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민사1부(재판장 여상훈 부장판사)는 구랍 30일 자신의 딸들을 학대한 것에 대한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김모(40.여)씨가 다른 김모(35.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지난 2001년 5월 전 남편 강모씨와 이혼, 두 딸(9,7)을 양육하기로 했음에도 3개월 뒤 강씨와 강씨의 동거녀 피고에게 아이들을 인도했다"며 "피고가 아이들을 학대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원고가 이혼 당시 약정한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고 김씨는 지난 2001년 8월 피고에게 두 딸을 인도한 뒤 피고가 아이들을 때리고 무보호 상태에 방치,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소송을 냈다.
노인성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을 무료로 돌봐주고 치료해주는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문을 열었다. 구랍 30일 개관한 시립노인전문요양시설은 장안구 파장동 국세공무원교육원 뒤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축연면적 4천762㎡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20 명이 입소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물리치료실, 의무실, 작업실, 거실, 샤워실 등 치료와 요양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소 조건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가운데 수원시에 주소를 둔 노인을 우선으로 한다. 시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원불교 창필 재단이 위탁운영하며 시설대표 1명을 비롯해 의사1명, 간호사 4명, 물리치료사1명, 생활지도원 48명 등 모두 6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용서 시장과 김명수 시의회의장, 시의원 노인복지 시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 급격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 모든 사람이 노인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노인복지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씨에게 살해당한 피해여성 6명의 유가족 9명은 구랍 30일 "경찰이 가출신고를 받고도 적극적인 수사를 벌이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국가를 상대로 총 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피해여성들이 실종돼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도 경찰은 범죄관련성에 대한 검토도 하지 않고 `2∼3일 뒤 다시오라'는 등 무성의한 조치로 일관했다"며 "첫번째 피해자 사건에서 드러난 유영철의 휴대전화 번호에 대한 수사만 했어도 이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경찰은 피해자가 성매매업소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등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친절공정히 집무해야 한다는 국가공무원법과 경찰청 예규상 미아ㆍ가출인 업무처리규칙을 위반했다"며 "피해여성이 살해당하지 않았다면 벌었을 수입손실 2천만원과 피해여성이 받아야 할 위자료 5천만원 및 유족 1인당 위자료 2천만원 등 총 6억원을 청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송은 강지원 변호사가 무료변론을 맡았다.
“지난해엔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새해엔 더욱 분발 해야죠” 장기간 이어지는 불경기로 실직자가 넘쳐 나고 지역경제가 바닥을 칠 때 ‘일자리 창출’과‘지역경제 살리기’에 갑신년(甲申年) 한 해를 분주하게 보낸 공무원이 을유년(乙酉年) 새해를 맞는 각오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박덕화 과장(51). 박 과장은 닭띠 해를 맞아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지난 2003년 4월8일 시의회 전문위원에서 지역경제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처음엔 인사에 물(?)을 먹었다고 생각했다. 고참과장으로 내심 서기관 승진이나 최소한 요직부서 과장을 기대했던 그에게 주어진 자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이었다. 하지만 1년8개월여를 일해 오면서 박 과장은 자신과 부하직원들이 맡은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몸소 체험했다. 속칭 일류대학을 나오고도 취업 재수에서 삼수를 하는 ‘이 태백’(20대의 태반이 백수)을 숱하게 만났고 장사가 안돼 문을 닫는 상인들로부터 수없이 원망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김용서 시장이 자신에게 중책을 맡겼다고 생각했고 발이 부르트도록 뛰었다. 1년8개월 동안 그가 취업시켜준 청년실업자들은 무려 8천여 명. 백화점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성시웅 부장검사)는 구랍 30일 식용 접착물질을 사용, 갈비뼈에 일반 정육을 붙인 가짜 이동갈비를 제조.유통시킨 업체들을 적발, ㈜원조이동갈비 사장 이모(43)씨를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남도푸드 대표 최모(37)씨와 ㈜백록종합식품 대표 박모(41)씨를 같은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2년 1월부터 최근까지 포천시 소재 사업장에서 식용 접착제 일종인 `푸드바인드'를 이용, 갈비뼈에 수입 부채살과 목살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가짜 소갈비를 만들어 양념처리한 뒤 백화점 매장과 대형할인점, 홈쇼핑 및 전국 350여개 식당에 176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연매출 25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이동갈비 업체인 ㈜원조이동갈비는 98년 말부터 이런 수법으로 가짜 갈비를 제조, 진짜 갈비와 섞어 1대당 900원~1천원씩에 유통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함께 적발된 최씨와 박씨는 같은 수법으로 만든 가짜 이동갈비를 각각 3억원과 2억4천만원 어치를 시중 식당에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업자들이 고기를 붙이는데 사용한 푸드바인드(food bind)는 계란흰자 분말, 감자전분
