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 화성문화제에 오세요" 문화관광축제로서 올해로 41회를 맞은 수원 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 4일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올해 화성문화제를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테마를 가진 특성화된 축제로 만들기로 하고 연무대와 장안공원, 화성행궁 등 화성일원을 중심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주요 행사 시간도 시민의 참여가 편한 저녁시간대로 조정했으며 능행차연시 재연에 5천여명의 시민이 퍼레이드 행렬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토요일 오후에 개최해 시민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일본 아사히가와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화성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맞이 행사, 일본 욱천시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 정조대왕 능행차연시 및 시민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고장 수원에서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를 느끼고 200여년 전 정조시대의 모습도 생생히 체험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검절약이 제 생활의 전부죠" 반 평생을 검소한 생활과 봉사를 천직으로 살아온 102살의 노인복지시설 원장이 있어 화제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노인복지시설 감천장요양원 전방숙(여) 명예원장. 전 원장은 노인의 날인 4일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소식에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82년 고인이 된 남편 박양환씨와 한국전쟁 때부터 지금까지 불우한 이웃들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전 원장은 지금도 50년이 넘은 가구, 구멍난 옷과 함께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부족했던 전쟁 때 전 원장 부부는 직접 돼지와 닭을 기르고 채소를 재배하면서 80여명과 공동 생활을 하다 53년 수원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감천장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전 원장 부부는 인근 미군기지에서 남은 음식물을 걷어다 가축에게 먹이고 영어에 능숙했던 아들 박재빈(미국거주·80)씨의 도움으로 미국으로부터 직조기를 들여와 공장을 가동하면서 감천장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감천장은 불우이웃 시설로 운영되다 2001년 양로시설에서 요양시설로 변경됐으며 현재 66명의 노인이 살고 있다. 감천장 초대 원장인 전 원장의 남편 박씨는 모든 재산을 감천장요양원을 운영
수원시는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본청과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전국 성교육.성상담 전문가회 김홍숙 회장은 ‘성희롱 없는 직장 만들기’ 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 성희롱 방지를 위해서는 상대방을 인격과 존엄성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는 것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대검찰청은 1일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을 보호하고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전국 지검.청별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국 일선청은 청별로 피해자지원 담당관을 지정, `피해자 지원실'에서의 면담이나 전화 상담(범죄신고 전화인 1301번 이용)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따라 범죄 피해자는 앞으로 관할청에서 자신이 피해를 입은 사건의 형사사법절차에 대한 각종 정보는 물론 구조금 청구 등 피해회복 방법과 의료서비스 지원에 대한 안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신변 위협을 느끼는 피해자는 법정 등에 출두할 때 지원담당관에게 동행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을 통해 자신이 피해를 입은 사건의 처분 결과와 공판 개시일, 재판 결과, 피의자의 출소사실 등도 통지받을 수 있다. 이같은 피해자 지원업무는 범죄피해자 보호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수사제도.관행개선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대검이 그간 김천지청과 대전지검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대검은 일선청에 `피해자 지원과'를 신설하는 한편 내년 1월까지는 민간기구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일선청별로 설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검찰과
"문자메시지로 추석 인사를 대신드려요" 경기불황속에 암행감찰과 공직.공기업 비리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추석인사가 크게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 3월 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종전 선거일 180일 전부터 제한한 정치인들의 기부행위가 상시적인 금지로 강화되고 지난 25일부터 선관위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문자메시지가 홍수를 이뤘다. 수원 모 국회의원 출신인 도내 모 기관 고위간부 P씨는 "추석연휴동안 조상의 고마움과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해 어려운 때를 잘 넘기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수원의 현역 국회의원 K씨도 문자메시지로 지지자들과 동문등에게 인사를 보냈고 시장 출마가 거론되는전직 공무원 L씨는 "힘든 가운데서도 알차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빈다"는 메시지를 지인과 동문들에게 띄웠다. 전문직 종사자인 김모씨(46)가 추석연휴 기간동안 받은 문자메시지는 하루 평균 10여통이 넘었다. 선관위등 관계기관은 기부행위 상시금지로 문자메시지 인사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KTF의 경우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5일과 26일 휴대전화 메시지 사용이 평소보다 각각 1천200만건, 1천900만
