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수사과는 8일 허위 아파트 분양계약자를 내세워 정부의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이모(62.무직.의왕시)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모 건설회사 이사 등으로 일하던 지난 99년 7월 19일 자신들이 지은 아파트를 하도급업자 박모씨가 분양받은 것처럼 계약서를 꾸며 박씨 명의로 주택구입자금 3천600만원을 대출받는 등 같은해 12월 30일까지 7명의 허위계약자를 내세워 정부기금 2억5천2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어놓은 아파트가 대거 미분양돼 자금난을 겪자 대출 적격심사가 분양계약서 등 간단한 서류만으로 이뤄지는 점을 이용, 하청업체 직원 등에게 "아파트 분양이 잘되면 나중에 공사대금도 지급하고 보상해주겠다"며 명의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는 내년 3월 이집트 수로 카이로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종합박람회 ‘2005 카이로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시는 9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에 주사무소가 있거나 공장 등록을 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카이로 국제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도 2천500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망 전시품목은 전기.전자제품, 가정용품, 계측기 및 공구류, 컴퓨터, 자동차부품, 보안기기, 건축자재, 문구류 등이다. 참가 업체로 결정되면 항공료 50%와 부스 임차료,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후 여러 병원을 옮겨 입원치료를 받느라 보험사의 소송서류를 제대로 받아보지도 못하고 패소가 확정된 피보험자는 구제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001년 10월 집근처 밤나무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친 김모(41)씨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신호위반 차량이 구급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겹쳐 하반신이 완전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김씨는 2001년 12월 병원을 옮겼고 2002년 6월 S재활병원으로, 그해 10월 다시 국립재활병원으로 옮겨다니며 입원치료를 받았다. 병원 사정상 김씨 같은 중환자는 한 병원에 오래 머무를 수 없었기 때문. 병원에 있느라 오랜기간 집에 가지 못하게된 김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부모댁으로 옮겨뒀고 부인은 시부모댁과 병원을 오가며 간병했다. 이 과정에서 가해차량 보험사인 H보험사는 2002년 7월 김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냈다. 그런데 H보험사는 김씨가 2002년 10월 국립재활병원으로 옮긴 뒤에도 S재활병원을 송달처로 해 소송서류를 접수했고 법원도 S재활병원으로 변론기일 통지서를 보냈다. 재판부는 김씨의 주소지가 `송달불능'으로 나타나자 민사소송법상 자백한 것으로 간주하는 `의제자백' 규정에
집단민원과 환경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관적 판단을 근거로 공장허가 설립을 제한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종석 부장판사)는 7일 S산업㈜이 안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공장설립승인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레미콘공장이 들어설 경우 소음이나 분진 등이 발생해 인근 주민과 농경지, 기업체 등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관적인 사정만을 근거로 공장설립을 제한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어 "원고측의 환경오염물질 방지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피고측 주장 역시 공장을 설립한 이후 운영과정에서 확인될 수 있는 것"이라며 "공장설립단계에서 공해방지 사업계획 자체의 실현가능성이나 실효성을 근거로 공장설립을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화공단에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는 S산업은 안산과 수원의 경계지점인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수인산업도로(42번국도)변 신일산업 공장부지 9천920㎡에 공장설립을 신청했으나 시(市)가 지난 4월 반려하자 소송을 제기했었다. 당시 시는 레미콘 공장이 들어설 경우 반경 500m이내 500여가구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매연, 교통문제 등
자칫 혐오시설로 인식되기 쉬운 구치소에 화랑이 마련됐다. 수원구치소는 5일 구치소 이미지를 쇄신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대기실에 '열린 화랑'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민원인대기실 왼편 45평 공간에 꾸며진 화랑은 수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6명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며 두달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장을 원하는 민원인에게는 작품을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 수용자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이밖에 아기를 데리고 구치소를 찾은 민원인을 위한 수유실도 대기실내에 마련됐다. 수원구치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민원인들은 수감중인 가족이나 친구를 면회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어서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 20∼40분씩 대기해야 한다"며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작은 화랑을 꾸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첫 `지도박물관'을 소개하는 홍보팸플릿 첫면에 우리나라 고지도 대신 일본 고지도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국토지리정보원이 회수조치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5일 학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신인기)은 지난 1일 수원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국내 첫 지도박물관을 개관하면서 홍보팸플릿 1천부를 제작, 입장객들에게 나눠줬다. 가로 21㎝, 세로 9㎝ 크기에 8쪽짜리 핸드북 스타일로 제작된 이 홍보팸플릿은 국토지리정보원과 지도박물관을 압축해서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팸플릿 전면에는 포르투갈인이 만든 16세기 고지도가 그려져 있다. 이 고지도는 한국과 일본이 등장하는 세계최초의 서양지도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이 지도를 편집해 홍보팸플릿에 그려넣는 과정에서 일본을 중앙에 큼지막하게 배치하고 대신 우리나라는 상단 오른쪽 구석에 2㎝도 채 안되게 배치한 것. 그나마 우리나라 지도는 3분의 2정도 밖에 표시되지 않아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에대해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지도박물관을 건설하는 S업체에 홍보팸플릿 제작까지 맡겼는데 담당자가 편집과정에서 실수로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서 "아직 배포하지 않은 홍보팸플릿 600부 정도는 긴
대검찰청은 4일 성매매특별법 위반사범의 철저한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매수 사범에 대한 처벌을 종전보다 대폭 강화한 성매매사범 처리지침을 일선 검찰청에 내려 보냈다고 밝혔다. 대검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성매매의 반사회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해 성매수 사범의 경우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에 약식기소토록 했다. 또 재범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특정지역 출입금지, 감호위탁 등 보호처분을 적극 활용하고 죄질이 나쁘거나 청소년을 상대로 3회 이상 성매수 사실이 드러난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도 가능토록 했다. 이같은 처벌지침은 성매수 사범에 대해 기소유예나 벌금 30만원 정도의 소액 벌금형 기소에 그쳤던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전과 비교해 처벌수위가 대폭 강화된 것이다. 이에따라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전인 2002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49.9%였던 성매매사범에 대한 기소율도 법 시행 이후 지난달말까지 70.2%로 2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수원시는 오는 7일 수원거주 외국인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관광을 실시키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관광자원 홍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화성열차 타기, 국궁 체험,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수원 외국인 근로자 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영어.중국어 통역인을 동원, 화성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도 해줄 계획이다. 수원시내에는 모두 7천84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도에 관광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원시가 추진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성역화 사업이 최근 대한주택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용역을 공동으로 의뢰키로 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지난달 14일 대한주택공사와 화성 성곽내 2천500여 가구에 대한 주택 및 건축물 개량과 시가지 정비에 대한 용역(1년6개월)을 공동으로 시행키로 함에 따라 수원시가 추진하는 사업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조3천163억원을 들여 5.74㎞ 둘레의 화성 성곽 40여만평 가운데 도로와 공원 등을 제외한 20여만평을 조선시대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성역화 사업에 착수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주공이 기존 주택과 상가 등에 대한 건축개량 사업을 담당할 경우, 화성 성역화사업의 추진이 3년여간 단축될 수 있게됐다. 그러나 시행자가 자치단체가 아닌 주공으로 변경될 경우, 보상가 지급 등과 관련 주민과 마찰이 예상된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김충영 시설과장은 "화성을 완전한 조선시대의 옛모습으로 조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공과의 용역결과가 나와 주공이 건축물개량과 시가지를 정비할 경우 전통한복이 아닌 개량한복식으로 옛모습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4 수원권 채용박람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과 인근 지역 100여개 기업체와 2천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안정된 일자리를 알선함은 물론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