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내에 함유된 인체유해물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변압기를 사용하는 전국 10만 수용가를 대상으로 수용가별 변압기 보유대수, 변압기 제작사,제작연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되는 변압기의 수는 경기도내 20만여대를 포함해 1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조사양식 등이 포함된 우편물을 전국 2만여 수용가에 보낼 예정이고 나머지 8만 수용가에 대해서는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염소계 유기화합물의 일종으로 주로 변압기내 절연유로 많이 사용되는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는 생식기관, 내분비계 장애 등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1970년대 후반부터 국제적으로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다이옥신, PCBs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에서는 2025년까지 PCBs를 50 ppm 이상 함유한 전력장비의 확인,표시 및 제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지난 2001년 PCBs 처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PCBs 함유 폐변압기 발생량 및 보관량을 매년 조사하고
수원지역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과 상인,집행부와 비상대책위 간 갈등이 심화하는 등 불협화음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 당사자간 갈등에 대해 수원시는 제대로 중재를 하지 못하고 법적인 대결양상까지 빚게 돼 조합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천천아파트=장안구 천천동 천천 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단지 내 상가 세입주들이 이주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천천아파트에는 단지 내 상가가 대부분 이전한 지금까지 분식점, 식당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업소 13곳의 세입주들이 남아 있다. 상가 세입주들은 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데 생계유지를 위해 유일하게 일할 수 있는 점포마저 없어진다면 거리로 나앉게 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상가 세입주 A모씨는 "재건축 소문이 돌면서 그동안 영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상가에 남게 돼 월세로 대신한 보증금이 거의 바닥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상가 세입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보상을 요구하며 조합과 대치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조합측은 세입주들에게 "어떠한 보상이나 협의는 없다"고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9일 대책위 소속 상인들과 조합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위문품은 기관명으로,저소득층 위문은 공무원 1대1 결연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위문에 나서는 경기도와 일선 시.군이 엄격한 개정 공직선거법에 저촉될까 '묘안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 이번 위문은 구정 때와 같은 2억7천6백여만원을 들여 신고시설 258개소,미신고 시설 299개소에 2만304명에게 부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에서 도는 과거와 달리 '경기도지사'명의가 아닌 기관명(경기도)으로 물품을 전달하며 액수도 구정때나 지난 해 추석때와 같다. 공연히 선거법상 '기부행위'로 간주돼 덤터기를 쓰지 않겠다는 취지다. 수원시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15명 전원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시설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십시일반'의 정을 나눈다. 예산으로 위문하기 보다는 개인의 호주머니를 털고 용돈을 아껴 '순수한 위문'을 하겠다는 뜻이다. 형식적인 결연이 아닌 말벗이나 양아들,양딸의 인연을 맺고 명절때가 아닌 평소에도 자신들의 가정에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53개 시설에 9천1백여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인 수원시는 '수원시장
아침과 저녁에 싸늘한 날씨를 보이는 요즘 가정용 보일러를 손봐주겠다고 접근해 일부러 고장낸 뒤 수리비를 받아 달아나는 일당들에 피해를 보는 가정이 속출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노인들이나 주부 혼자 있는 낮 시간대에 난방관리공사 등 그럴듯한 관공서 직원을 사칭하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반드시 신분증 확인등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수원시 서둔동 주택에 사는 신모씨(65)는 지난 4일 보일러점검을 나왔다는 30대 중반의 남자를 보일러실로 안내했다. 그런데 도시난방 공사라며 자신의 신분을 밝힌 이 남자는 부품을 교체했다며 20만원을 받아 갔고 오히려 다음 날 보일러에서 물이 새고 고장이 났다. 신씨는 "복장이 같아서 속았다.물이 샌다고 하더니 보일러를 확 뜯어냈다"며 "나같은 노인이 뭘 아냐 속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원시 고등동에 사는 전모씨(58)도 보일러 시공업체라는 한 남성에게 점검을 맡겼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소비자 고발센터에 신고했다. 점검을 받은 뒤멀쩡했던 보일러에서 물이 새어 나왔고 이 남성은 수리비 30만원을 요구했다. 의구심이 든 전씨는 보일러 생산업체에 문의해 확인한 결과 누군가가 보일러 급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원재)는 8일 수원시의 대표적 유흥가인 팔달구 인계동 지역을 '핫 스팟(hot spot)'으로 지정해 팔달구청과 함께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남부서는 매주 2회 1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불시로 강ㆍ절도 예방활동을 벌이는 한편, 음주운전ㆍ성매매알선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팔달구도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노점상 단속 등 주변 정비작업을 할 방침이다. 이원재 서장은 "인계동 일대에서 러시아 여성 등 인터걸의 윤락과 호객꾼 들의 취객유인후 바가지 술값청구 등 고질적이고 악질적인 범죄가 근절되지 않아 팔달구청과 함께 '핫 스팟'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펴기로 했다"며 "인신매매와 윤락 등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하고 비호세력도 엄중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3월31일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이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자치단체마다 이달부터 학교용지부담금(아파트 총 분양가의 1000분의 8) 을 되돌려 주고 있으나 환급신청일기한(고지서 수령일로부터 90일이내)을 초과해 환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는 이의신청이 일선 시.