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19일부터 25일까지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이 기간 세계의 광장 특별 전시관 ‘동화 속 판타지 여행’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김영진 마술사는 라스베거스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고 온갖 크리스마스 캐릭터들이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과 함께 사진도 찍고 재미난 퍼포먼스도 펼친다. 통나무 무대엔 어린이 공연이 열리고 연인, 가족들이 노래솜씨를 뽑내는 기회도 주어진다. 5가지 놀이시설을 가장 빨리 타고 돌아오는 사람에겐 금, 은, 동메달 수여와 함께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눈의 여왕,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고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코너도 있다. 삼성, NH, 시티, KB국민, 외환카드 회원은 ‘12월 한 달 자유이용권을 1만 원에 구입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겨울철 또 다른 묘미인 눈썰매장은 오는 24일 개장할 예정으로 1만1천500㎡ 부지에 어린이용과 성인용 슬로프 3개를 준비2개과 성인용(폭 50m, 길이 100m)슬로프 1개를 준비했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2012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25명으로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임직으로 사무직과 기술직 중 축산과 약물 그리고 전임직은 연령과 학력 등 응시자격 제한이 없다. 단, 사무직 중 Global 부문은 신 HSK6급 200점 이상인 자만 지원가능하다. 기술직 중 전산부문은 정보보안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 한하며 수의 부문은 해당 면허 소지자, 방송부문과 건축, 기계 부문도 해당분야 기사 자격 소지자로 한정했다. 승마부문은 전국 규모대회 장애물 B Class 이상 경기에서 3회 이상 입상 경력이 있고 기승경력이 5년 이상자인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국민체육진흥법상의 경기지도자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지원가능하다. 중국어 등 제 2외국어 가능자와 IT 자격증 소지자 등은 가산점이 부여되며,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에 적합해야 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지방인재와 여성인재도 전형 시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http://kra.saramin.co.kr)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서러브렛 경주마에 대한 패스포트 사업이 12월 중 실시된다. 기존 경주마에겐 해당 마필의 기초정보가 담긴 마필개체식별서가 주민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했으나 이동시 종이 한 장짜리의 개체식별서는 이동시 찢어지거나 분실되기 쉽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단순 기초정보들만이 있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 획득에는 미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점을 보완한 패스포트는 마필개체식별서, 방역 수첩, 여러 등록증명서 그리고 마필 상세 정보까지 모두 담은 정보수첩으로 은퇴 후 소유권과 소재지, 용도 등의 변동신고의 누락이나 승용마 중복 신청 등 등록 관리의 어려움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서러브렛 패스포트엔 기본 마적사항, 친자감정 결과를 통한 말의 혈통공인, 개체식별 자료, 예방접종 기록, 경주, 번식 및 승용전환 여부를 알려주는 소유 및 용도확인 등 정보국제 혈통서위원회(ISBC)의 수록 최소 기재사항을 준수한다. 한국마사회는 패스포트 제도 정착을 위해 국내경매 상장 시 패스포트 제출 의무화, 교배지원 씨암말 개체식별 및 검역서류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생산자, 마주,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2012년
한국경마계가 경주마 생산 시장의 우위 선점을 위해 치열한 ‘물밑 전쟁’에 돌입했다. 올해로 경주마 생산에 착수한 지 20여년 만에 해외 수출 발을 디딘 한국경마는 당장 대규모 수출 계획은 없지만 향후 중국 경마시장을 염두에 두고 한국마사회와 민간 목장이 앞 다퉈 특급 씨수말를 통한 혈통개량에 나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경마 질적 향상과 경주마 국산화를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한 씨수말 ‘엑스플로잇’, ‘비카’, ‘메니피’ 자마들이 올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경마 정복에 성공했다. ‘엑스플로잇’은 올 한 해 109두의 자마들이 경주에 출주, 32억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리딩사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메니피’는 2위 ‘비카’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제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제주목장에서 열린 경주마 경매에 나온 메니피의 자마 네 마리 중 한 마리는 역대 경매가 4위인 1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올해 첫 자마를 배출하기 시작한 ‘포리스트캠프(미국·14세)’ 역시 과천시장배 우승마 ‘천은’ 등 스피드가 뛰어난 경주마들을 배출해내며 2세마 리딩사이어에 올랐다. 민간 씨수말 부분은 ‘크릭캣’이 리딩사이어 4위를 기
“수도권 지역 27개 지자체 1천300만 인구에게 최고 수준의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수도관리의 달인’으로 불리는 양해진(52·사진) 신임 수도권지역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고객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1초라도 끊기지 않고 공급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는 26년 전 K-water 입사한 이래 수도건설팀장, 설계팀장, 감사팀장, 성덕댐 건설단장, 수도관리 및 개발처장, 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토목환경공학박사로 댐과 수도분야의 업무경험이 풍부한 수자원 전문가로 깔끔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탁월한 대외관계 능력이 돋보이는데다, 온유 강직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보령댐, 동화댐 개통,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건설 준공 등의 공로로 대통령 포장과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 본부장은 “지역친화적인 경영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미지를 심는 동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본부장은 건설 현장을 누비면서 건강관리 차원으로 등산을 시작, 이젠 주말만 되면 산에 가지 않고는 못 배길 정
