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정보만 있으면 돈은 내손안에..." 건설교통부 간부가 그린벨트 해제정보를 부동산업자에게 알려주고 거액을 챙기는 가 하면 남양주,화성,수원 등 5~6급 공무원들이 친지명의로 투기를 하거나 투자클럽까지 만들어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 등 도덕적 불감증이 만연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1000만원에 팔아 넘긴 '건교부 간부'=건교부의 한 5급 공무원은 성남 분당의 임야가 그린벨트에서 풀린다는 정보를 부동산 업자에게 제공하고 1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남양주시는 '개발추진단장'이 투기=의정부 지검 형사 5부 김영현 검사는 지난 16일 공무상 알게 된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인명의로 땅을 사고 친구와 친척에게 땅을 사게 한 혐의로 5급 C씨(45.전 지역개발추진단장)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해 6월5일 도시계획입안업무를 담당하면서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 주택과 도로가 건설된다는 사실을 알고 개발예정지 인근 땅 510여평을 1억5천300만원에 사들여 부인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한 혐의다. c씨는 또 친구와 처남등에게 알려줘 이들이 각각 지난 해 10월과 지난 6월 화도읍 인근 땅 240평과 840평을 사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아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단순히 교과서를 외우는 암기위주 역사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뿌리와 역사에 대항 공부의 장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 소재 조원초등학교. 금년초부터 역사탐구실을 설치하고 역사 관련도서 읽기 지도와 역사탐구 관련 행사를 수시로 여는 이 학교는 17일 '역사 골든벨'퀴즈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4~6학년생 2백여명이 모인 이날 '도전! 역사골든벨'에서는 골든 벨 형식의 역사 퀴즈 풀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적 사고력을 높여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골든 벨을 차지한 5학년 5반 김민정 어린이는 "이제 다른 나라 어린이들과 역사대결을 해도 자신있어요"라며 "커서 역사 선생님이 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지도교사 김경희, 한윤희 선생님은 "1~2학년의 위인 그림그리기에서부터 5~6학년 골든 벨 퀴즈를 거치면 역사 공부에는 왠만큼 자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운전 무턱대고 맡겼다간 큰 일 납니다" 대리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거나 보험료가 할증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사례가 속출해 소비자 보호원이 '대리운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대리운전 피해=15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소보원에 접수된 대리운전 관련 피해 상담은 1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2% 늘어났다. 피해유형을 보면 대리운전자의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소비자인 차주에게 범칙금이 부과된 사례가 31.7%인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범칙금은 대리운전을 이용한 후 일정시간이 흐른 뒤 고지되기 때문에 대리운전업체에 보상을 요구하면 대리운전 사실을 부인하거나 대리운전기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보상처리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소보원은 전했다. 이어 단독사고로 차량이 파손됐을 때 보상을 하지 않거나 회피한 사례가 29.2%(35건),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주의 책임보험으로 처리해 보험료가 할증된 사례가 22.5%(27건), 광고보다 많은 요금을 청구하거나 시간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16.7%(20건)를 각각 차지했다. #잘못 알려진 상식=소보원은 대리운전자의 과실로 다른 차량
"1년에 물흐르는 일수가 20일밖에 안되는데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이태호 의원.세류 3동) "영동,지동,팔달시장 등 재래시장과 구천동 공구상가등이 입을 경제적인 손실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세우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라"(김광수 의원.지동) "청계천처럼 상권이 살아날 수 있는 지 답변하라"(김통래 의원.정자 2동) 14일 오전 10시 수원시의회 본회의장. 제 23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의에서는 수원시가 최근 발표한 수원천 매교~매향교간 790m 복개도로의 원상복원문제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날 시정질의에 나선 시의원들은 집행부를 상대로 추가질의까지 하며 시민과 상인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원천 복원'을 촉구했다. #질의=김광수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부터 제기했다. 김의원은 "수원시는 영동,지동,팔달,못골종합시장과 남문패션 1번가,남문 로데오 시장,시민백화점,구천동 공구상가 등이 입게 될 경제적인 손실은 감안하지 않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수원천 복개구간의 복원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생각도 없이 졸속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추궁했다. 김통래 의원은 "지난 1992년에 100억원을 들여서 복개
지난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행위로 2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던 용인 동백지구내 9개 아파트 건설사들의 분양가 담합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과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9개 건설사 관계자들을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했던 검찰은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사전에 협의하는 관행을 막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신도시개발 등 타지역의 분양가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항소키로 해 상급심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검찰기소=수원지검은 지난 4월 동백지구 아파트 9개 건설사들이 사전협의를 통해 분양가 담합행위를 했다며 건설사 관계자 19명을 구속,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9개 건설사들이 지난 2002년 7월에 '용인동백지구협의체'를 구성한 뒤 다음해 7월까지 1년 여 동안 수십 차례 회의를 열었고,두 차례에 걸쳐 분양가를 사전 협의했다는 것. 검찰은 이들이 동시분양이 임박해오자 각자 계획하고 있는 분양가와 분양방법에 대해 회의를 하고 결국 분양가를 700만원대 전후로 맞췄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분양가 중에서 토지비와 건축비 비율도 45:55로 비슷하게 맞추자고 합의한 점이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
