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향토문화유적 제9호로 200년 넘게 계승되어 오고있는 전통민속 줄다리기 행사인 '고색동 코잡이 놀이'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20일 고색동 새마을금고 뒤 도로에서 김용서 시장, 김명수 시의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됬다. 고색동청년회(회장 이철우)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께 마을의 도당에서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사를 시작으로 고색동 두레패를 비롯 풍물굿패삶터, 한신대학교 풍물패연합 등 모두 5개 민속놀이팀의 두레맞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농기와 영기를 앞세운 두레패가 2시간에 걸쳐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한해동안 닥칠 만가지 액운을 잠 재우는 '지신밟기'를 벌인 후 코잡이 놀이를 재연했다. 지름1미터 길이 50미터의 대형줄 2개에 참여인원만도 300여명에 이르는 코잡이 놀이에서 부녀자와 청년으로 구성된 암줄이 결혼한 남자팀인 숫줄을 2대1로 이겼다. 이 마을에서 5대째 살고 있다는 박용민(78) 씨는 “암줄이 이기면 풍년 농사가 든다”라며 "올 한해에 많은 기대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앞으로 검찰관련 각종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사건 진행상황의 인터넷 검색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는 21일 오전 9시부터 대검 및 60개 각급 검찰청의 홈페이지와 인터넷 전자민원 창구에 대해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롭게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민원서류 발급시 민원인이 검찰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모두 46종의 민원서류중 고소(고발)장.항고장.재항고장 접수증명서와 사건처분결과 증명서, 벌과금 납부증명서 등 9종은 인터넷으로 출력할 수 있게 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21종의 민원서류만 발급했지만 민원서류를 인터넷에서 직접 발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형사재판 확정증명서 등 인터넷 발급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검찰은 또 종래 고소.고발사건에 한정됐던 사건 진행상황의 인터넷 검색범위도 인지사건과 항고.재항고 사건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사건 검색시 현재는 `수사중인 사건입니다' `처분종결(약식기소, 기소)됐습니다'는 간략한 내용만 볼 수 있었으나 이용자가 실명확인과 전자인증을 거치면 해당 검찰청과 주임검사는 물론 처분일자, 죄명, 처분내용까지도
억대 내기골프를 하더라도 내기골프는 도박이 아니므로 무죄라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정렬 판사는 20일 게임당 1타에 50만원 등 고액을 걸고 수십차례에 걸쳐 수억원의 내기 골프를 한 혐의(상습도박)로 구속기소된 이모(60)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02년 12월 제주도의 한 골프장에서 각자 핸디를 정하고 18홀을 9홀씩 전후반으로 나눠 홀마다 한 타에 일정 금액을 승금으로 걸고 전후반 경기에서 최소타를 친 승자에게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내기 골프를 쳤다. 이들은 전후반 각각 1타에 50만원, 100만원씩 걸었고 전반전 우승자에게 500만원, 후반전 우승자에게 1천만원을 줬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5월까지 피고인 선모(52)씨는 모두 26회에 걸쳐 6억원, 이씨 등 나머지 피고인 3명은 32회에 8억여원 상당을 `판돈'으로 걸었다. 검찰은 이들 피고인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징역 2∼3년씩을 구형했다. 이에대해 재판부는 "상습도박죄가 성립하려면 내기골프가 도박이라는 전제가 필요하다"며 "도박은 화투나 카지노처럼 승패의 결정적인 부분이 우연에 좌우돼야 하지만 운동경기인 골프는 경기자의 기능과 기량이 지배적으로 승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토지 헐값매입 및 주택인허가 청탁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18일 이 회장이 당시 관할 지자체장인 김병량 전 성남시장과 땅을 공동구입한 정황을 포착,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지난 2000년 8월 건축시행사 K사가 전원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던 성남시 대장동 일대 토지 1천150㎡를 시가의 3분의 1에 불과한 1억8천800만원에 구입하는 과정에서 김 전 시장이 이 회장으로부터 함께 땅을 사자는 권유를 받고 실제로 토지대금 일부를 부담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 회장 아들과 함께 해당 토지의 공동소유자로 등기된 김 전 시장의 인척 A씨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통해 김 전 시장의 자금이 토지구입 자금으로 유입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이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으로 선거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며 " 380여평 전부를 사면 호화주택으로 몰려 오해살 소지가 있어 김 전 시장에게 함께 땅을 살 것을 제의했고, 등기할 때는 김 전 시장 인척의 명의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수원시 장안.권선.팔달 보건소는 18일 담배를 끊고자 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3월부터 연중 운영하기로 하고 여기에 참여할 흡연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보건소는 금연 전담 관리의사 1명, 금연 상담사 3명, 금연시설 지도점검원 1명, 담당공무원 1명 등 모두 6명의 금연클리닉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등록된 흡연자에게는 6개월 동안 금연상담과 니코틴 대체제인 니코핀 패치와 껌을 무료로 제공하고 금단증세를 나타내는 흡연자에게는 치료제도 지급할 계획이다.
