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의 명작 동화 ’행복한 왕자’가 연극으로 재탄생돼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행복한 왕자 동상이 제비를 통해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황금과 루비를 가난한 이들에게 기꺼이 나누어 준다는 줄거리의 연극은 마스크 플레이와 인형, 아름다운 영상과 그림자극 등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희생과 나눔, 행복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무대는 막강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이들을 빛내주는 무대장치로 가득 채워져 보는 재미가 더해졌고 특히 제비인형의 멋진 연기와 행복한 왕자 동상 표현 등은 행복한 왕자의 고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을 실었다. ‘행복한 왕자’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강아지똥’과 ‘쓰레기꽃’ 등을 만들어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한 연극 명가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제작했다. 아이들에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나누는 따뜻함을 알게 해주고 싶은 분에게 적극 추천하는 연극은 전석 1만5천원으로 공연장 회원으로 가입 시 5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공연 티켓은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경마공원 콘써-트’로 새롭게 돌아온다. 최고의 라인업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새로운 뉴트로(Newtro) 감성을 담아 ‘경마공원 콘서트’로 오는 6월 개최된다. 사전 예매 시작은 5월13일부터다. 2015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경마공원 콘서트는 정상급 가수들로 채워진 화려한 라인업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조기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는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기반해 2030 세대와 3049 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콘써-트로 기획됐다.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라는 타이틀도 ‘경마공원 콘써-트’로 변경,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콘써-트는 김연우, DJ DOC, 백지영, 바다, 노라조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 라인업을 토대로 관람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특히 야광봉, 당근 볼펜 증정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성한 먹거리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티켓
과천시지체장애인협회가 경기도 공모 ‘2019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 화훼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립작업장 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화사(花事)한 꽃배달’이란 부제로 실시될 예정인 이 사업은 지체협회가 총 4천400여 만 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경증장애인 보조인력 1명을 채용하고 10여 명의 장애인 화훼장식 전문가를 양성해 2020년을 목표로 꽃을 배달한다. 이영숙 회장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과천시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해나가겠다”며 “10여명의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훼장식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기능 습득 및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훈련 종료 후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지난 10일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농민조합원과 여성단체 108명을 대상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업인이 일상생활에 겪는 법률이나 소비자 분쟁 문제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지원하는 상담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종현 교수는 방송통신서비스 활용과 피해예방을 한국소비자원 정현희 위원은 생활 속 식품안전에 대해 설명했다. 과천 연세스위트치과병원 김범수 원장도 장년 노년 치아관리를 강의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고향주부모임 이묘순 부회장은 “매년 이동상담실을 참여하는데 올해는 내용이 더 알찬 것 같다. 보이스피싱 방지와 통신요금 절감방법, 바른 식습관과 장·노년층 치아관리는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호 지부장은 “농협은 과천 농업인의 법률, 소비자 문제와 함께 건강한 영농생활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1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광장에서 ‘제2회 과천시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피어라 과천! 퍼져라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며 당일 12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한다. 과천 지역 안팎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22개 업체와 마을공동체 10개 팀, 뭐꼬 밴드 등 시민동아리 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을 풍성하게 펼친다. 특히 과천의 유일한 사회적 기업 아리는 ‘비보이와 함께하는 춤추는 아리랑 꽃’ 공연을 열 손가락 서로 돌봄 사회적 협동조합은 장애인식개선 인형극을 각각 선보인다. 과천의 농산물과 공정무역제품, 공기정화식물, 공산품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생산품 홍보를 위한 나눔 장터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퀴즈대회와 협동놀이터도 마련한다. 이홍직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한마당은 우리 지역 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24회 과천화훼축제가 오는 15~19일 5일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꽃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장엔 관내·외 우수화훼품목 및 수출·입 주력품목과 과천명품화훼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봄꽃 세계 게이트, 봄과 달 정원, 봄꽃 정원, 봄꽃 파라다이스정원, 이코체 꽃밭, 봄꽃 기차정원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전시된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 공연과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가수 박윤경, 민진주, 장서영, 소유찬, 오서길, 걸그룹 비타민엔젤 등이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합창제,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시민참여 노래방, 사진콘테스트, 페이스페인팅, 도시농업체험, 화훼체험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마공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과천농협 로컬푸드)도 참여해 지역 특산물도 판매하며 꽃 소비 저변확대를 위한 꽃 바자회도 개최돼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화훼류(반려식물)도 판매한다. 꽃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이웃 나눔 성금으로 사용된다. 김종천 시장은 “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특별기획공연인 우리 동네 합창축제가 오는 1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엔 과천시노인복지관 늘 푸른 합창단, 과천시니어합창단, 과천시청공무원합창단, 합창단 과천음악이 있는 마을, 문원초등학교합창단,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등 총 8개 팀 350여명이 참가한다. 각 합창단별 단독공연 이후 모든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과천찬가를 같이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여러 단체가 수평적 관계로 조화롭게 추진되는 합창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하고 추후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조현진 지휘자는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내는 합창음악이야말로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소리”라며 “시민문화 활동이 활발한 과천의 지역적 특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합창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도심 무료 승마체험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왕십리 광장에서 열린 도심 승마체험엔 4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처음 승마를 체험했다는 어린이 참가자 학부모 윤혜경 씨는 “도심에서 승마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전문 요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도심 승마체험이 호응을 얻는 것은 체험장 내 말 관련 전문 자격을 소유한 전문 인력이 상주해 말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기 때문으로 마사회는 동물복지를 고려한 승마 체험을 위해 말 관리, 기승자 교육 등 운영 방식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말 휴식시간과 기승자 체중 제한 외 말 복지를 위해 매시간 1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고 말 1마리당 교대로 1시간씩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는 이런 운영 방식을 매뉴얼 해 전국 승마장에 보급할 예정으로 승마를 동물복지가 실천되는 생활스포츠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승마 체험 진행을 맡은 엘리트 승마 스쿨 소속 서대일 팀장은 “기승 체험자들이 호기심에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통해 동물
과천시의 대표적인 공원인 중앙공원이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시는 공원을 리모델링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할 시민기획단을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원 내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하는 동시에 산책로 정비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하고자 현재 공원조성계획(변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20~60대 이상의 20명으로 기획단을 꾸려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 공고 게시판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ooasm@korea.kr), 팩스(02-2150-1513), 우편(과천시 관문로 69, 과천시청 산업경제과 공원조경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12호점 행사가 지난달 30일 문원동 문원방앗간’에서 열렸다. 과천시 갈현권역(갈현동, 별양동, 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하루 매출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가게 기부릴레이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문원방앗간은 평소 주민들에게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 떡을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자 대표는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나눔 가게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과천시청 공무원노조는 나눔가게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근로자의 날 기념으로 직원들에게 전달할 150만원 상당의 떡을 문원방앗간에서 주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