군마다 수백건에서 수천건씩 접수되고 있다. 이같은 반발과 민원이 잇따르자 이번 임시국회에 학교용지부담금을 낸 모든 납부자에게 환급해주는 특별법안이 상정됐지만 부결될 경우 구제가 안돼 교육인적자원부나 해당 지자체에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동백,죽전,수지 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졌던 용인시는 현재까지 400여건을 환급해준 상태다. 하지만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한 모든 아파트 분양계약자들이 환급받지 못하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 고지서 수령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제기를 한 최초 분양계약자로 환급대상자를 국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가 지난달 20일부터 접수받은 환급대상자는 모두 1천640건에 27억여원. 그러나 하지만 전체 대상자 3천460건중 1천820여건은 돈을 내고도 제 때 신청하지 못해 환급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용인시의 해당 부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들의 항의전화와
300세대 1천2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벽산 블루밍 아파트 진입로에 인도가 아예 없는데다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이 거의 전무해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는데도 수원시와 장안구청이 입주 반년이 넘도록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단독주택단지 주민들도 반사경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을 늘려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7일 본지취재팀이 현장확인한 결과 금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543번지 벽산 블루밍 아파트 정문을 오르는 진입도로에 설치된 안전시설은 도로 반사경 1개뿐이다. 또 아파트 단지와 외부,단지와 인근 율전중학교를 잇는 진입도로엔 인도와 과속방지턱마저도 없었다. 차 2대가 간신히 교행할 정도로 비좁은 길이 1백여m의 진입도로는 율전중학교앞에서는 기존에 있던 중앙선을 없애 학생들이 안전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아파트 인근 주택가인 168번지 일대 주민들이 "교통사고위험에 불안에 떨고 있다며 수원시청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에 수백건에 이르는 항의의 글을 올렸지만 달라진 게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 최모(35ㆍ주부)씨는
"이젠 죽는 날까지 실컷 마실 다닐 수 있는기라". 2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교동 소재 이춘택 병원 502호 병실. 문순분 할머니(74.수원시 장안구 조원동)는 다시 찾은 무릎관절을 어루만지며 새색시 시집가기 전날처럼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한 발도 걷기 힘들 정도로 심해진 무릎관절장애로 5년째 신음해 온 할머니가 수원시와 병원,삼성전기(주)의 '릴레이 도움'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다시는 아프지 않을 무릎을 얻게 된 것. 문 할머니는 수원시가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무릎관절장애로 고생하는 수원시 거주 노인들을 추천하면 삼성전기(주)가 수술비의 70%를 대고,이춘택 병원이 30%를 감면해주는 '무릎관절장애인 무료시술지원 협약'에 따라 수혜를 입은 첫 환자. 모두 170여명에 이르는 희망자 가운데 지난 달 18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양 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할머니는 오는 10일 퇴원한다. "그동안 할멈이 밤새 신음하며 잠못 이룰 때마다 내가 더 미칬는기라,이젠 정말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됐제". 옆에서 간병을 하는 이식현 할아버지(78)는 자신이 새 무릎을 얻은 듯 기뻐하며 시와 삼성전기,병원측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사글세 15
"축구공으로 사랑과 평화를 나누면 원수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폭탄테러에 맞선 팔레스타인 집단사살사건 등오로 지구촌 최대의 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한국에서 축구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고 나섰다. 31일 오후 3시 수원시청 2층 상황실에서는 세계의 이목을 끄는 뜻깊은 행사가 치러졌다. 수원시와 수원시축구협회 초청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이-팔 청소년 혼성축구팀이 한 자리에 모인 것.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부총리가 설립한 페레스 평화센터 부설 축구단인 혼성축구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 한 팀을 구성한 것이어서 남북 단일팀 만큼이나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팀이다. 팔레스타인 9명, 이스라엘 7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국내 축구 전문 디자이너 장부다씨가 만든 엠블렘의 유니폼을 입고 제1회 수원컵 국제청소년 클럽 축구대회(한국.일본.포르투갈.중국.스페인.루마니아 등 6개국 참가) 참가팀과 9월 1, 2일 두 차례 친선경기를 벌이기 위해 한국에 왔다. 엠블렘은 지구를 상징하는 초록색 원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 국기 모양을 합성,두 나라가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영세제조업체들에 저리로 빌려주는 산업기업자금 200억원을 불법 대출해 준 뒤 4억원의 리베이트을 챙긴 산업은행 간부들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산업은행 시화지점 전 부지점장 김모(51)씨와 전 차장 김모(39)씨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43)씨 등 대출담당 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불법대출 실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 등)로 산업은행 본점 실사팀 남모(5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대출브로커 이모(42)씨와 M하이테크 대표 조모(40)씨, H사 대표 이모(50)씨, M사 대표 최모(47)씨 등 업자 5명을 뇌물공여 및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부지점장 김씨는 지난 2003년 6월 24일 M하이테크 조씨에게 산업자금 25억원을 대출해 주는 대가로 4천만원을 송금받는 등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월 M하이테크로부터 불법대출 대가로 모두 18차례에 걸쳐 2억4천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또 전 차장 김씨는 2003년 3월 11일 25억원 대출대가로 H사 이씨로부터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