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와의 무상보상 지분율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수원권선주공 재건축조합의 조합장 직무대행으로 노태구씨(45·회사원)가 선출됐다. 노 직무대행은 "그동안 재건축 사업 승인 후에도 시공사와의 지분율 문제로 인해 사업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 것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허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수원시가 새로 선출된 임원을 등재시킴과 동시에 곧바로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여 늦어진 만큼 빠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우선협상 결과를 토대로 시공사를 선정할 것이며 조합원들과 시공사와의 잡음없는 관계유지를 위해 모든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혀 재건축 사업의 부정부패가 원천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수원 권선주공 재건축사업은 2003년 사업승인 후 시공사와의 지분율 협상이 마무리되지못해 사업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한편 조합원들은 새로 선출된 노 직무대행의 발 빠른 행보로 곧 재건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소재 인계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구(舊) 조합이 주축이 된 '재건축을 걱정하는 모임'이 조합원들과 건설사간의 지분율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이 분양신청을 접수받으면 조합원의 재산손실이 우려된다며 법원에 분양신청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해 재판부의 판결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재건축 모임은 조합원 394명의 동의를 얻어 오는 24일 임시총회를 통해 재건축 조합의 집행부와 시공사인 S사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기로 해 갈등양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재건축모임='재건축 모임'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가처분신청서에서 "시공사와의 지분율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분양신청을 받는 것은 조합원의 재산상 손실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공사인 S사와의 협의를 통해 지분율이 결정되지 않았는데도 조합 측이 분양신청 접수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사가 제시하는 지분율이 100%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현재 진행되는 분양신청 접수는 중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건축 조합= 조합측은 "평균 120%의 지분율을 시공사에 요구해 놓은 상태로 조합원들이 피해보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반박하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린 대형 성인오락실의 불법영업에 대해 검찰이 단속의 칼을 뽑아들고 나섰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수원지역 대형 성인오락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인계동 소재 R,A업소 북문 소재 B,R업소 등 오락시 설치대수 60대 이상 업소 5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승률을 조작하거나 규정된 점수이상을 시상하는 등 관계법규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 오락기 기판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관련법상 몰수규정을 적용해 일부 업소에 대해 오락실 영업으로 벌어들인 1억8천만원~1억여원의 돈을 몰수했다. 검찰은 또 이들 업소의 국세와 지방세 탈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업장부와 지분을 가진 예금통장 등을 압수해 정밀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증되지 않은 상품권을 환전용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해당 업소에서 게임을 하던 30여명의 손님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진술을 받아 피해정도를 가려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업소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속칭 '바지사장'이 아닌 실질적인 업주를 가려내기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수원지역뿐 아니라 최근 1~2년 사이에 오락실이 2배
수원시 팔달구청이 발주해 (주)신한건설이 공사를 맡은 팔달구 교동 제172호 어린이 공원 조성공사가 안전시설이나 분진등 방지시설이 크게 미흡한 상태에서 벌어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과 불과 20여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19일 팔달구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교동 44-1번지 일대 1천910㎡ 규모의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지난 12일 착수했다. 공사현장 확인 결과 시공사인 (주)신한건설은 매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임에도 안전막 설치 등 안전조치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주)신한건설은 또 관계법에 명시된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 설치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포클레인을 동원해 땅을 파헤치는 등 지반을 다지는 토목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공사에 쓰일 타일이 길가에 방치돼 있으며 밤길 보행인의 안전사고 위험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안전시설이 크게 미흡한 상태에서 공사를 벌이는 업체나 지도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 구청이나 한심스럽다"며 비산먼지 및 소음방지시설과 안전시설을 보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모(34ㆍ주부ㆍ교동)씨는 "공원 하나 없던 지역에 어린이
대법원이 GATT 협정 위반문제로 전라북도 학교급식조례가 위법이라고 판결한 가운데 수원시의회가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조례안'의 심사를 보류하면서 조례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대안마련을 놓고 수원지역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에 주민청구로 상정된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에 계류중인 경기도 학교급식조례에 대한 판결결과를 보고 제정하기로 하고 심사를 보류했다. 학교급식조례안 심사를 맡은 자치기획위원회의 박응렬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급식조례가 대법원 제소 중인 상황에서 시 조례안을 의결할 경우 시행상 문제 소지가 있다"며 "판결 결과를 지켜보고 차후 심사하기 위해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시의회가 조례심사를 보류하면서 수원지역 시민단체들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 며 의견이 분분하다.