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과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상주예술단체와 함께 제작한 창작발레 ‘빨간구두-영원의 춤’을 선보인다.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로 알려진 ‘빨간구두’를 재구성해 지난 해 두 번의 쇼 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공연관계자들의 다양한 평가를 기초로 제작진의 심도 있는 토론결과를 거쳐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그 결과 국내 최고의 발레공연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발레축제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얻었다. 이 공연은 소녀 카렌이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빨간구두를 신게 되면서 끊임없이 춤을 추게 되고 결국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원작과는 달리 우리 모두가 가져야할 인간애라는 시선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 현대무용가로 최근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무용 스타 차진엽이 안무를 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TIMF) 예술감독 외 뮤지컬 작곡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음악감독 최우정이 제작에 참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18일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금’ 22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최낙중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은 먹거리 장터의 수입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김종천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낙중 사령관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껏 모은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쓸 예정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17, 18일 이틀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청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단속을 실시한다. 차량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으로 생계유지차량(화물차, 승합차 등)은 직접 영치보다는 납부안내를 유도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관내 등록 차량은 총 2만1천435대로 이 중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은 902대, 과태료 체납차량은 1천12대, 총체납액은 11억9천5백만 원이다. 윤진구 세무과장은 “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을 거쳐 공매처분도 추진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강제 견인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는 조속히 자진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내년 1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행해왔으나 당시 과천시는 지역 내 대다수 공동주택이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공동주택 재건축 준공시점에 맞춰 종량제를 시행키로 하고 그간 유예해왔다. 시는 주공 7-2단지가 지난 7월 재건축을 완료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종량제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향후 재건축 공동주택과 신축 공동주택 등에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기기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고 공동주택 거주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전용 카드를 이용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기에 배출하도록 했다. 이 밖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입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도록 했다. 김종천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해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전까지 시정소식지 등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홍보매체와 반상회 자료를 이용해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해 시행에 차질이
지난 10년간 한반도의 폭염일수가 지속해서 늘었는데도 기상청의 폭염관련 연구예산은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사진)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009년 4.2일에서 올해(9월말 기준) 31.5일로 급증했다.하지만 기상청은 폭염 대비 예보 시스템 개선이나 폭염 원인 연구에는 소홀했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기상청은 지난 10년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총 9천716억원을 투입했지만, 폭염과 관련한 연구예산은 전체의 0.5%인 53억7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보 발령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2008년 온열질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구간인 33도(35도)와 열지수 32도(41도)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경보)를 발령하는 폭염특보를 도입했다. 반면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은 5일 뒤부터 7일간 평균기온이 특정 기온을 초과할 확률이 30% 이상 예상될 때 열사병주의 발령 등 폭염 단기·중기예보를 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주최하는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각 분야별 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 발전 부문 이준영(남·59),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 안경표(남·48), 효행·선행부문 박순미(여·55)씨 등 3명이다. 체육대회는 유아 및 어린이 경기로 세발자전거 달리기, 큰 공굴리기 대회가 어르신 경기는 100세 충전 박채우기, 투호풍선던지기 등이 진행됐다. 성인 대회는 줄다리기와 400m 계주가 실시됐고 주민 화합을 주제로 한 단체줄넘기, 2인 3각 럭비공 굴리기 등도 함께 열렸다. 김종천 시장은 “우리 과천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해 화합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은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적용을 제외하는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제도’로 인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장애인 노동자가 지난해 8천632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사진)이 1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천495명 수준이었던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대상자가 지난해 8천632명으로 5년만에 92%가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까지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은 자의 기준을 기준근로자의 근로능력보다 10%만 낮으면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그러나 노동력에 큰 차이가 없음에도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올 1월부터는 그 기준을 기준근로자의 근로능력보다 30%이상 낮은 경우로 강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까지 접수된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신청 7천424건 중 단 229건을 제외한 7천195건(96.9%)이 승인처리 되는 등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이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신 의원은 “2016년 기준 중증 장애인 평균 시급은 일반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13, 14일 이틀간 전라남도 농가들의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엔 한 주당 1곳과 협업해 9~10개의 농가가 참여했지만 인기에 힘입어 확대 시행하며 2곳 지자체에서 총 18개의 농가가 참여해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남 해남군에서 9개 농가가 참여해 도라지와 나물류, 우렁이 등을 판매한다. 또 함평군 9개 농가에서 김과 미역, 멸치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4경주와 제5경주를 각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경주명칭으로 부여해 지자체 홍보를 지원하며 해당 경주를 우승한 기수, 조교사, 마주에게 지역 특산품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2019년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 보고와 기업의 일자리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취약 계층 일자리 확보와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2개 부서에서 발굴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 32개에 대한 보고에 이어 기업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공공부문 일자리 발굴을 단순 노무형 일자리보다 경력 형성형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에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를 일자리 상담 및 발굴 업무를 위해 채용할 계획이다. 시의 내년도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사업은 일자리사업 심의 T/F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한 뒤 2019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 근로자들에게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
과천시가 주최하는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체육대회는 유아 및 어린이 경기로 세발자전거 달리기, 큰 공굴리기 대회가 어르신 경기는 100세 충전 박채우기, 투호풍선던지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성인 대회는 줄다리기와 400m 계주가 열리며 주민 화합을 주제로 한 단체줄넘기, 2인 3각 럭비공 굴리기 등도 함께 열린다. 김종천 시장은 “우리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하셔서 함께 화합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