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이 도서관 릴레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연인 ‘조이브라스 뮤지컬 콘서트’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월 평내도서관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내 12개 공공 도서관이 매월 릴레이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1월 평내도서관의 프로그램은 한 해의 시작과 함께 특별한 다짐보다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남양주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주제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요.’로 기획·구성돼 이날 공연장을 찾은 260여 명의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공연팀인 조이브라스 밴드가 클래식, 가요,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금관 악기를 통해 새롭게 재해석해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하겠
지난 20여 년간 갈등이 이어지고있는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 문제해결을 위해 구리시의회가 구성한 '구리 세영지역 주택조합의 인·허가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그동안 활동을 벌인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감독 및 중재 등을 통하여 피해자들의 민원을 해소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활동기간을 2월 말까지 연장한 위원회는 그동안 세영 주택조합과 관련해 감독기관의 관리 소홀 여부와 각종 문서 감정 등 그동안의 과정과 각 의혹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민원을 해소를 위해 집행부와 시행사 등에 노력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위원회 신동화 위원장은 “그동안의 특위 활동을 통해 확인된 것을 바탕으로 관계기관들과 협의하면서 우선 피해자 민원 해소를 위해 강력히 권고하게 됐다.”면서 “추가로 필요한 사항들을 철저히 파악해 피해자 구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봉수 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열심히 활동한 결과, 구리
남양주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영양식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이른바 ‘진건형 통합돌봄 진짜 건강한 이웃애(愛)돌봄 영양식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행정복지센터 구내식당에서 소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한 영양식을 직접 조리해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단백 영양식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면서 건강과 안부도 살피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서부희망케어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진건형 통합돌봄 사업 ‘진짜 건강한 이웃애(愛)돌봄’ 업무 협약에 따라 구성된 ‘이웃애돌봄단’이 한마음으로 마련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지원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혼자 음식을 만들어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영양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는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인애 진건퇴계원행
1951년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결정된 무공훈장이 착오로 전수되지 못하고 72년 만인 지난 26일 유족 품으로 전달된 사연이 밝혀졌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951년 2월 입대해 강원도 양구지구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운 김정한 일병이 공을 인정받아 그해 11월 화랑무공훈장 수훈이 결정됐으나 긴박한 사정으로 받지 못한채 세월이 흘렀다가 정부의 유공자 발굴 사업에 의해 최근에야 확인이 돼 유족에게 전달됐다. 수훈 당사자인 당시 일병인 김정한씨는 전쟁 후 수훈을 받지 못한 채 경상북도 영주에 거주하다 지난 2013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26일 남양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윤경배 센터장이 아들인 김성국씨(남양주 진접읍 거주)에게 전수했다. 김 씨는 “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더욱 기뻐하셨겠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훈장을 대신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며, 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별내역-별가람역간 단절구간에 대한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기관단체장, 관계자들이 모여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지난 26일 별내행정복지센터 커뮤니티룸에서 열린 별내역과 별내선 연장사업에 대한 주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별내선 연장 사업은 남양주시의 불편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조속히 통과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간담회는 별내선 연장사업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내동 주민자치위원장, 별내동 통장협의회장, 별내발전연합회장 등 별내동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8호선(별내선) 남양주 연장’은 별내역(경춘선, 별내선)에서 별가람역(진접선)까지 중앙역 신설을 포함한 3.2km 단절 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실현하며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오철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단절된 8호선과 4호
구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 등 501개 행정․공직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평가한 결과 구리시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이번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내외부 설문조사 등을 거쳐 평가한 청렴체감도와 시책 추진을 펑가해 매긴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합쳐 평가한 것이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등급은 4곳이었고, 2등급은 17곳으로 1-2 등급 합한 21곳은 상위 9.3%에 해당되는 것이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을 활용해 민원인 개선의견을 듣고 사후관리 강화하면서 간부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등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풍토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리시 모든 공무원이 힘써준 결과 종합청렴도가 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
남양주시 약사회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르신의 긴급 치료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 미담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달 초 남양주시 화도읍의 70대 어르신이 다리에 깊은 상처가 났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결국 병원으로 후송돼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자 치료를 위해 지난 주 200만 원을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70대 어르신은 현재 다리 절단 후 감염 예방 등 치료를 하면서 회복 중에 있고 곧 요양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와 휴양을 취할 예정이다. 김종길 회장은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진료가 되고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약사회는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는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게 사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치안 취약 지역과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등에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구축’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를 통해 여성 및 아동 대상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후 카메라 등 시설 개선 사업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범죄 취약 및 인구 밀집 지역과 통학로 등에 방범용 CCTV 64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CCTV를 전면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범죄 예방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통해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역사 주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 장소별 24시간 집중 선별 관제를 실시하고, 탐지 능력을 상승시키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방범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고, 다수 밀집 지역 등 120곳
남양주시새마을회의 ‘2023년도 정기 총회’가 27일 마을공동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 지회장과 남양주시새마을회 산하 6개 단체장,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 남양주시새마을회는 ‘다시 새마을 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 운동, 평화 운동, 공동체 운동, 지구촌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사랑의 송편 나누기, 김장 나누기, 하천 정화 활동,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열린 이동 도서관 운영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덕우 지회장은 “올해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마을 운동이 과거 대한민국이 힘들고 어렵던 시절을 이겨 내는 데 크게 기여했던 것처럼 남양주시가 슈퍼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결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27일 공식 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와 이행 사항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남양주시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18세 이상인 사람 중 ARS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총 35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선정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남양주 시민을 대표해 공약 이행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1년 임기로 오는 2024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장 수여와 평가단 1차 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및 숙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평가단 회의의 의미와 역할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약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약이행평가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가단 여러분께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이 민주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자 역할을 수행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