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 계획 자문위원맡은 교수들에게도 로비했나 "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인ㆍ허가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9일 포스코건설이 광주시와 경기도의 도시계획위원을 맡은 대학 교수들에게 고액의 자문료를 제공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 검찰은 광주시가 아파트 택지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던 2003∼2004년 사이 도시계획위원들 중 일부 외부 교수 위원과 자문 계약을 맺고 1천만원 안팎의 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다음 주초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학 교수 3∼4명을 불러 도시계획위원으로 있으면서 포스코건설측에 설계자문을 해준 경위와 자문료의 성격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유덕상 건설교통부 생활교통본부장이 국토정책국장으로 있던 작년 10월 감사원에 불려가 오포읍 아파트 인ㆍ허가와 관련한 조사를 받은 직후 건교부가 내부회의를 거쳐 당초 결정을 번복하고 아파트 건설허가를 내준 정황을 잡고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다음 주중 유 본부장을 출석시켜 감사원의 부당한 압력으로 인해 '오포 개발허가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닌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또한 정우건설로부터 1
대검 중수부는 광주시 오포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청와대와 감사원을 포함한 전방위로 로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로비에 쓰인 자금원 추적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18일 "오포 아파트 건설 시행사인 정우건설이 로비에 쓴 자금원에 대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비자금 조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중 오포건설 오포사업단의 김모 상무와 알선수재 혐의로 이미 구속된 정우건설 측 로비스트 이모ㆍ서모씨를 소환해 로비자금 조성 경위 및 용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정우건설이 2002년 말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사업자금 2천50억원을 빌릴 당시 포스코건설이 따로 13억원의 장기차입금을 빌려준 배경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정우건설이 사업자금 2천50억원을 빌려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200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동안 오포사업단의 김 상무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고 올 7월 초에는 오포사업단 등을 압수수색한 후 김 상무를 긴급체포해 조사했으나 로비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검찰은 김 상무가 정우건설측 브로커 이모씨의 주선으로 브로커 서모씨와 함께 청와대를 방문
"특별법은 지역이기주의 법안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김용서 수원시장) "전국의 문화유산을 포괄하는 일반법으로는 화성 성역화를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 성역화 사업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행자위 소속.수원 장안)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문광위 소속.수원 팔달)이 서로 자신이 제출한 법안의 채택을 주장하고 김용서 수원시장은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국책사업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하고 나서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시장=김용서 수원시장은 17일 오후 2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화성 성역화사업이 법제화 없이 진행되면 사업목표년도는 오는 2020년으로 14~15년이 소요되지만 특별법의 시행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 목표년도가 2014년으로 6년여 가량 줄어든다"며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복원사업에 정부와 유네스코의 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매년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자체예산 500억원씩 약 2천700억원이 투자돼 지자체의 재정으로는 많은 사업기간과 경비가 소요되는 만큼 국비지원을 위한 관련법안을 서둘러 제장해 국책사업으로 시행해야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직제를 신설해달라" 수원시는 16일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에 정무부시장과 부구청장 직제를 신설해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시(市)는 건의서에서 수원시의 경우 2005년 1월1일 기준으로 인구 103만명을 기록,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40명으로 전국 시.군 평균인 256명의 1.7배에 달 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수원시가 광역시 승격 기준인 인구 100만명을 초과하고도 `일반시'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부시장을 1명밖에 둘 수 없고 부구청장직제가 없는 등 인구수가 유사한 일부 광역시와 비교할 때 조직 및 행정서비스 면에서 형평이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시는 특히 앞으로 광교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과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구 및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수원시 행정조직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방자치법 101조(부지사.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와 시행령 39조(부시장.부지사 등의 정수와 직급)의 일부를 개정, 인구 100만명이상 과대시의 경우 부시장을 현재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구청에 부구청장을 둘 수 있도록
"달리는 시한폭탄,대포차를 잡아라" 폐차직전의 차량을 헐값에 사들여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에게 파는 범죄가 극성을 부려 '대포차'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대포차는 차량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아 교통사고 피해를 당해도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것은 물론 범죄에 악용돼도 검거하지 못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범죄악용 사례=양주시 광적면 창고형 매장에서 옷장사를 하고 있는 31살 오모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다. 지난 1일 낮 12시쯤 도로변 매장 진열대에서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2명이 옷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CCTV로 확인해 뒤쫓아간 것. 오씨는 격투끝에 일부 옷은 되찾았지만 범인들은 인근에 세워 놓은 차량을 타고 달아나 붙잡는데는 실패했다. 오씨는 차량번호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대포차'를 몰고 다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사고나도 보상못받아=차량소유자도 없는 폐차직전의 '대포차'들이 사고를 내도 피해자가 구제받을 길이 없다. 