땅 주인의 주민등록증과 등기권리증 등을 정교하게 위조, 땅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으려던 토지 사기단이 검찰 출신 한 법무사의 기지로 덜미가 잡혔다. 지난 82년 검찰에 투신해 수사관으로 근무하다 96년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개업한 법무사 김모씨는 지난 달 21일 수원 영통에 땅 1천400여평을 가지고 있다는 `Y씨 일행'의 방문을 받았다. "70억원짜리 땅을 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5억원을 대출을 받고 싶은데 근저당을 설정해 달라"며 Y씨는 주민등록증과 땅 등기권리증 등을 내밀었다. 수사 일선에서 일하며 잔뼈가 굵은 김 법무사는 이들이 건넨 빛바랜 등기권리증에 찍힌 수원등기소 도장의 날짜가 엉터리로 적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수원등기소가 설립된 것은 2001년이지만 등기권리증의 도장에는 수원등기소가 94년에 도장을 찍어 준 것으로 돼 있었기 때문. 등기소가 생기기 한참 전에 등기소 도장을 받았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 김 법무사는 방문한 이들이 수원 영통의 실제 땅주인 Y씨 일행도 아니고 Y씨의 주민등록증과 등기권리증을 위조한 전문 토지 사기단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하지만 그는 "내일 사무실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이들을 태연히 돌려보냈다. 이들이 떠나자마
개인회생제도 시행 첫날인 23일 수원지방법원에는 오후 4시 현재까지 모두 8명이 개인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접수했다. 모 공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A(40)씨는 주식투자 실패로 9천여만원의 빚을 져 한때 전기, 가스 공급이 중단되고 전화마저 끊기는 어려움을 겪다 이날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B(49)씨는 실직상태에 있던 지난 95년 빚을 얻어쓰기 시작, 이른바 '신용카드 돌려막기'를 해오며 8천400여만원의 빚을 졌다며 개인회생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이날 신설된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서 접수 창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회생절차 문의가 빗발쳐 50통을 넘어섰다. 수원지법은 창구 옆에 직원을 상주시켜 신청자들의 문의 사항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으나 문의가 폭주함에 따란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 진행된 설명회에는 100여명, 250여명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 회생절차와 서식 작성법 등에 대해 들었다. 설명회장에는 개인회생 절차를 밟기 원하는 민원인들이 많았고 법원 주변 변호사 사무실, 법무사사무실 직원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수원지법 민사과 관계자는 "개인회생절차에 대한 문의가
재건축조합 대표가 조합총회 결의 없이 재건축시행 대행사와 계약을 맺었다 파기한 경우에도 조합은 대행사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신성기 부장판사)는 23일 재건축시행 대행업체 G사가 인천 효성동 S주택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조합장이 계약을 맺었다 일방적으로 파기했으니 계약대로 비용의 2배를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가 투입한 비용 4억9천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업시행 대행사 선정 및 계약체결은 조합총회 결의가 있어야 유효한 중요한 내용인데 피고의 조합장은 총회 결의 없이 혼자서 원고와 계약을 맺었다 파기했으므로 이 계약은 무효"라며 "피고가 계약에 따라 원고에게 비용의 2배를 배상할 책임은 없다"고 밝혔다. G사는 2001년 9월 S주택재건축조합 조합장 이모씨와 재건축 시행 대행계약을 맺으면서 조합측 과실로 계약이 파기될 경우 비용의 2배를 배상받기로 했으나 이듬해 4월 조합이 임시총회를 열어 다른 회사를 시공사로 정하고 G사와의 계약을 무효결의 한뒤 조합장 이씨를 해임하자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민족 최대 명절인데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요...” 김주수 농림부 차관이 고교 선배로부터 1백만 원을 받았다가 사표가 수리되고 암행감찰과 검찰의 공직. 공기업 비리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번 추석을 앞두고 상사와 부하, 그리고 동료직원들 간에 나누던 최소한도의 ‘작은 정성’마저 사라졌다. 23일 수원시와 KT수도권 강남본부, 한전 경기지사 등에 따르면 최근 자체 정화결의와 직장 정신교육을 통해 ‘선물주고 받지 않기’와 ‘선물사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속에 순수한 정이 담긴 가벼운 선물을 아예 주고받지 않거나 배달된 선물을 되돌려 보내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수원시 모 국장의 집에는 모 고위인사로부터 건강식품이 배달됐으나 부인이 문전에서 거절했다. 부인은 “아무리 가벼운 선물이라도 공직자인 남편을 위해 이해해 달라”며 선물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해당 국장은 “업무상 자주 만나게 되는 인사가 성의표시한 건데 성의를 무시했다고 섭섭하게 여길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KT 수도권강남본부는 매년 명절 때면 청소 등 일용직에게 주던 비누세트조차 주지 않았다. 본부 관계자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선물주고 받기를 일체 하지 않는다고 결의해 어쩔 수 없다”고
"저희에겐 정말 값진 추석선물이예요" 호흡곤란과 천식에 시달리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한국전력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 임직원들로부터 뜻깊은 추석선물을 받고 활짝 웃었다.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300여명의 '한국전력 경기사랑 사회봉사단'은 사랑의 불밝히기 운동에 나섰다.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조명을 켜고 끄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위해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조명기구를 설치해주고 있는 것. 시각장애와 하반신 마비로 거동을 전혀 못하는 황승자(64.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씨도 경기사랑 사회봉사단의 도움으로 이제 앉아서 리모컨으로 형광등을 켜고 끌 수 있게 됐다. 황씨는 "일어설 수가 없어서 불을 켜고 끄는게 가장 힘들었는데 이렇게 앉아서 리모컨으로 켤수 있는게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경기사랑 사회봉사단은 결식아동 급식지원,가정 봉사활동, 노인.장애인에 대한 목욕봉사, 복지관 노인 무료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전경기지사가 23일부터 본격실시에 나선 생명유지장치 무정전 전압장치 설치도 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뜻깊은 추석선물이 되고 있다. 도내에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