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 배수장치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 바람에 화재 피해가 커졌다면 해당 지자체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김상균 부장판사)는 26일 집에 화재가 난 신모(52)씨 가족이 "소방차 배수펌프가 얼어 진화가 지연돼 화재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측에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소방법 규정에 따라 소방력을 유지하기 위해 소방시설과 장비를 준비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며 "소방 공무원이 시설 및 장비 관리를 소홀히 해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면 해당 지자체가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진화가 10여분 가량 지체되고 피해가 커진 데 대해 피고가 배상하되 원고의 재산 손해는 화재보험금으로 보상됐으므로 정신적 피해만 배상하라"며 "주야간 대기하며 신체적 위험을 감수하는 소방 공무원의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위자료는 700만원으로 정한다"고 판시했다. 신씨는 지난 2월 경기 연천군 백화면 단독주택에 불이나 119에 신고했지만 당시 기온이 영하 13.6도까
연말연시를 맞아 수원시 장안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저소득 가정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윤택)에 따르면 장안구 소속 공무원들이 최근 자발적인 참여속에 작은 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사랑의 손길펴기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는 것. 지난 23일에는 구청 6급 담당주사친목회(회장 전문용)에서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인 불꽃중앙교회 부설 '소망의 동산'을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지난 달에는 구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녹지회(회장 유혜근)에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김장 500통을 담아 전달했고, 지난 13일에 장안구 연무동 소재 경기도아동학대예방센터를 찾아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구는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봉급 및 각종 수당 수령시 천원 이하 잔돈으로 우수리 모금운동을 펼쳐 지난 달 순찰중 사고로 사망한 산불감시원과 병마로 시달리고 있는 가족을 둔 청원경찰 등 2명에게 1천700천원을 전달했다. 구는 이달 안으로 구청 여직원 모임인 지현회(
첨단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적발된 국내전자업계의 기술유출 사건이 지난해 6건에서 22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 나준호 선임연구원은 26일 발표한 `2004년 글로벌 전자산업 7대뉴스'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중국, 대만 기업이 한국의 첨단기술에 눈독을 들이면서 인력 스카우트 등을 통한 국내 기업의 기술유출 사건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월 반도체 핵심 기술자료를 빼내려 한 혐의로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국내 A사 책임연구원을 구속한 데 이어 4월에는 LCD용 플라즈마 화학증착장치(PECVD) 제조기술을 외국경쟁사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J사 전 상무 서모(43)씨를 구속기소했다. 중견업체의 자금난 악화에 따라 해외매각 사례가 크게 늘면서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유출도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UT스타컴은 올 2월 CDMA 통신장비 업체인 현대시스컴을 인수한 데 이어 10월에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기가텔레콤의 CDMA 단말기 연구개발(R&D) 부문을 인수했는데 이 과정에 상당 부분의 기술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일었다고 나연구원은 지적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초 6세대 TFT-LC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사무소는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파장동에 위치한 북수원감리교회에서 기탁한 1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 310세대에 전달했다.
