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 1년간 매월 관내 12곳의 공공 도서관에서 도서관마다 마련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은 남양주시 내 공공 도서관이 매월 릴레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힐링·환경 등을 주제로 한 공연 및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인 1월엔 평내도서관의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2월 진접푸른숲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 3월 호평도서관의 ‘새봄 도서관 음악회’, 4월 와부도서관의 ‘와부도서관과 함께 그린해!’, 5월 별빛도서관의 ‘가정의 달, 도서관에서 행복 누리기’, 6월 퇴계원도서관의 ‘그림으로 만나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이어 7월 화도도서관의 ‘책과 여름 음악회’, 8월 별내도서관의 ‘쉽게 즐기는 과학’, 9월 정약용도서관의 ‘우리 동네 도서관 나들이’, 10월 진접도서관의 ‘도서관에 ON 예술’, 11월 오남도서관의 ‘온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음악회’, 12월 진건도서관의 ‘잘 가요. 2023’ 등 매월 다채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초청 강연
남양주 시민 최옥희 씨가 지난 26일 새해를 맞아 1억 원 기부 약정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함에 따라 2023년 전국 1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옥희 씨는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의 배우자로, 문 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하며 남양주시 5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바 있다. 특히, 문 회장은 디지털국제공조㈜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3년 이내에 납부하기로 약정하며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옥희 씨는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전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
남양주시 중견기업인 주식회사 클렘본이 지역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 사업을 위한 후원약정금 1200만 원을 지난 25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 초아에서 자활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의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클렘본은 지난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캠페인 ‘착한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올해도 서부희망케어센터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자활 사업에 매월 100만 원을 정기 후원하게 됐다. 이성홍 대표는 “자활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후원을 계속 이어 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영미 센터장은 “올해에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남양주 지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해 주신 주식회사 클렘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클렘본은 청소 용품 및 주방, 차량 용품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마이크로 화이바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5월에는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하는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청소 용품 부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지난 26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 불편지역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근 시간 보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정류장, 전철역 주변, 언덕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보행자 도로와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제설 작업을 펼쳤다. 권영수 단장은 “한파로 인해 힘이 들기도 했지만 방재단 단원들이 한마음이 돼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수해, 대설 등 각종 재난·재해의 예방, 복구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제설 작업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활동, 지난해 포항시 태풍 피해 복구 지원 등 관내·외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기간단체회원, 통·반장, 구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과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학교 교직원, 아파트 단지 주민과 시청 신규직원 등 미가입자이다. 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환경교육을 연계한 탄소포인트제 신청서 가정통신문 발송하고, 아파트 30곳과 학교 2곳 등 탄소포인트제 미가입 단지의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연계한 탄소포인트제의 홍보와, 시 홈페이지와 구리소식지 생생뉴스 문자 등에 지속적인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3414세대 가운데,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2,333세대에 대해 173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했다."면서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700세대가 증가한 4114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여 저탄소
남양주문화원은 26일 대강당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12대 원장에 김경돈 현 남양주문화원 부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 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문화교양학과 등 4개 학과를 졸업했고, 남양주시 퇴계원읍 이장협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한국예총 남양주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고, 현재 남양주문화원 부원장과 남양주새마을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김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남양주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임기 중 역점사업으로 남양주문화원 단독원사를 건립하기 위해 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계승·보존하고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원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 까지 약 4년 이고, 이임하는 이보긍 원장과의 이취임식은 2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꿈날개 옷장’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청년 꿈날개 옷장’ 서비스는 만 18세~39세 이하 남양주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회 3박 4일간, 연 최대 5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비롯해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한 번에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체형과 목적에 맞는 정장을 골라 대여할 수 있다. 최초 이용 시에는 신체 치수 측정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에는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택배로 수령 할 수 있다. 시가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 2018년엔 70명 수준이었던 연간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약 480명으로 늘어나 7배 정도 증가했고, 지난 5년간 1,600명이 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일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월부터 경증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등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 인지 지원 등급자 등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기억 채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 채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주 2회 운영될 예정으로, 전문적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수공예, 원예치료 등 치매 노인의 인지 기능을 전문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뇌청춘’ 인지강화교실과 치매 예방을 위한 ‘몸신뇌신’ 치매예방교실도 오는 2월부터 주 1회 운영될 계획이다. 정태식 소장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해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배달특급 도입이 3년 차에 접어들어, 지난 10일 기준 총주문 건수 15만 4,459건, 총 거래액 39억 9,650만원, 가맹점 수 1,102개소로 매월 주문량과 거래실적, 가맹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이용을 유도하고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한 음식값과 배달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화폐 결제, 할인쿠폰 지급 등 혜택이 많은 배달특급을 시민들도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
구리시는 오는 2월 중에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에서 계층별 '메이킹 특강'과 ‘착한디자인 창작물’ 작품 전시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이킹 특강'은 메이커 동아리 회원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데,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디오북 연계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전자회로를 이용한 무드등 메이킹', '오렌지3 데이터 분석', 메이키메이키 음악 코딩', '내가 그린 동화이야기(머그컵 만들기)' 등 총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독서와 놀이, 디지털기술 융합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MDF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키트 선착순 배부행사도 진행된다. 또, 지난 1월 진행했던 수강생들의 메이킹 결과물 51점을 2월 한 달간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메이커활동을 공유하고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알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 준 메이커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서관과 꿈꾸는 공작소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배우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