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증진 하기 위해 오남읍 오남리 일원에 복합 문화 시설과 전 세대가 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어람중학교 인근 약 3만㎡ 규모의 시유지에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전 세대가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세대 맞춤형 공원과 300석 규모의 중소형 공연장을 포함해 청소년 전용 공간, 학습 및 놀이 공간, 문화 공간, 소통 공간 등을 콘셉트로 한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복합 문화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계획한 ‘다둥이 주택 단지 조성 사업’이 사업 타당성 평가 및 시의회 심사 등에서 난항을 겪으며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더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오남읍 지역의 문화 예술 및 힐링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이와 같은 사업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시민시장시대'를 기치로 진심소통 행정혁신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오남읍 내 청소년 시설, 문화 시설, 여가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해왔고, 대상지가 현재 수립 중인 '2035 남양주 공원녹지기본계획'상 공원 서비스 소외 지역으로 분석되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4일 각 읍면동에서 튀르키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모은 성금 1828만4300원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읍·면·동분회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해 마련한 성금으로, 앞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튀르키예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해원 회장은 “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비록 큰 지원은 아니지만 하루빨리 튀르키예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따뜻한 손길이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전해 주신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 특별 모금 계좌를 통해 튀르키예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남양주시복지재단, 사회복지공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진행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구리보건소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공모해 올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녀노소나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 사업으로 31개 시·군 가운데 5개 시군만 선정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올해 대상지로 ‘구리보건소’가 선정되면서, 2017년 ‘인창초등학교’, 2018년 ‘토평초등학교’, 2019년 ‘구리역~청소년수련관’, 2020년 ‘구리역~구리우체국’, 2022년 ‘인창경로식당’에 이어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대상지인 구리보건소 일대에 도비 1억 5000만 원과 시비를 포함해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에 ▲공공보행공간을 중심으로 보행자 및 차량동선 구분 사업을 하고, ▲색채와 사인시설물 등 인지성 강화요소 도입을 통한 이용자 안전 확보 ▲구리시 관내에 공통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실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시가 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됨으로서 일상생활의 안전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대표
남양주시 지역 상인회 대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지난 13일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속 상권 조성을 위해 '선진시장 견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원 팔달문시장 등 관외 3곳의 선진 시장을 견학하며 상인 조직의 활동 상황과 마케팅·홍보·고객 관리 등의 사례를 습득하고, 시장 관련 전문 교수의 교육·토론 진행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점가형 전통시장인 도봉구 쌍문역둘러상점가는 경쟁 환경과 고객 쇼핑 문화의 변화를 터득해 눈높이 경영에 성공한 사례여서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행사를 추진한 고잉업㈜ 박광근 대표는 “우리는 오늘 작은 것을 보았지만 이번 워크숍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양주 상점가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남 물골안상인회장은 “우리 상점가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서 영업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 또는 중앙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은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 노선 중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돼 정차가 되기를 강하게 촉구하는 구리시민들의 뜻을 담은 청원서가 14일 국토교통부와 구리시,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컨소시엄 등에 전달했다. 구리 갈매신도시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은 GTX-B노선에 12개 지자체에 14개의 정거장이 계획됐는데 구리시만 제외돼 부당하다며 구리 갈매역이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면서 시민 70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공사지역에 주택가가 많아 이 지구 통과에 따른 소음, 진동, 분진에 대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심도(지하 40~50m 구간의 터널)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갈매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2025년 말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가 투입되면 현재 배차간격 20여 분에서 12분대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GTX-B가 개통되면 경춘선로 포화문제로 셔틀열차는 다른 노선으로 투입될 수밖에 없고, 갈매역이 없이 무정차 통과한다면 시민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사업이 진행된다면 집단행동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 강조했다. 이날 청원서를 받은 백경현 시장은 “도로 정체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
남양주시는 지난주까지 계속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지역 역사 현장인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에서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 65명 중 2기 교육 대상 35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과 남양주를 주제로 현장에서 강연을 듣고 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산 선생의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시민과 다양한 가치를 공통의 가치로 화합시키고 통합하도록 실질적인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을 기울인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함께한 주광덕 시장은 "선생은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마음부터 수련해야 한다’고 하셨다."면서, "요즘으로 치면 말을 할 때 기술적인 것 보다 마음의 울림과 감동의 주도록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면 시민을 움직이고 남양주 슈퍼 성장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공무원의 가치관 확립과 조직 적응, 기초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신규공무원 교육엔 이밖에도 일방향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소그룹 토론, ZEP 메타버스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남양주시 관내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서로'가 지난 10일 남양주시 수동면 지역의 공동 육아 돌봄교실의 아동들의 교육·문화 활동비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1000만 원 후원을 약정했다. 이번 후원은 교육·문화 취약 지역인 수동면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상·하반기로 나눠 5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공동 육아 돌봄교실 지원을 비롯해 수동면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활동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박응식 대표는 “남양주시 내에서도 외진 곳에 있는 수동면의 아동·청소년이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할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수동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선 센터장은 “수동면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식회사 서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서로는 일패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에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해 처음 시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보호아동 양육상황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양육상황 점검이란 사례결정위원회에서 아동의 보호조치가 결정되면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해당 아동에 대한 개별 보호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양육상황을 점검해 생필품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거나 원가정에의 복귀 등 재정적·정서적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이번이 첫 점검이다. 시는 현재 5명의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에서 위탁 중인 영유아를 포함한 보호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개별 계획을 세워 양육상황을 점검해 왔다. 아동보호 전담요원은 연 4회 이상 점검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남양주 전담요원들은 아동 1인당 5.9회를 점검하고 아동의 생활 적응 상태나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해 지원하는 등 업무 수행 범위 이상을 챙겨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보호대상 아동 120명은 도내 평균 110명보다 많은 데다 전담 요원은 타 시도와 같이 5명이 담당하는데도 점검 횟수가 5.9회에 이르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아동들을
구리시는 고물가 및 금리인상,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의 1%대 저금리 융자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개선자금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식품제조가공 업소 생산시설개선자금 5억원(총 공사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 업소 시설개선자금 1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1년거치 2년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는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 선자금 2천만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3천만원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일반·휴게음식점·제과영업점) 2천만원을 융 자 지원한다. 대상자는 융자 신청 전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에서 선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 받은 후, 시청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에 신청 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해 선정은 융자목적,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현지 조사를 통 해 융자심의 후 적합할 경우 경기도에 추천하여 최종 선정되면 NH농협 구리시지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침체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적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 '진심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3일엔 마석오일장을 방문해 경제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래퍼 가오가이와 함께 ‘만원으로 한끼 도시락 준비하기’라는 콘셉트로 홍보 영상을 촬영하면서 치솟은 물가를 체험하고, 다양한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석오일장은 수도권 동북부 인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일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갖춰 관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일일 평균 약 1500~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시는 마석오일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그간 보도블록 정비, 화장실 보수 및 음수대 교체, 소화함·소화기 교체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일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상인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고, “어르신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오일장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