수원지방법원이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변제계획 인가결정을 내렸다. 수원지법 회생3단독(김용한 판사)은 23일 윤모(37.여.공공기관 일용직)씨가 법원에 신청한 개인채무자 회생절차가 인가요건에 부합, 변제계획 인가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변제계획 인가결정은 지난 9월 개인채무자 회생제도가 실시된 이래 수원지법이 인가한 첫 사례다. 윤씨는 우리카드 등 3개 카드사에 모두 3천449만원의 채무가 있으나 이 가운데 1천237만원을 5년동안 변제하겠다고 계획을 내 법원의 인가를 받았다. 법원이 개인회생절차를 인가하면 채무자는 법원이 선임한 회생위원들의 관리 아래 계획대로 매달 일정액을 갚으며 회생절차를 밟게 되고 이 기간 채권자들은 별도의 가압류나 경매 등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강제처분을 할 수 없다. 개인회생절차는 채무액보다 적은 금액을 변제하고 채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절차가 인가되려면 채무자가 파산할 때 채권자들이 배당받을 수 있는 청산금액보다 변제계획 금액이 커야 가능하다. 수원지법에는 이날까지 모두 920건의 개인회생절차가 신청돼 이 가운데 260건이 채권.채무가 동결되는 개인회생 개시결정됐고 개시결정자 가운데 변제계획에
서울고법 민사30부(손기식 부장판사)는 22일 경기도지역노동조합이 성남시를 상대로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요구하며 낸 단체교섭 응낙가처분 소송 가처분이의 항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현행 노동조합법이 복수노조를 허용하면서 2006년 말까지는 복수노조 설립을 금지한 것은 사업장에 독자적 단체교섭 능력이 있는 기업별 단위노조가 이미 있는데 또다른 노조가 설립될 경우 발생할 교섭혼란, 노노갈등 등을 방지할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제한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성남시는 이미 `성남시청 노조'가 존재하므로 `경기도 노조 성남시청분회'를 인정하면 복수노조가 된다고 주장하지만 성남시청 노조는 '기업별 노조'인데 비해 경기도 노조는 `지역별 노조'라는 차이가 있고 경기도 노조 성남시청 분회는 경기도 노조의 사전승인 없이는 독자적인 교섭능력이 없으므로 복수노조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복지시설에 1천700만원 상당의 16인승 승합차량을 선뜻 내놓은 수원의 한 봉사단체가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새 수원 로터리 클럽’(회장 임윤재)은 22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시설인 ‘천주교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에 승합차량 1대를 전달했다. 승합차량은 이곳에 수용된 장애인들의 일터인 ‘바다의 별 직업재활센터’까지 이동하거나 휴일 나들이 행사에 쓰인다. 한편 이날 차량전달식에 참석한 김용서 시장은 “ 장애인을 위해 고가의 차량을 내놓은 ‘새 수원 로터리 클럽’ 임윤재 회장과 회원들에 감사하다”며 “수원시도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동스쿠터 등 이동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희에겐 정말로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22일 오후 5시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경기도 수원월드컵 경기장 컨벤션 센터 웨딩 홀. 수원시에 사는 6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은 이날 김용서 시장으로부터 선물을 전달받고 모처럼 활짝 웃었다. 시가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한 선물은 거동을 할 수 없는 장애인들이 타고 다닐 수 있는 전동스쿠터 10대와 자세보조용구, 욕창방지 매트리스 등 2천 여 만원 상당. 이들 장애인들은 스쿠터를 타고 친지를 마음껏 만나러 다니고 몸을 제대로 세우고 TV를 보거나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맹인들은 진동에 의해 신호가 들어오는 무선신호기를 통해 집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등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종구씨(50.신체장애 3급.수원시 팔달구 우만동)는 “지자체마다 예산을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잊지 않고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수원시가 너무 고맙다”며 “50평생을 살아오면서 받은 가장 큰 성탄선물”이라고 기뻐했다. 김 모양(17.고교 1년)은 “크리스마스 날 전동스쿠터를 타고 친구들과 만나 수원성곽의 야경을 구경할 생각”이라며 활짝 웃었다. 김용서 시장은 “경기
수원지법 형사제10단독 김의환 판사는 21일 처제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조작한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된 H대 교직원 신모(40)피고인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신 피고인은 이 대학 장학담당으로 일하던 지난 97년 7월 28일 재학생 이모씨의 성적 백분율을 조작, 외부장학금 대상자에서 탈락시키고 자신의 처제 임모씨가 대신 이 장학금 179만6천원을 받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21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서 시장, 수상자와 가족,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 체육, 언론 등 6개 분야 수상자에게 상패와 순금 기념메달이 수여됐다. 김용서 시장은 “수상자들은 역사 깊은 문화의 도시인 수원의 문화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 학술분야 경기대학교 교수 이윤규 ▲ 예술분야 한국문인협회 수원시지부 분과위원 박병두▲교육분야 경기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김진춘▲지역사회분야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상임고문 박우봉▲체육분야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김웅기▲언론분야 경인일보 사회부장 홍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