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6일 보상금을 노리고 수원 이의동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임야에 염소를 사육한 혐의(택지개발촉진법 위반)로 고모(52)씨 등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해 6월 30일 수원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개발지구 지정 이후 지구내 임야에 무단으로 20∼40평 규모의 사육장을 짓고 흑염소 20∼40마리를 키운 혐의다. 이들 중에는 수원시 7급 공무원 김모(47)씨가 포함됐으며 김씨는 남의 땅에 32평짜리 사육장을 만들고 흑염소 22마리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전부터 염소나 개 20마리 이상, 닭 200마리 이상 사육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지구개발후 상가 8평을 조성원가에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택지개발지구 상가 1평당 조성원가가 1천만원이고 분양가가 2천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은 8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챙기는 셈이 된다"며 "흑염소는 산에 풀어놓으면 별다른 일손이 필요치 않아 흑염소를 집중사육한 것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성남 금곡동과 용인 고기동 등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구 인근 지역 땅을 미등기전매하거나 불법 명의신탁한 부동산 투기사범 244명을 적발,
"공부하랬더니 마약운반하다니..." 해외에 나가 있는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이 국제마약밀수조직에 포섭돼 아무런 죄의식없이 히로뽕을 외국으로 밀반입하는 '지게꾼'으로 일해오다 무더기로 구속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문식.주임검사 조수연)에 구속 기소된 18명 가운데 히로뽕을 외국에 밀반입시킨 운반책은 홍모(23.여.대학생)씨 등 5명. 이들은 범행 당시 모두 캐나다 밴쿠버에 머물고 있던 유학생 또는 어학연수생이었으며 이들이 캐나다로부터 호주, 일본, 국내로 밀반입시킨 마약류는 히로뽕 50여㎏, 코카인 30여㎏, 엑스터시 1만여정 등이다. 이들은 모두 마약 전과가 없는 학생들이었으나 폭력 조직원의 의도적인 접근과 친구 소개를 통해 히로뽕을 운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지난해 2월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홍씨는 같은해 3월 중순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중 국제폭력조직의 하부 조직원 김모(25.사망)씨 등 2명으로부터 '같은 한국인이니 합석하자'는 제안를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김씨와 친분을 유지해오던 홍씨는 같은해 4월 '수고비는 물론 호주 여행을 시켜줄테니 히로뽕 2㎏을 가지고 호
260만명이 1회용 주사기로 1회씩을 투약할 수 있는 시가 2천600여억원에 이르는 캐나다 산 마약 80㎏을 국내는 물론 일본과 호주 등에 반입.유통시킨 국제 마약밀수범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특히 평범한 한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국제마약밀수조직의 운반책(지게꾼)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문식.담당검사 조수연)는 5일 최모(25.유학생)씨와 박모(35.여)씨 등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7명을 포함한 국제 마약밀수사범 1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구속된 유학생 최모씨 등이 갖고 있던 히로뽕 2㎏과 엑스터시 1만정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학생 최씨는 지난 2월 홍콩에 본부를 둔 국제범죄조직의 캐나다 지부 조직원으로 알려진 마약공급책 김모(25.무직.캐나다 교포.사망)씨로부터 히로뽕 3㎏과 환각제인 엑스터시 1만정을 받아 국내에 반입시킨 뒤 이중 히로뽕 1㎏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다. 또 함께 구속된 박씨는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한국 학생들을 마약공급책인 김씨에게 소개시키고 국내에 반입된 마약을 보관한 혐의
불황을 탈출하려는 업체와 실속구매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파격세일 상품이'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험료 깎아준다=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사는 한기성씨(36)는 지난 2일 자동차보험 만기를 앞두고 6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가입을 권유받았다. 30세 이상 자가운전에 무보험 차량으로 인한 피해 3억원,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3천만원 등 기존에 들었던 D보험사의 보험료는 74만5천원. 그러나 한씨가 6개사와 상담해 마지막으로 든 보험은 S보험사였다. 보험료도 57만7천원으로 무려 16만8천원이나 절감하는 실속을 차렸다. 한씨가 이같은 실속을 챙길 수 있던 것은 보험사간 치열한 경쟁에다 보험설계사가 자신에게 배당되는 수당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명품도 거품뺐다=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삼성아파트에 사는 최모씨(41.회사원)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있는 상설 의류할인 아울렛으로 옷을 사러 다닌다. 골프웨어를 즐겨 입는 최씨는 지난 1일 아울렛에서 N사 골프웨어 3벌을 샀다. 70% 상설할인매장인 이 상점에서 3벌의 골프웨어를 사는데 든 14만7천여만원은 백화점에서 살 경우 1벌값. 1벌값으로 3벌을 사는 실속구매를 한 것이다. ▲가족단위 쇼핑은 가장
수원지법 민사21단독 홍임석 판사는 2일 '신축 건물로 인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당했다'며 경기도 안양 H아파트 소유주 9명이 이모(48)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중 정모(66)씨 등 7명에게 400만∼700여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홍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H아파트와 인접한 곳에 지상5층 지하1층 건물을 지어 정씨 등 원고 7명의 일조권을 사회통념 상 수인한도를 초과해 침해했다"며 "아파트 시가 하락분에 상당하는 재산상 손해액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홍 판사는 "동지일을 기준으로 8∼16시 사이 총 일조시간 4시간 이상, 또는 9∼15시 사이 연속 일조시간 2시간 이상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일조 침해가 수인 한도를 넘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조권 침해가 수인한도를 벗어나지는 않았으나 조망 침해가 심각하다'며 김모(52)씨 등 나머지 원고 2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홍 판사는 "조망권 침해율 역시 수인한도 내에 있다"며 원고패소 판결했다. 홍 판사는 "H아파트는 인구과밀로 토지효율성이 요구되는 수도권에 위치, 조망침해율(아파트 전면에서 밖을 봤을 때 신축건물로 인해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지난 27일 '박지성路' 개통식 축사에서 박지성을 지칭해 "'애'의 이름을 붙여 길을 내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가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하는 등 비난여론진화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손 지사는 당시 축사를 통해 "원효로와 세종로 등 위인의 이름을 딴 도로는 많다. 