경기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 등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8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에서 대상, 우수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한 학습대상 평가에서 지난 2006년부터 평생학습체계를 구축, 집합·사이버·학습조·독서·일대일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 학습방법을 다양화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 직원이 지식근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자기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 자유롭게 학습 할 수 있도록 하고, 일인당 연간 150시간 이상의 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직무별 그룹학습조를 토대로 1팀 1봉사단을 운영, 직무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의 사업이 높이 평가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지식근로자화로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은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학습관은 ‘한센인 마을’이라는 특이한 환경 속에서도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마을로 변화하고, 학습이 개인적 만족 수준에 머물지 않고 자립역량을 강화·발전시킨 공적을 인정받았
과천시가 건축물의 침수방지를 위해 신축 건물의 지하계단이나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차수판과 역류방지밸브 설치를 의무화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토사붕괴와 주택침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 침수 방지를 위한 건축허가 기준을 새로 마련,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는 건축물 지하층의 오수관을 통해 하수가 역류 또는 외부의 유수가 건물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앞으로 건축물 신축 시 지하주차장 입구와 지하층 계단 입구 등에 지표수의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판과 하수관 역류방지밸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대지 상부 쪽 비탈면이나 계곡지형에 접한 토지는 대지 경계부분에 토사나 외부 우수 유입을 방지하는 옹벽을 설치해야 건축허가가 나며 옹벽 높이는 상부 지표면보다 1.2m 이상 높아야 하고 위험도에 따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대비 차원에서 건축물 1층 피로티 설치와 기존 건축물 1층 출입구 및 지하층 창문에도 차수판 설치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시는 가족여성프라자 등 공공시설공사 중 지하층이 있는 공공건물에 차수판 설치를 우선 적용키
서울경마공원의 올 시즌 마지막 레이스인 국산 1군 단거리 경주(국1·1천400m·핸디캡)가 오는 18일 제10라운드로 열린다. 내년 경마시작까지 2주간 휴장을 앞둬 시즌 막판 상금벌이에 나선 각 마방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마등록을 마친 마필 중 ‘발해명장’과 ‘마니피크’가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태산북두’과 ‘칸의후예’, ’영탑‘등이 치열한 입상권을 놓고 다툰다. ‘발해명장’(4세·수말, 34조 신우철 조교사)은 1군 무대 데뷔 후 2연승을 장식했으나 최근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그러나 단거리에 강점을 보여 강력한 우승후보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8승, 2위 2회. 승률 47.1%, 복승률 58.8%. 선행 선입형으로 빠른 경주전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마니피크’(3세·수말, 9조 지용훈 조교사)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자들과 대결경험이 없어 보유한 기량의 100%를 보여주지 않은 만큼 끝까지 관심을 두고 눈여겨볼 마필이다. 통산전적 12전 6승, 2위 2회. 승률 50.0%, 복승률 66.7%. 국내산 포입마인 ‘태산북두(한·거·6세, 51조 김호 조교사)는 결승선 직선주로의
내년 총선을 겨냥한 도내 의원들의 의정보고회가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과천·의왕) 의원은 1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의장보고회를 통해 “지식정보타운과 보금자리주택주택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마레저세 인하 저지를 위해 시민들이 서명운동 등 반대 의지를 보여줘야 관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광역급행열차) 과천역 유치와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 추진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보육시설 확대, 내년 3월 시작되는 만5세 무상보육 등 사업을 여당 대표시절의 성과로 꼽았다.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 의원도 지난 13일부터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를 나섰다. 김 의원은 지역예산 확보현황을 비롯해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등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수렴과 건의사항도 경청하는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다.
과천시가 1장의 카드로 관내 모든 상점에서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과천상가 포인트 카드(가칭)’를 출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상생하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마일리지 카드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가맹점은 회원이 결제한 금액의 일정한 비율(0.5~5%)을 카드에 적립시켜 주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시는 마일리지 시스템 구축과 운영, 300여개의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단말기 관리비용 지원 등에 필요한 7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구축은 신용카드 VAN(Value Added Network)사와 제휴를 통해 위탁 관리되며 운영 주체는 상인연합회에서 맡는다. VAN사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일리지 시스템 관리 및 운영을 대행해 주는 업체로 신용카드 회사와 마일리지 전문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시는 마일리지 카드의 지역 상인 호응도를 살핀 뒤 2013년부터 가맹점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업종별 참여 비율을 제한하는 ‘가이드 라인’을 단계적으로 설정할 계획도 세워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