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67대 1, 1천553대 1 1리터당 휘발유 값이나 로또복권 당첨확률이 아니다.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로 건설업체의 줄 도산이 이어지고 민간공사가 크게 줄어들면서 관공서가 발주하는 소규모공사에 나선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입찰 경쟁률이다. 특히 수원시 등 일선 시.군은 일거리가 모자라고 경영난에 허덕이는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도내 업체들에게만 응찰자격을 주는 '지역제한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나 4천여 도내 업체들의 '적자생존'이 갈수록 치열하다. 수원시는 지난 4월13일 예비가격 1억5천5백만원의 교통운영체계 개선사업에 필요한 전기공사를 입찰에 부쳤다. 이번 입찰에 무려 1천667개 업체가 달려 들어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다. 같은 달 22일 개찰 결과 낙찰률 87.7%,1억3천만원에 화성시 소재 S전력이 공사를 따냈다. 이에 앞서 3월23일 개찰된 수원역 우회도로~호매실 인터체인지 구간 전기신호등공사는 예비가격이 전문건설업체로서는 '대박'인 5억7천2백만원. 영화 '다이하드'(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를 연상시키는 업체들간의 탐색전과 시를 상대로 한 정보수집전이 벌어졌다. 결국 86.74%인 4억9천6백29만원을 써낸 시흥소재 K개발이 1천554
수원시가 러시아 주요 경제도시인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는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김용서 시장을 단장으로 한 16명의 수원시 대표단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와 국제자매 결연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 시장과 에브제니에비치 니즈니노보그라드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두 도시 간 상호협력과 교류에 합의하는 자매결연 체결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시는 인구 142만5천명의 러시아 제3의 도시로 '러시아의 심장‘으로 부를 만큼 산업.무역의 중심지다. 또 러시아 우주산업의 65%와 자동차산업의 85%를 점유할 정도로 첨단산업 도시로서 첨단산업 도시를 꿈꾸는 수원시의 경제 교류 파트너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노브고로드 역사기념박물관과 주변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보존지역으로 등록돼 있어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국제교류 대상도시를 21세기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브릭스(BRIC's) 국가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첨단도시 위주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와 자매도
"연어와 숭어가 노닐고,쇠오리가 날갯짓하는 하천..." 폐수가 흐르고 악취로 몸살을 앓던 죽은 하천이 시민들의 품에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돌아왔다. 아침,저녁으로 음악을 들으며 산책과 조깅을 하고 가족들이 자리를 깔고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는 '친수(親水)공간'이 된 것이다. ▲성곽의 운치 더해주는 수원천=화홍문,방화수류정 등 수려한 수원 화성(華城)을 끼고 도심을 관통하는 폭 30m,길이 5.5km의 수원천은 오염된 생활하수와 폐수로 썩어가고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이 들끓는 사천(死川)이었다. 하지만 시가 지난 95년부터 지난 2002년까지 7년동안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맑은 하천' (자연형)가꾸기에 공을 들이고 시민들과 시민단체가 환경정화에 나선 결과,여름엔 멱을 감고 겨울엔 얼음이 얼어 눈썰매를 타는 깨끗하고 정겨운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울엔 피라미와 버들치,붕어,미꾸라지 등 8종의 어류가 노닐고 징검다리를 건너면 분수대너머로 물억새,갯버들과 붓꽃,갈대,털부처꽃등이 바람을 타고 살랑거린다. 둔치에는 간이농구대와 배드민턴,철봉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몸을 가꾸는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당뇨병으로 3개월여동안 병원신세를 졌던 최철민
손 지사의 17대 대선 출마에 대해 도민들 10명 가운데 3.2명이 찬성해 지난해보다 찬성의견이 별로 늘지 않았지만 출마에 대한 반대의견은 크게 줄어들어 손 지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창간 3주년 여론조사결과 “손지사가 임기를 마친 후 17대 대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혹은 반대 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 한다’가 32.8%로 조사됐다. 이는 본지가 지난 해 창간 2주년 때 실시한 조사에서 29.9%가 ‘찬성 한다’고 한 결과보다 2.9%만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반대한다는 의견은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0.9%가 ‘반대 한다’고 응답해 지난 해 46.7%보다 반대의견이 5.8%나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는 손지사가 최근 외자유치, 공공기관이전, 수도권 규제 문제 등 경기도의 주요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일부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등 대권주자로서의 입지와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하는 도민들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가 찬성 31.1%, 반대 41.4%로 나타났고 북부가 찬성 36.2%, 반대 40.1%로 북부지역의 찬성비율이 5.1%나
한국전력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는 6월 한달간 올 여름철 전력사용을 줄이는 고객을 위한 전력부하관리 지원제도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전력부하관리(Peak Load Management)란 전력사용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여름철과 전력공급의 여유가 적은 비상시에 대비,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전력회사에게는 투자비를 절감토록해 국가적으로 전력수급의 안정을 통한 에너지의 이용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종류는 계약전력 300kW이상의 일반용 및 산업용 고객으로 연속 2일 이상의 시행기간중 10시부터 18시 사이의 최대수요전력을 당해월 최대수요전력보다 50%이상 또는 3천kW이상 줄이는 경우의 ‘휴가·보수기간조정 지원제도’와 여름철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의 부하조정 당일 오후 2시~ 4시 사이에 30분 이상 평균전력을 10시~12시의 평균전력보다 20% 이상 또는 3천kW이상 줄이는 경우의 ‘자율절전 지원제도’가 있다. 아울러 3년 연속 참여하기로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부하조정을 시행할 경우, 해당년도의 지원금에 2년차에는 5%, 3년차에는 10%를 추가 지급한다. 약정기간은 7월 19일부터 2