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YMCA, 수원YWCA는 " '국내산 우수농산물'을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 '우수농산물'로 수정해 내년 5.31 지방선거 전에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노당, 수원환경운동연합, 학부모연대는 " 끝까지 '국산농산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때 카네이션 달아보셨나요?" 최근 개정선거법의 여파로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KT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모시고 뜻깊은 위문행사를 가졌다. 15일 오후 3시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송원중) 7층 대강당. 홀로 사는 수원시 관내 150여 노인들과 KT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홀로 사는 노인들을 모시고 '외롭고 쓸쓸하게' 보낼 추석을 앞두고 '효 잔치'가 열린 것.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 맞은 잔치는 KT 임직원들뿐아니라 전직 사우,한의사들과 관내 국악인,연예인등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수원시 영통구 독거노인과 KT봉사단들이 평소에 후원해 온 감천장 등 150여명이 초청된 이날 행사에서 한의사 단체인‘국제동서한의봉사단’에서 노인들의 건강을 진단하고 침을 놓아 주었다. 한의사봉사단 4명은 평소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하고 동행자가 없어 병원에 혼자 가기 힘든 노인들에게 문진도 하고 몸에 좋은 식사와 생활습관도 알려 줬다. SBS 코미디언 신훈씨의 사회로 국악과 각설이 타령등이 이어지자 노인들은 시름을 잊고 어깨춤을 추었다. 공연 후에 K
수원∼동탄 간 6차선 간선도로(총 길이 4.37km)와 수원 남부 우회도로 교차지점에 설치될 권선교차로 건설공사가 이르면 10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수원시로부터 교차로 중 470m에 이르는 일부 구간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빠르면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권선교차로의 총 길이는 870m로 애초 토공 측이 고려하고 있던 구간에서 400m가 연장돼 현재 이 구간에 대한 재설계가 막바지에 단계에 있다. 토공이 870m로 연장 설계한 구간은 수원시와 교통 전문가가 최적이라고 내세웠던 권선구 곡반정동 소재 대우아파트부터 지하차도 램프를 건설하는 대안과 일치한다. 토공 화성지사 관계자는 "교차로 구간이 400m 연장된 만큼 지하화 구간은 경사 5% 정도로 완만해졌다"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이 경사도로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 최소화되는 효과가 있어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피해를 크게 줄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택지개발사업의 토지수용 및 보상대책에 대해 토지주와 세입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대행하기로 한 권선 AㆍB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방식을 놓고 토지주들과 세입자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권선 A.B지구=14일 시에 따르면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인근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 2002년 1월 26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0만873평(99만4천624㎡, 자연녹지ㆍ생산녹지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했다. 시는 권선 AㆍB지구에 대해 2002년 1월 26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한 뒤 같은해 4월1일 개발타당성 용역에 착수,2003년 7월21일부터 22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시는 같은 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주민간담회를 열고, 11월 27일 타당성 용역을 마쳤으며 지난 해 8월 11일까지 수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와 토지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토지주=이들은 시가 주관하는 토지수용방식대신 환지방식의 자체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토지주 최모씨는 "권선 AㆍB지구를 수용방식으로 하게 되면 토지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재산
"적십자사 총재와 보건복지부 장관도 형사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감염자의 혈액으로 만든 주사제 2만여병이 시중에 유통되고 에이즈 감염자와 말라리아 등 법정 전염병에 감염된 환자들이 헌혈한 피가 수혈돼 혈액의 안전성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 1천760여명의 혈우병 환자들이 보건복지부장관의 사퇴와 안전성 보장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우질환협회 회원 200여명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3시간여동안 과천정부종합청사앞에서 보건복지부장관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녹십자사 사장등의 형사처벌과 이들의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형사고발한 회원들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보건당국은 에이즈 감염혈액을 공급했고 녹십자사는 감염혈액을 혈우병치료제 제조원료로 사용해 유통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기.인천지역 300여명 등 전국 1천7백60여명에 이르는 혈우병환자들은 에이즈나 말라리아,C 형 간염,매독균 등에 감염된 사람들이 수혈한 혈액이나 주사제 등에 언제 감염될 지 모르는 처지에 놓여있다며 안전한 혈액제제와 약품을 사용할
"똑같이 세금 내는데 단독주택 주민들을 무시하는 이유가 뭐냐" 수원시가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시설관리 보조금 지원 조항을 명시하고 1개 단지에 최고 5천만원의 공동시설물 보수비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원시 건축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단독주택에 대한 지원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아 형평성 논란과 함께 단독주택 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수원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는 이같은 형평성논란과 지은 지 5년이상된 아파트 단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예산낭비소지가 크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조례안의 상당부분 수정돼 오늘 열리는 본회의의 의결여부가 주목된다. 수원시는 지난 8일 개회된 제233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통과를 목표로 ‘수원시건축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의 시설관리 보조금 지원(안 6조)과 그 범위 (안 7조)가 명시돼 있다. 조례안은 주택법 29조에 의거해 사용검사를 받은 후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시 예산 범위에서 1개 단지당 최고 5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례안 7조는 ▲단지내 도로 및 가로등 보수 ▲하수도 유지ㆍ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