다”며 “정보과학도서관에 이어 문원도서관을 개관 운영으로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됐다”고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기획재정부에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등 16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사회는 지난 1년간 고객만족을 위한 사업장별 고객만족 목표설정, 실천과제 추진과 CS교육을 위한 ‘KRA CS 아카데미’ 설립으로 현장중심의 CS교육을 직원, 협력업체 근무자 등 전체 경마분야 종사자로 확대 실시해 고객만족도 극대화시켰다. 이 결과 2010년 ‘보통’ 등급보다 2단계 올라선 ‘우수’ 등급의 성과를 이뤄냈다. 마사회 CS선진화팀 최종필 차장은 “지난 한해 열심히 노력한 마사회에 대해 고객들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공공기관의 인지도를 측정하는 국민체감도 조사는 여전히 하위권으로 나타나 올해는 고객감동은 물론 국민에게도 사랑받는 일등 공기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차세대 혼합 2군 대표마들의 한판승부가 오는 15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혼2·1천900m·핸디캡)로 열린다. 눈에 띄는 강자가 없는 가운데 한국경마 최연소로 그랑프리에 출전, 3위를 기록해 파란을 일으킨 ‘에스포’와 선추입이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밸류프라이드’, 강자들과의 대결 경험이 많은 ‘블루밴드마마’등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연승을 기록, 발전 가능성을 보였으나 최근 2군 승격 후 고전하는 ‘에스포’(외2·미국·수말·4세)는 그럼에도 발걸음이 늘어 기대가 모으고 있다. 4코너 후 직선주로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통산전적 8전 3승. 승률 37.5%, 복승률 37.5%. ‘월미산’(외2·미국·수말·4세)은 초반 선두권에 많이 뒤처지지 않으면 직선주로에서 선두를 따라잡을 능력은 충분히 있는 입상권은 물론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1전 1승 2위 3회. 승률 9.1%, 복승률 36.4%. ‘밸류프라이드’(외2·미국·수말·4세)는 성적이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능력은 검증을 마친 강자에 속한다. 최근 1천900m 경주경험이 있어 경쟁력은 충분하다. 통산전적 11전 2승 2위 5회. 승률 18.2%, 복승률 63.6%
지난 한해 서울경마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이중호)은 2011년을 빛낸 최우수 조교사에 신우철, 최우수 기수에 문세영, 연도대표 외산마와 국내마는 ‘터프윈’과 ‘에이스갤러퍼’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회 연속 최우수 조교사에 오른 신우철 조교사는 경마담당 기자단과 경마팬의 압도적인 지지로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친 박대흥 조교사와 김호, 우창구 조교사 등을 제치고 ‘별중의 별’로 자리매김했다. 신 조교사는 지난 한해 298전 58승 승률 19.5%, 복승률 28.9%의 성적을 기록, 다승, 승률, 복승률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역대 조교사론 처음으로 1천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수립과 함께 그랑프리 우승을 거두는 등 명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문세영 기수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다승경쟁 끝에 105승으로 2위 조경호 기수를 5승차로 따돌렸다. 최강의 외산마 ‘터프윈’은 신우철 조교사와 합작, 그랑프리 우승을 일궈냈고 ‘에이스갤러퍼’는 KRA 컵Classic에서 외산마와의 대결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과천시가 금융소외 계층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담보나 보증 없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계층에게 창업·운영·시설자금을 무담보, 무보증,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희망금융’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208% 이하인 저소득층(4인 가구 기준 311만7천 원)으로 신청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과천(6개월 이상)이고, 사업장 소재(예정)지가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하면 된다. 또 사업장 소재(예정)지가 과천이면서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도 포함된다. 그러나 사금융·보험업, 부동산 임대업, 유흥업 등 사치·향락업종과 비점포형, 주거형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은 2억원 한도 내에서 1인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연리 2%로 5년간 지원하며 점포임대, 운전, 경영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상환은 3개월 거치 57개월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대출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사업관련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구비한 뒤 사회연대은행 과천시 희망금융(서울시 중구 수표로 7)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경영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과천지역의 지난 한 해 화재와 구조출동, 구급출동이 모두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49건, 구조 활동 796건, 구급출동 3천173건이 발생했다. 이는 2010년과 비교해 화재는 12.5%(56건), 구조활동 6%(849건), 구급활동 6.4%(3천390건)가 각각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원인별로 화재는 전기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는 산악구조(99건), 구급은 질병(1천177건)이 으뜸을 차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모든 분야가 감소했으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에 대해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시장 주민소환으로 인한 보금자리지연에 따라 해당 토지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과천보금자리비상대책위원회와 여인국 시장 주민소환본부를 상대로 금전적 정신적 피해보상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9일 과천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LH와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부터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환경영향평가, 전철역 설치 여부, 경인고속도로 방음벽 문제 등으로 지구계획이 언제 완료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 “토지보상을 위한 지장물과 토지조사에도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관련, LH가 행정절차의 연내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토지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위원장은 “현재 이곳 토지주들이 과천농협 등 금융기관 대출금이 800억 원이 넘어 이자 압박을 심각하게 받고 있다”며 “올해도 토지보상이 안될 경우 그 피해를 토지주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강조했다. 그는 “이에 비대위 류 위원장과 강 주민소환 대표에게 보금자리주택 사업지연으로 인한 주민피해에 물어 1월중 민사소송을 준비하는 한편, 주민소환에 동참한 서형원 시의장과 황순식 부의장, 박정원
과천시가 올해부터 자연환경 보존과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해 화장 장려금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뿌리 깊은 매장문화로 인한 국토훼손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새로 제정, 올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는 총 8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 화장하면 1가구당 50만원을, 분묘 개장 후 화장은 1가구당 3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과천시 관내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 사망해 화장한 경우와 과천시 관할 구역 내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다. 지원금은 사망자 유족이 화장 장려금 지원 신청서와 화장장에서 발급하는 화장증명서, 화장사용료 영수증과 통장사본을 개장유골 화장은 신청서와 개장 신고필증 등을 첨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2 겨울어린이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인 어린이 놀이극 ‘말하는 거북이’ 공연이 오는 13, 1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옛 전래동화의 소재를 빌어 다양한 소도구, 마임과 노래, 그리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악기연주와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현기법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 교육성까지 겸비했다. 또 전통극의 특징을 무대에 최대한 활용, 관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연극이다. 줄거리는 거북이가 산에 살고 있다해 붙여진 ‘거북마을’에 마음씨 착한 동생이, 욕심 많고 심술궂은 형님을 위해 산에 나무를 하러 간다. 때마침 매에게 쫓기는 말을 하는 ‘꼬부기’를 구해주고 꼬부기는 그를 따라 도시로 가면서 갖가지 일을 겪는다. 옛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형제애와 자연물과의 사랑을 주제로 담고 있다. 공연일시 13일 오후 4시 14일 오후 2, 4시 공연티켓 전석 10,000원 공연문의 02-509-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