친일파 후손들이 일제로부터 사정받은 토지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잇달아 내면서 일부 승소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 "이를 저지할 논리를 심리가 진행중인 전국 재판부에 내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지검 송강 검사는 18일 "'친일파 후손 국유지 반환 청구 법리에 대한 검토 문건'을 검사장 결재를 거쳐 전국 검찰 내부망에 올리고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전국 법원에 함께 낼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친일파 후손 토지반환 청구 소송은 민사소송이지만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의 피고는 대한민국 법무부장관이기 때문에 산하기관인 검찰은 결국 소송 '당사자'로서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피고측 입장을 표명한다. 송 검사는 "그동안 검찰은 친일파 후손 토지반환 소송과 관련해 피고 자격으로서 형식적이고 소극적 입장을 보였지만 지난해 3월 제정된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 규명에 관한 특별법' 등을 근거로 할 경우 지금까지 인정돼온 친일파 후손의 재산권에 법리적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검사는 또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 규명에 관한 특별법'은 을사조약을 체결한 행위, 한일합병의 공으로 작위를 받은 행위 등을 친일반민족 행위로 규정하고 있
쌍용자동차의 무쏘스포츠는 승용차로 볼 수 없으므로 특별소비세법 개정전 무쏘스포츠 구매자에게 부과됐던 특소세는 환급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종석 부장판사)는 18일 무쏘스포츠를 승용차로 간주해 부과했던 특소세 63억여원을 환급하라며 쌍용차가 평택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특별소비세 등 경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 2002년 12월 개정전 특소세법은 과세물품인 승용차를 '주로 사람 수송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무쏘스포츠는 사람 수송을 주목적으로 제작됐다 할 특성이 없으므로 승용차로 볼 수 없고 지난 2002년말 부과됐던 특소세 63억여원은 환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많은 구매자가 화물적재함에 덮개를 달아 승용밴 형태로 차를 사용하고 원고가 이 차를 레저용 자동차로 광고했다고 주장하지만 구매자가 차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과세물품 판단 기준이 아니고 광고로 인해 차의 형태나 용도 등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조세는 조세법률주의, 조세법규 엄격 해석의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데 '사람 수송을 주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는
수원시는 17일 노후.불량주택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E급 판정을 받은 천천아파트와 화서2단지아파트를 오는 2008년 초까지 친환경 단지로 재건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의회 의견청취를 끝냈고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와 수원시건축심의위원회를 거쳐 올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들 아파트 재건축은 건폐율을 25% 이하로 강화,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안구 천천동 333 일대 15만7천20㎡의 천천아파트(1천996가구)는 준공된 지 19년이 지나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천천아파트 재건축은 공공주택 13만771㎡, 학교 8천900㎡, 공원 6천100㎡, 완충녹지 4천118㎡, 도로 3천319㎡, 근린생활시설 3천185㎡, 유치원 626㎡ 등으로 개발된다. 주택 규모는 60㎡이하 515가구, 60-85㎡ 1천30가구, 85㎡이상 1천26가구 등 모두 2천571가구로 재건축 이전에 비해 575가구가 늘어나게 된다. 또 팔달구 화서동250 일대 8만5천688㎡의 화서2단지(1천649가구)의 경우는 준공된지 26년이 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E급 판정을 받았으며, 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7만6천95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토지 헐값매입 및 주택 인허가 청탁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17일 김모 전 성남시장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 전 시장을 조만간 불러 이회장이 땅을 싸게 사는데 깊이 관여한 건설시행사 K사의 주택사업 인허가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회장이 시세보다 헐값에 사들인 성남시 대장동 토지 1천150㎡의 등기에 이회장의 아들과 김 전 시장의 인척 A씨 등 2명이 기재된 점을 중시, 김 전시장이 인허가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회장측이 땅을 산 2000년 8월 K사가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원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조건부 건축허가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김 전 시장이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회장은 검찰수사와 관련해 대한체육회장 선거전에서 자신을 사퇴시키려는 음모가 작용했다고 주장하며 18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부의장의 환경미화원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 신시현 검사는 17일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명호(61) 의원에 대해 환경미화원 응시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2년 9월 박모(45)씨로부터 수원시 장안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취직하는데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만원을 받는 등 2001∼2002년 사이에 장안구, 팔달구 등 환경미화원 응시자 3명으로부터 모두 1천35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씨에게 돈을 준 응시자들이 필답, 또는 면접고사의 문제를 가르쳐 줬다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이 사전에 채용시험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관련 공무원들의 공모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2001년, 2002년 수원시 팔달구, 장안구 환경미화원 채용 때 경쟁률이 4∼5대 1에 이르고 김씨 경우와 같은 채용 청탁이 오갔던 점으로 미루어 비리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자신의 법정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인 법무실장 박모씨를 통해 시의회 사무국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씨는 사표를 통해 "개인의 신상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