조직폭력배가 개입돼 수백억원 규모의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검찰이 포착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히 폭력조직이 주가조작으로 챙긴 부당이득만 수십억원대로 알려져 검찰이 주가조작이 조직관리를 위한 새로운 자금원 확보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가리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증권가에는 아는 사람끼리 서로짜고 주식을 살고팔아 주식값만 잔뜩 부풀려 되판뒤 빠지는 '주가조작'이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다. 이렇게 부풀려진 주식을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주식을 살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돌아간다. 이같은 주가조작에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혐의를 잡고 대해 검찰이 일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신문식.주임검사 정옥자)는 12일 호남지역 폭력조직 수괴급이 개입된 주가조작 사범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폭력조직은 호남지역의 3~4개 폭력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가조작을 통해 얻은 이익금이 30~40억여원 가운데 상당금액이 폭력조직들의 조직원 관리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해 각종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또 주가조작에 이용된 문제의 모 회사관계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서수원권의 수인선 철도 주박소 후보지 이전요구민원이 3년간의 집단민원제기에도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해를 넘길 전망이다. 특히 서수원권 주민들은 시와 시의회의 주박소 이전 요구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용불가'의사를 밝히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용서 수원시장'과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해결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주박소=11일 수원시와 고색동,오목천동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인천간의 철도건설(수인선)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경인ㆍ경호축의 화물분담 및 대 중국 교역에 따른 화물처리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수원역에서 안산역을 거쳐 인천 송도까지 연결하는 수인선 철도사업은 서수원지역 중 고색동과 오목천동지역을 지상으로 통과하게 된다. 고색동 533번지 일대에는 열차를 수리하거나 일정시간 대기시키고 점검하는 주박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서수원권 주민반발=주박소가 설치될 고색동 일대지역의 서수원지역주민들은 "오랜 기간동안 수원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됐는데 주박소 설치등으로 서수원이 더욱 슬럼화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농민에게 희망을,소외계층엔 사랑을!"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송원중)가 쌀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운 농촌에서 쌀을 사들여 난치병환자,홀로 사는 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나섰다. 수도권강남본부는 지난 9일과 10일 오전 본부 주차장에서 '농촌에 활력을, 이웃에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랑나눔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쌀 20kg들이 230포(싯가 1천만원)는 지난해 7월 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시 백암면 하산마을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KT 임직원들이 매달 모아 온 기금으로 사들인 것. KT 수도권강남본부와 용인 하산마을은 지난해 '1촌 1사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본부 임직원은 지난 7월에는 KT에서 장마로 망가진 마을도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했고,상명대학생들과 함께 '농활활동'에 나서 영농철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산마을에서도 KT직원들을 위해 주말농장 500평을 기증했다. KT직원들은 이후 주말이면 농장에서 고추와 고구마 등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 한편 사랑의 쌀 4,600kg 전량은 KT직원들이 지난 2001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전개해 온 사회복지시설과 개인들을
내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받기와 선거조직정비에 주력하고 있는 시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부실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원시의회(의장. 김명수)는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35회 2차 정례회를 지난달 25일 열고 30일부터 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시 본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실·국과 산하기관에 수천페이지 분량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요구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요구자료가 지난해 것과 대동소이하고 지역의 주요현안의 핵심을 지적하는 내용은 부족해 형식적인 감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첫날인 30일 상임위원회는 해당 실·과에 대한 감사에서 형식적인 문답식 위주의 모습을 취하는가 하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해달라','예산을 낭비하지 말라'는 단순주문형 감사가 대부분이었다. 일부 시의원들은 충분한 자료검토를 하지 못해 자신이 감사해야할 자료의 페이지를 찾지 못했다. 시 집행부 관계자들도 미흡하거나 엉성한 답변자료를 내놓고 "죄송하다","잘하겠다"는 자세로 일관하는 등 무성의한 자세를 보였다. 실제로 자치기획위원회가 총무과, 기획예산과 등 자치기획국에
"정보는 국력입니다,그리고 깨끗한 생각과 마음과 행동만이 부패를 추방할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에서 오랫동안 정보업무에 종사했던 검찰 일반직 출신 공무원이 퇴직 후 '부패추방과 범죄정보전도사'로 나섰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의 ‘행정법특수문제연구’ 담당교수 박주원씨(49).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대검중수부 등 24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검찰청 특수부에서 보낸 대표적인 ‘특수수사통’인 그는 국내 수사기관의 대표적인 정보수집 전문가로 통한다. 그 덕분에 퇴직 후 그에게 대기업과 법무법인 등 여러곳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과감히 뿌리치고 대학강단을 택했다. 각종‘게이트’로 불리며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각종 대형 비리사건에 대한 수사의 숨은 주역인 그가 부패추방의 가장 빠른 길은 강단에 서는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입수해 수사를 해도 부패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수사만으로 비리를 없앤다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그래서 그는 우선 학생들을 상대로 깨끗한 사회 만들기 운동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를 위해 박주원씨는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시간을 쪼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밟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