수원지검이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치료보호 조건부 기소유예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문식, 주임검사 조수연)는 지난 1∼5월 적발한 마약사범 143명 가운데 18명을 기소하는 대신 마약사범 전문치료 병원 등에서 재활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149명중 3명만이 치료조건부 기소유예된 데 비하면 그 6배로 증가한 수치다. 올해 같은 기간 서울지검은 8명, 부산.대구 지검은 각 3명, 인천지검은 2명의 마약사범을 치료보호 조건으로 기소 유예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마약 밀수, 유통, 상습투약을 제외한 단순 투약 사범, 투약을 위해 마약을 유통시킨 사범, 재활 의지가 강한 투약자 등의 경우 치료 후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 처벌보다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그동안 마약투약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로 엄벌하는 원칙을 지켜왔으나 마약사범 재범률은 30% 이상에 달했다. 검찰은 또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약 사범에 대해서도 재활의지만 있다면 기소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어머니 부양을 위해 윤락을 하며 러미나를 복용한 이모(42.여)씨, 히로뽕을 투약해
최근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녀등의 '병역기피'목적의 국적포기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이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병역이행 명문가" 찾기에 나섰다. 인천.경기병무청(청장 임낙윤)은 31일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6월 한달동안 "병역이행 명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역이행 명문가찾기 사업'은 병무청이 지난 해 처음으로 시작하여 240여 가문으로부터 신청받아 40가문을 발굴한 바 있다. 병무청은 40가문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고의 명문가' 20가문에 대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경기병무청의 경우 지난 해 15가문의 신청을 받아 4가문을 발굴 표창했다. ▲신청대상 '병역이행 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및 부와 백·숙부 그리고 본인 형제와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 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즉 조부와 그 직계비속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경우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역병으로 입영하였으나, 직권으로 전투경찰, 경비교도, 상근예비역에 편입되어 소정의 복무기간을 다 마친 전환복무자도
속보 "사용료 적게 내게 해줬더니 이렇게 애를 먹이나"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신세계건설(주)가 짓고 있는 서수원버스터미널과 농협수원유통센터를 연결하는 보도육교 건설을 방해하는가 하면 (본보 5월27일자 15면)보도육교 공사에 따른 영업손실 대가로 진입도로 개설을 신세계측에 요구하는 등 마찰이 이어지자 센터측에 5년간 대지와 매장을 임대해 준 건물주인 수원시가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비 70%,도비와 시비 각 15% 등 모두 630억원을 들여 지은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대해 시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3년 10월 운영협약서에 서명하고 오는 2008년 10월까지 5년간 사용계약을 맺었다. 연건평 1만2천평의 매장과 2만천평의 주차장및 대지에 대해 책정된 사용료는 연매출액의 '1000분의 5'. 시유지나 시소유 건물에 대해 '비수익성 용도'로 임대해도 통상 인접한 일반 토자나 건축물 사용료의 1000분의 5를 내는 것과 비교할 때 아주 좋은 조건이라고 시 재산관리부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측은 첫 해인 2003년 10월분부터 12월분까지 3개월분은 1억5천만원을,지난 2004년도분은 5억8천만원을 시에 사용료로 냈
작년부터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을 주도해 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본격적인 '국책사업거품빼기운동'에 나섰다. 경실련은 지난 달 건설부패 실태를 발표한데 이어 성남~장호원 2공구,의정부 우회도로 등 전국 8개 국도사업을 샘플로 예산낭비규모와 문제점을 분석,발표했다.발표결과를 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건교부산하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8개 국도사업의 토공사(깍기, 운반, 쌓기 등)에서 정부가 책정하는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2.6배나 부풀려져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 6가지는 고쳐라=경실련은 이날 강도높은 성명을 발표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예산절감과 다단계불법하도급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최소한 6가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 현행 원가계산기준인 품셈을 폐지하고 시장단가를 도입할 것(이를 위한 적산센터설립, 적산사제도 도입)▲ 턴키.대안입찰제도를 엄격히 제한하거나 즉각 폐지하고, 복권추첨방식의 전근대적인 운찰제(적격입찰)는 50억원 미만 공사에만 적용할 것▲ 전문건설업자도 직접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50% 직접시공제를 즉각 도입 하고, 이를 위해 건설업역 구분을 폐지할 것. 이와함께 ▲ 허수아비 감리제도를 개선하여
정부가 발주하는 국도공사의 예산이 시장가격보다 무려 2.6배나 부풀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는 건설장비의 성능과 질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10년전 원가계산 기준을 아직도 적용해 원청사인 대기업은 하청업체들에게 최저가에 하청을 주고 공사비의 절반이상을 챙기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공사 정부가격은 1천625억,시장가격은 632억=경실련 '국책사업거품빼기 운동본부'는 30일 의정부우회도로(장암~자금),성남~ 장호원도로 2공구 등 전국 8개 국도공사의 토공사(깍기,쌓기,운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시장가격은 632억원이지만 정부가격은 2.6배에 이르는 1천625억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국도건설의 토공사(깎기, 운반, 쌓기 등)는 전체 사업비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실련은 이처럼 공사비가 부풀려 진 것은 "정부가 건설 장비의 성능과 질이 개선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려진 10년전 원가계산기준을 아직도 사용하는 등 엉터리로 원가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국책사업 감시단 김헌동 단장은 "공종별 주요단가를 분석해 본 결과, 발파암 깎기 시장단가는 5천111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