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 내 음식점 업소에 대해 실시한 음식점 등급제 홍보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사고 예방과 위생적인 외식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 평가 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등급으로 지정해 소비자의 위생적인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시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모범음식점 간담회와 영업주 위생교육 시에도 위생등급제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컨설팅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세이프더푸드협동조합은 일반 음식점에 대해 위생관리능력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영업점이 목표한 위생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점 등급제 지정에 참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 지역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는 최근 과천 그레이스호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 신창현·전해철·송영길·이종걸·이석현·조정식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등과 1천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가 참석했다. 박 도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과천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과천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과천은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민주당 시장이 한 번도 되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과천시민들이 반드시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법률특보였던 김종천 후보는 현재 위기에 처한 과천을 반드시 살려 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에 시장이 바뀌면 당신의 삶이 바뀐다는 확신을 갖고 여기 계신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후보는 “지금 과천은 위기로 과천을
이수진(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24일 “장애인들의 일자리 만들기, 주거지원 정책 확대, 저상버스 확대 등으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공 자전거 서비스 사업 실시, 과천~강남 간 지하철 신설, 강남순환고속도로 주변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교통대책을 설명했다. 또 교육환경 조성 방안으로는 학교 IT시설 기반 고도화, 과학창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도립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등을 꼽았다. 아울러 어르신 및 건강 정책으로는 ▲대형 요양병원 유치 ▲건강 교육, 컴퓨터 교육 등 확대 ▲치매 노인 위치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또 과천강남벨트 조성과 각종 연구기관 유치, 화훼산업센터 건립,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희망센터 조성 등도 공약으로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사진) 자유한국당 과천시장 예비보가 24일 “4차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자족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특히 “더 큰 과천을 위한 강남벨트 사업의 완성으로 강남을 능가하는 환경과 첨단이 함께 하는 4차산업을 중심으로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천동 주암동 일원 40여만 평을 지능형 복합도시 시범지구로 개발해 이곳에 서울대학교 4찬산업 R&D센터, ICT영재과학고, 응급의료중심 거점 특화종합병원 등을 유치하고 화훼R&D센터 및 화훼 저장, 전시, 판매 유통시설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과천~위례간 지하철도의 조기착공, (가칭)주암역, 장군마을역 등 2개 역사 신설, 과천~위례선 시발역(경마공원역)과 신수원선(인덕원~동탄) 연결 추진 등을 통해 과천을 대중교통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제2우면산터널(선바위~방배역)과 관문~동작 간(남태령고개) 지하도로를 민자사업과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남태령 고개와 과천대로의 상습정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자리창출기업 지원강화와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과 과천시민 우선채용 MOU 체결 등으로 관내 시민 채용확대정책
서울경마장조사협회가 24일 렛츠런파크(한국마사회)와 함께 조교사협회 사무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엔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홍대유 회장, 박종근 부회장 및 지순범 과천동장, 과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준호 위원장, 이준영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조교사들이 경마에 출전해 우승 시 꾸준히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과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화재 등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순범 과천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데 앞장서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24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비자법률과 건강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이 상담실은 농업인이 겪는 생활법률이나 소비자 분쟁 문제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해결하는 무료 농촌복지사업으로 농업인의 건강·교양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날 8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이창옥 교수는 ‘주택·여행 소비자피해 예방’을, 김유라 원장(루필라테스)은 ‘바른 자세로 신체나이 되돌리기’를 강의하고 개별상담과 실습을 병행했다. 과천시 농가주부모임 임오순 회장은 “농업인들이 생활 속 법을 몰라 피해를 당할 때는 매우 답답했는데 전문기관에서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줘 감사하다”며 “바른자세 교정 강의는 고령자가 많은 농업인에게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과천시지부 정민화 지부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법률, 소비자 피해 예방뿐 아니라 다양한 교양 과정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과천, 안양,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4색음악회’가 다음달 2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과천, 안양, 군포에서 활동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이하는 동갑내기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에 이은 2번째 연합 무대로, 각 단체의 특색있는 음색과 앙상블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싱가포르 작곡가 겸 지휘자 Darius Lim의 ‘Echoes in the World’를 시작으로,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호주 등 현대음악곡들을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풍부한 소리로 만날 수 있다. 이어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로운 시작, 그 설렘’ 모음곡을 비롯해 ‘I am his Child’, ‘바닷가에서’, ‘귀뚜라미’ 등을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밝고 청아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또한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및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한다. 끝으로 과천, 안양, 군포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합해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들려준다.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
국립공원의 재난 대처와 안전관리를 위해 배치 운영되고 있는 헬리콥터가 실제로는 대피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뇨 운반 등에 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국립공원 헬기의 운항시간은 총 654시간으로, 이 중 약 80%인 523시간이 쓰레기, 분뇨 등 화물 운반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헬기의 운항 목적별 운행 현황을 살펴보면 화물운반 다음으로 정비ㆍ시험비행이 66시간, 항공촬영이 28시간을 차지했다. 산불진화 용도로는 10시간(1.5%)이 투입됐다. 지난해 국립공원 헬기로 운송한 화물 1천105t 가운데 분뇨가 456t(41.2%)로 가장 많고, 쓰레기가 142t(12.8%)로 대피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와 분뇨가 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지리산 장터목, 설악산 중청 등 6개 국립공원에 20개소가 운영 중으로 연평균 이용객은 약 12만6천명이다. 신 의원은 “자연보존지구 안의 사찰들은 화장실도 마음대로 지을 수 없다”며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대피소는 사실상 숙박시설이다. 대피소를 대피소답게 하루 빨리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2018 도심 속 가족행복 피크닉’ 행사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심 속 캠핑체험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페달보트, 슬라이딩 카 등의 어린이 체험놀이터를 운영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금관 10중주 및 버스킹 공연도 마련돼 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안전 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모든 시설이용은 무료이며 텐트, 그늘막, 돗자리 등을 원하는 장소에 직접 설치하고,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캠핑용 화로대 등을 지참해 현장취사도 가능하다. 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화로나 장작 사용은 제한된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금번 피크닉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속 푸른 하늘을 온가족과 함께 느낄수 있고 힐링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23회 과천 화훼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일대 수만 송이의 꽃들이 형형색색 수를 놓으며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꽃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이란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전시회장에는 베고니아, 메리골드, 샐비어, 백일홍 등이 빨강, 노랑, 분홍색을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희준(47·원문동)씨는 “아리따운 꽃을 보니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며 “가까운 곳에서 화훼의 대표적인 행사를 보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시장엔 대신원예 등이 출품한 수십 년은 족히 돼 보이는 향나무, 철쭉 분재들이 청자도자기에 몸을 담고 고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었다. 이관수(41·부림동)씨는 “가격이 비쌀 것 같아 구입할 생각은 못했지만 너무 탐이 나 무리를 해서라고 한 점 정도는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 전시장엔 화훼로 꾸며진 사자게이트, 환영의 정원, 센트럴 가든, 봄의 산책로, 테마공원 등 개별 공원도 조성돼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꽃 바자회, 버스 킹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