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신한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개최한 관학 협력 협약식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구리시와 신한대학교는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자문, 시민 평생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 사항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밖에도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 및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지역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대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교류 협력을 활발히 하고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발굴하여 교육으로 더욱 약진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3860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및 심폐 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응급 처치 실습 등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 교육을 매년 4시간 (이론 2시간+실습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시는 올해 수강 인원을 대폭 늘려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보육 업무 중 교육 참여에 무리가 없도록 각 직무에 따른 교육 시간, 어린이집과 인접한 교육 장소 등을 고려해 일정을 정하고, 보건소, 지역자율방 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인 4월까지 640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오는 12월까지 2개월 단 위로 총 5차례에 걸쳐 3860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이 응급 처치의 다양한 사례를 이해하고, 심폐 소생술(CPR)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정확히 실습함으로써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구리시는 친환경·고품질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해 유기질비료를 당초보다 2배를 늘려 확대 지원함으로써 토양환경 보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배정받아 지난해 11월 농가에 유기질비료 공급신청을 받은 결과 457농가에 971필지가 신청돼 확보된 국비를 크게 초과하므로 국비보다 2배인 시비 2억 4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두 3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농업인 457농가, 971필지에 유기질비료 약 207톤을 공급하도록 했다. 여기에 구리시가 운영하는 공영도시텃밭 체험 신청자 100여 명의 1필지까지 비료 지원 대상에 포함해 총 557농가에 972필지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들에게 지원하는 부산물 비료는 유기질비료와 가축퇴비와 일반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이다. 농가당 지원규모는 국비 지원 대상의 경우 비료 종류에 따라 15%~50%까지 지원하고, 시비 지원 대상에게는 6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지원팀 관계는 “이번 시비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급격한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므로써,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배우이자 유튜버로 활약 중인 배우 박효준을 새로운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한 배우 박효준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신스틸러 햄버거 역을 맡아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강렬한 마스크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로, tvN의 드라마 '청춘월담'과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도 출연하고 있고, 최근에는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버거 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청소년 행사 ‘톡톡 빌리지’에서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홍보대사 박효준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 동안 남양주시의 주요 시책과 행사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는 “남양주 시민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남양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남양주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제6회 행복누리학교 졸업장 및 입학 허가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무학 및 저학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학력 인증 프로그램 ‘행복누리학교’를 운영하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초등반 어르신 9명이 수료를 했고, 초등반 9명, 중등반 10명, 총 16명의 어르신들이 새로 입학해 허가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고고장구반 공연으로 시작해 졸업장 및 입학 허가서 수여식에 이어 바리톤 곽상훈과 가수 전미경의 축하 공연 등 총 3부로 진행됐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리 남양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내빈과 행복누리학교 성인문해반 등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졸업장을 받으신 8명의 어르신들께 축하드리고 영광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날, “협소한 복지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20억 원가량의
구리시가 추진 중인 구리시민축구단은 사단법인 형태로 내년 리그에 맞춰 관련 조례 제정과 법인 설립 등 구체적 절차가 가시화되면서 축구단 창단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구리시민축구단의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참가를 위해 설립 추진 준비 중에 있는 가운데 8일 시청에서 열린 ‘구리시민 축구단(가칭) 창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축구단 운영형태를 사단법인으로 정하고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예산 규모를 정하기로 하는 등의 큰 틀을 정해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또, 축구단 창단에 따른 경제성 분석, 파급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가 논의됐다. 시는 오늘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안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주도의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 추진하고, 이어서 사무국 설립과 인원 충원, 선수단 구성 등을 마무리 지어 내년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감동 스토리를 전 국민이 경험했듯이 구리시민축구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들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구리시의회와 축구관계자 등 많은 분
남양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내동에 추진 중인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지난달 행정안전부 ‘2023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은 2019년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239억 원)로 통과한 이후 설계 진행 과정에서 주차장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연면적 증가, 자재 단가 상승 등의 사유로 사업비가 증가해 2022년 8월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10월 반려(연면적 증가 재검토) 처리됐다. 이에 시는 2022년 12월 연면적 조정 등을 통해 중앙투자심사를 재신청했고, 지난달 남양주시 교통영향평가, 경관위원회 심의 완료에 이어 이번에 377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은 평내동 598번지 일대에 대지 면적 1만10㎡,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800㎡ 규모로 수영장, 실내 체육관, 문화 교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 사업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20
구리시의회 3월 1차 의정브리핑이 8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전날 논의된 주례회의 운영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주례 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7건과 동의안 4건, 일반안건 3건 등 14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주요 조례안은 '구리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리시 착한가격업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에도 '구리시 장애인복지관 외 6개시설 민간위탁동의안'과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 '구리시 헌혈 장려 및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동의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권 의장은 "구리시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 시험 응시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조례가 논의돼 홍보 강화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히고, "구리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조례는 자금관리 주체와 처리방안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7월 개관 예정인 구리시 노인복지관의 물리치료실, 영화관람실 등을 무료사용에 대한 근거 규정을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인 구리시 농협 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인 기호 2번 최점수 후보가 당선됐다.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리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총 유권자 1551명 가운데 76%인 1180명이 투표해 최점수 후보가 62.6%인 739표를 얻어 당선됐고. 원종현 후보는 37.2%인 439표를 얻었다. 선관위는 개표와 검표가 끝난 뒤 당선자인 최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는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와부읍 월문사거리~화도읍 차산리) 8.7Km의 4차로 확장과 국토교통부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도록 중앙 부처, 경기도, 남양주시 등에 정식 건의하기 위한 주민 켐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지도 86호선 확장 추진의 중요성을 거듭 알리고 연대 서명으로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돼 와부읍 26개 단체, 200명의 회원들이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덕소역, 도심역, 와부체육문화센터, 신한은행 덕소지점 등 4곳에서 시민들과 교감하며 국지도 86호선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추진위는 와부읍 기관·단체 회원 25명과 월문리 이장 6명, 총 31명으로 구성돼,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의 4차로 확장과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양래 위원장은 “국지도 86호선은 도로 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도로로 확장과 시설 개량이 절실한 상태”라면서, “국지도 86호선 확장 추진을 위해서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