그러나 죄송한 표현이지만 '애'의 이름을 붙여 길을 내는 것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500여건의 댓글을 통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인공에게 `애'라고 하다니...", "수십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박지성을 `애'로 전락시키다니..." 등 손 지사의 발언을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또 "정치인 3천명과 바꾸지 않을 국민의 선수를 `애'라니...", "운동선수가 정치적으로 놀아나는 것이 아닌가", "월드스타 박지성이 정치인에게 굽신거리며 악수하는 것이 기분 나쁘다"라며 손 지사를 질타했다.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손 지사는 30일 경기도청 기자실에 유인물을 배포하고 "박지성路를 원효로, 세종로의 원효대사, 세종대왕과 비교해 볼 때 박 선수를 '애'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
수원지법 민사22단독 박재현 판사는 30일 '보복성 징계와 강의 배정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윤모(47.H대 교수)씨가 H대를 상대로 낸 위자료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학교에 적대적 행위를 한 원고에게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직위해체 처분을 하고 복직 후에도 전공과 관련없는 강의를 배정, 제대로 된 강의를 하지 못하게 했다"며 "피고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교원의 임면권자가 직위해제 처분을 했다 해도 교원을 원래의 업무에서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 직위해제는 재량권을 남용했을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것이 된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학교에 비리가 있다'는 내용의 우편물을 학부모에게 보낸 혐의(명예훼손)로 학교 측에 의해 고소된 뒤 두 차례에 걸쳐 직위해체 처분을 받고 비전공 과목에 강의를 배정받자 정신적 피해에 대해 5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지난해 1월 소송을 냈다.
비현실적인 법과 규정에 묶여 발길을 되돌리는 빈곤층. 동수무소나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미숙한 업무처리에 하소연할 곳도 없는 영세민들. 이같은 원초적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정부. 이에보다 못한 시민단체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경기복지시민연대는 지난 5월12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상담무료전화(1588-9412.구사일생)를 개설해 '빈곤층 상담'과 '돕기'에 나섰다. 현재 기존 상담전화는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빈곤층의 하소연이다. #보건복지부 SOS 상담전화 '1688-1004'큰 도움 안된다=본보 취재팀이 상담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보건복지부가 아닌 수원시청 사회복지과의 한 직원이 전화를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개설한 SOS 전화는 해당지역 시청이나 군청으로 자동연결된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관련부서가 따로 있다","그냥 전화가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빈곤층이 도움을 받기 위해 건 SOS는 오히려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7월 1일 'SOS 전화'를 개설할 당시 '국정브리핑'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다음은 홍보문 내용. '1688-1004'로 전화주세요 경제적 곤란, 학대·폭
서울고등법원은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임진택)가 유사단체인 '남양주강변야외축제 조직위원회'(대표 이종만)를 상대로 낸 '유사명칭 사용 및 유사축제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화해권고를 결정, 집행위측의 지적재산권을 인정했다. 29일 남양주시와 집행위측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최근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집행위의 항소에 대해 "피신청인(조직위)은 남양주시 일원에서 '남양주강변야외축제' 또는 '남양주'와 '야외공연축제'라는 단어를 구성요소로 하는 명칭을 사용해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와 혼동을 초래하는 축제를 개최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 지난 2001년부터 전문 기획자와 예술인들이 모여 추진해온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집행위는 남양주시가 2004년께 일부 지역주민들이 구성한 별도의 남양주강변야외축제 조직위에 종전 집행위에 배당했던 예산을 대신 지원 추진하자 '지적재산권 침해'라며 그해 6월 의정부지방법원에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을 사유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의정부지방법원은 "축제행위가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대상인 '영업'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같은해 7월6일 1심 소송을 기각하자 집행위원회측은 승복하지 않고 즉시 서울고등법원에
"孝가 달린다!" 효원의 도시, 수원에 노인과 장애인,노약자들을 우선 태우거나 효도관광을 하는 '효 택시' 400대가 29일부터 운행된다.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인 孝를 수원의 중심문화로 만들기 위해 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孝사상 연구회(회장 조웅호)와 경기도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경기콜 99.9(대표 최성국)는 지난 22일 孝연구회 사무국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29일부터 '孝 브랜드 택시'를 시범적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를 중심으로 약 400여대의 개인택시로 구성되어 운행되고 있는 경기콜 99.9 택시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약자 우선 태우기, 효도관광, 孝실천 캠페인, 자원봉사 참여와 실시 등 움직이는 孝 실천 봉사대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교통문화 자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택시제도와 캠페인은 간헐적으로 시도 돼지만 '孝 브랜드택시'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와 접목하여 지역 고유의 교통문화 브랜드로 만들어 낸 것은 처음이다. 孝연구회 조웅호 회장은 "이번 경기콜 99.9와의 '孝 브랜드 택시' 출범을 통해 무형의 孝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孝 심벌과 캐릭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개발한 이미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