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3기 신도시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신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시장이 원 장관을 만난 것은 이번이 3번 째로 이날 주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숙 공공주택지구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최적 위치 선정,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 GTX-D 노선 와부지역 연결 및 미금로 확장을 반영한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변경 승인 등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일자리 확보에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주거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직(職)·주(住)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지난해 9월 원희룡 장관을 초청해 남양주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살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던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과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직·주 균형’, 수석대교 착공 등 광역교통대책에 대 한 남양주시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LH 한국토지주택공
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 제출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천2백만 원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안인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을 경기도에 제출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과 인적자원 개발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통경매사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일체형)'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고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시민으로, 미취업 청년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시는 응시자 가운데 14명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화·목 예정, 총 95시간)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선8기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연계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개인택시를 이용할 경우 남양주지역화폐로 결제해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남양주지역화폐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개인택시 운수 종사자와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개인택시 951대 중 우선 805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당초 지역화폐로 개인·법인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경기도에 정책을 건의했으나 법인 택시의 경우 ‘연 매출액 10억 원 이내’라는 지역화폐 가맹 기준에 제한돼 개인택시에 한해서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나머지 미등록된 146대에 대해서는 정산사, 카드사, 운영 대행사와의 협의 등 절차를 밟아 상반기까지는 결제가 가능하도록 가맹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석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업계는 물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사랑상품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올해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6명의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대통령령에 의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로, 구리시 위원회는 12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또, 적극행정 수립관련 추진계획을 세우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며 공무원의 면책 심의 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백경현 시장은 신규위원 위촉식에서 “공무원 헌장에는 ‘공무원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공무원이 공익가치 실현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그 성과에 대해 적절히 보상받음으로써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해 올 1월에 출범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백경현 구리시장은 협의회 출범이 경기도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하고,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회장은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경기 북부권 8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에서 제안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져 모두 원안 가결됐고,여기서 논의된 내용은 정부와 도에 건의될 예정이다. 제안된 안건은 ▲과밀억제권역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관련법령 개정 ▲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 노선 연장 등 추진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건의 ▲국도1호선(통일로) 확장 ▲개발제한구역 불합리한 규정 개 선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대 지정 ▲국
구리소방서가 위험물 운송차량의 화재 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27일~28일 이틀동안 실시한 위험물 운송 차량에 대한 가두검사가 왕숙천변도로와 구리휴게소 주차장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운반차량과 이동탱크저장소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위험물의 운송·운반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 등 운송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구리소방서는 이번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자의 자격취득이나 실무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수납 용기를 지정수량 이상 적재했는지 여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윤호 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동반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주간 근무시간에 센터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등을 위해 근무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화요 굿이브닝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복지센터 직원 2명이 근무하며 주로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 가족관계 서류,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등의 발금과 인감 신규 및 변경 신고 업무를 보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하고, 시간 절약과 주민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직장인 이 모씨는 “인감도장을 분실해 연차를 내고 민원실에 방문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된 안내문을 보고 방문했다."면서 "퇴근 후에도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지역주민은 “생년월일 정정을 위해 법원 제출서류를 준비하면서, 사전 예약을 하고 저녁에 민원실을 방문하니 담당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판결에 필요한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유미 생활자치과장는 “야간 민원실에 주로 직장인 등 주간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다양한 민원 시책
구리시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이웃 간의 소통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 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 15곳을 선정하고 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교육과 복지,문화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을 신청한 단체 21곳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 가운데 15곳을 선정했다. 심사는 주민대표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진행돼, 개별 공동체 소개 및 사업발표를 통해 활동 연차에 따라 신규 주민 모임(1단계)과, 활동 경험 1년차(2단계) 단체, 2년차(3단계) 등 단계별 각 5곳을 최종 선정돼 총 9천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사업은 시니어들의 꿈화보 찍기와 환경교육 및 환경유해종 식물제거, 전통한과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살림법, 나만의 이야기 책자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시는 공모기간 중 사업설명회 및 개별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의 전반적인 안내와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등을 제시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도왔다. 선정된 공동체는 단체별로 1:1 보조금 회계교육을 받고, 최종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 후 보조금을 교부 받아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 결과 1위인 최우수 시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 수행 정도와 추진실적, 조사수행 비율 등 6개 항목 평가 결과, 구리시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그룹별 1위는 물론 31개 시군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도시내 법인 부동산 취득 중과세 실태 조사와 고급오락장 설치에 따른 부동산 취득 중과세 조사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세무조사 추진해 전년 대비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한 13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도 지방세의 건전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30개 법인의 정기 세무조사와 탈루 및 누락 등 6개 취약분야를 선정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참관 제도와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리플렛 제작·배부 등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백경현 시장은 “세무조사 추진의 목적이 기업에 부담을 주는 행정행위가 아니라, 공평과세 실현의 초석으로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한 지방세의 건전납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진건읍 사능리와 화도읍 묵현리를 운행하는 55번 시내버스의 첫·막차 시간을 조정해 시민 편의를 위하고, 3-1번과 85A번, 85B번 노선을 땡큐버스로 전환해 전철역 환승 연계를 확대하고, 권역 간 이동시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55번 시내버스는 금곡동에서 화도읍 방면으로 유일하게 운행되는 노선이나 평내동 및 화도읍 지역의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첫·막차의 시간 조정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운수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능차고지 첫차 출발 시간은 기존보다 20분 앞당긴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하고, 사능차고지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10시로 조정을 완료했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55번 노선의 경우 이용 승객이 많지만 다른 버스에 비해 첫차는 늦고 막차는 빠르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첫·막차 시간 조정으로 시민들이 편의를 도모하는 등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시는 지하철역 중심의 환승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3-1번, 85A번, 85B번 노선을 땡큐버스로 전환해 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