지난 8일 대포차에 받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여성운전자 김모씨(33)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데다 무보험 차량이어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 . 김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지난 7일 건설교통부가 국토가꾸기 운동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에게 주는 제1회 '아름다운 하천정비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시가 하천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우수상을 받은 지 3일만인 11일과 12일 경기도내 4대 하천중 하나인 황구지천 일대에서 물고기 수 백마리가 집단 떼죽음을 당하자 수원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물고기 집단폐사가 수원시의 허술한 하천관리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대한아파트 인근 하천~오목천교~권선구 재활용선별장 옆 수문까지 어른 팔뚝만한 크기의 잉어는 물론 30cm정도 되는 메기 등 수 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황구지천 상류에서부터 밑으로 5km를 현장확인한 결과 권선구 재활용선별장 부근의 한 택배회사 옆의 수문 주변에서부터 떼죽음 당한 고기들이 떠올랐다. 오목천교를 지나 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옆은 물론 황구지천 일대 물가와 하천 중간에는 붕어,잉어,메기 등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 있었다. 황구지천에서는 지난 9월에도 화성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지점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바 있다. 수원시는 이번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 파악을 위해 황구지천수를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으며 1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이 IT강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담 'IT전시회'를 앞두고 KT 수도권 강남본부가 다자간 영상회의와 이동중 영상전화및 정보검색은 몰론이고 최첨단 IT 체험장 설치운영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수도권 강남본부 사무실은 일요일임에도 송원중(51.사진) 수도권 강남본부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원들이 사무실에 나와 IT 전시회 준비에 한창이었다. 송 본부장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Alawys under the tension(항상 긴장속에)'이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송 본부장은 조직에서 팀워크를 가장 강조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절제형 리더'로 통한다. 그는 "정상회의 개최기간동안 회의장에 최첨단 IT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계최초로 휴대인터넷 'KT 와이브로'서비스를 시연, 회의장을 찾는 참가자들에게 이동중에도 정보검색 등 인터넷 이용은 물론 영상전화,다자간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동시에 뉴스와 동영상도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송 본부장은 이어 "내년에 상용화될 와이브로 서비스를 APEC
우리나라 고속도로 건설비용이 국도의 70% 정도에 불과하고 가격경쟁방식(최저가낙찰제) 회피로 인한 국고낭비규모 또한 국도가 고속도로보다 4배나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경실련이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수행중인 7개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정부가격 및 시장가격과 지난 5월말 건교부가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8개 국도건설사업의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경실련은 9일 분석대상 7개 고속도로와 8개 국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의 토공사 수량을 기준으로 실제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하청업체들의 평균 시장(하청)가격을 적용한 결과 직접공사비에서만 고속도로 건설비용(631억9천만원)은 국도건설비용(887억3천900만원)의 70% 수준으로 국도가 고속도로보다 30%나 비싸게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가 국도보다 건설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는 통념과 배치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경실련의 분석에 따르면 국도보다 싸게 건설된 고속도로에서조차 예외 없이 정부가격이 시장가격보다 2.2배나 부풀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도의 정부가격이 시장가격보다 2배 부풀려져 있다는 경실련의 지난 5월말 기자회견 내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분석대상
철거민들에게 새총으로 골프공을 발사했다는 사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경기 화성경찰서 전 경비교통과장 박모씨는 9일 "농성의 안전한 진압을 위해 골프공을 발사했으므로 면책돼야 한다"며 정직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박씨는 소장에서 "당시 철거민들은 빌라 내 농성장에 LPG 가스통 등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환기를 시켜 폭발을 방지하려고 골프공을 발사, 건물 유리창에 구멍을 냈던 것"이라며 "안전 목적으로 내려진 경찰서장의 발사 지시를 이행한 점 때문에 승진 대상자에서도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금년 5월 경찰서장의 지시에 따라 빌라 안에서 농성 중이던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철거민들에게 새총 등을 이용해 골프공을 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찰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는 사유로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았으며 중앙인사위원회는 9월 소청심사를 열어 박씨에 대한 처분을 정직 2개월로 변경했다.
"모기등쌀에 못살겠어요","살충제에도 끄떡없으니 미치겠어요" 경기.인천지역에 첫서리가 내린 지 한달이 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모기떼가 여름 못지않게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보건소에 방역을 호소하고 있다. #모기와의 전쟁=8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내 수원천과 안양천, 오산천 등 도심 하천변과 보일러, 난방배관이 잘 돼 있는 아파트단지와 상가에 모기떼가 대거 몰려들어 주민들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모기떼가 한여름처럼 기승을 부리자 일부 아파트관리사무소는 단지내 쓰레기집하장과 주변 풀숲 등에 방역을 실시하고, 집집마다 창고 등에 넣어 두었던 전자모기향 등을 다시 꺼내 사용하고 있으나 장기간의 방제로 내성(耐性)이 강해진 모기퇴치에는 역부족이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E 한정식의 경우 저녁이 되면 온풍기를 가동하는 따뜻한 실내를 찾아 들어 온 모기 때문에 식탁위에 모기향을 피우고 수시로 모기약을 뿌리는 등 모기퇴치에 애를 먹고 있다. 아파트는 물론 당구장,편의점 등에도 모기떼가 나타난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38)씨는 "요즘 모기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면서 "쌀쌀한 10월과 11월들어서도 곳곳에서 모기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