수원시는 29일 시민·시의원·언론인·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2004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첫 시행이후 올해 두 번째 실시한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 선정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에 4천271명의 시민이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했고 지역 시의원, 지역 언론인 등 모두 7천500여명이 참여해 '본청·사업소'와 '구청·동사무소' 부문으로 각각 7건씩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7의 주요 사업의 내용은 살펴보면 수원의 새로운 문화인프라 구축에 계기를 마련한 어린이도서관 및 지식정보도서관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여기산공원 조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 ▲어린이도서관 및 지식정보도서관 ▲여기산공원 조성 ▲수원시 그린시티 선정 ▲맞춤형 청년 책임취업 4.19시책추진 ▲시민감사관제 운영 ▲게임올림피아드 수원 2004 개최 ▲화서문주변 정비사업
아주대 학생들이 `자주대오'라는 친북조직에 가입, 한총련 산하 경기 남부총련의 활동을 배후조종했다는 이른바 `아주대 자주대오' 사건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아주대 자주대오'라는 조직이 실존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이호원 부장판사)는 29일 이적단체인 아주대 자주대오에 가입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및 불법 집회를 개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최석진(26.전 아주대 부총학생회장)씨에 대해 원심을 깨고 `아주대 자주대오' 가입혐의는 무죄를,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러 증거를 검토해보면 피고인은 아주대 안의 민족해방계열로 출마한 총학생회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몇 차례 모임을 가진 것에 불과할 뿐이고 이 모임이 국가 존립과 안전을 위협하는 계속적이고 독자적인 결합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관련 피고인들도 체계적인 강령이나 규약은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고 이들도 `자주대오'가 아닌, `우리대오', `우리단위' 등의 명칭만 쓰고 있으며 이른바 `아주대 자주대오' 집행부가 아주대 총학생회 집행부와 일치하는 점 등을 봐도 검사가 주장하
"수원을 사통팔달(四通八達)의 도시로 만든다" 수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교통망 확충의 결과 2004년 갑신년 말미에 주요도로들의 확장개통이 이뤄져 교통체증 해소 및 차량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게 됐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왔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대우아파트~삼익아파트 구간의 도로가 확장개통됐다. 또 국도 43호선 경기지방경찰청~동수원 IC간 도로도 확장개통돼 수원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게 됐다. ▲세류동 대우아파트~삼익아파트간 도로확장개통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던 1-6호선(세류동 대우아파트~삼익아파트간)에 대한 확장공사가 지난해 5월7일 착공해 30일 개통된다. 사업구간 시.종점부인 국도43호선에서 수원역고가도로와 종점부에는 35m로 확장돼 있어 소통이 원활한 편이였으나 사업구간(세류동 대우아파트~삼익아파트간)은 도로폭원(20m 편도2차선)이 좁아 평상시에도 병목현상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 및 지역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도로확장(35m 편도3차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도로확장공사에는 장비 2천200대 아스콘2만톤 레미콘 3천900㎥ 연인
수원시는 104만 시민과 함께 2004년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해 오는 31일 다양한 제야 시민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저녁 7시부터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2004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과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을 연주한다. 또 인기가수 녹색지대, 하동진, 한서경 등이 출연하는 대중가요 공연도 함께 열린다. 밤 9시부터는 수원역광장 향교길 입구에서 열리는 '2004년 아듀 거리축제'에서는 댄스공연, 마술, 아카펠라, 커플게임 등이 펼쳐진다. 새해가 시작되는 자정에는 팔달산 효원의 종각에서 제야타종과 불꽃 축제가 벌어져 2005년 수원시 발전과 104만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시가 2004년 한해동안 화려한 시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도로 분야 등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벌이는 한편 중앙정부, 산하기관, 경기도 등에서 받은 수상내역만으로도 20여개로 한달에 평균 1.7개의 상을 받는등 역대 최고의 시정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4년을 환경.문화.도로분야에 역점을 둔 수원시는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수원천을 정화했고,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성역화 및 정비사업을 통해 문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가 올해 도로(우회도로.고가 및 지하차도).도서관.복지시설 등과 관련 착공한 공사는 모두 434개 사업으로 전체 공사비만도 1조원이 넘는다. 이들 사업은 대부분 국비.도비 지원을 받는 사업이 대부분으로 2005년부터 국.도비 지원이 40%이상 삭감됐음에도 불구, 올해 착공한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도록 되어있어 적절한 시기에 국.도비 지원사업을 착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국도 1호선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장안구청 사거리 지하차도, 시청.권선사거리 지하차도, 동수원사거리.터미널 사거리 고가차도 등 국도 1호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