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가 쟁점이 된 형사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법원은 작년 12월 여성이 종중(宗中)의 종원(宗員)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민사사건의 공개변론을 연 적은 있었으나 형사 사건에 대해 공개변론을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관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합의체로 진행되는 이번 형사사건 심리에서 그간 검사작성 조서에 증거능력을 인정해온 판례를 깨는 결과가 나올 경우 검찰의 수사관행 등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어 주목된다. 공개변론 대상이 된 형사사건의 공소 사실은 피고인 주모씨 등이 병원장 최모씨와 공모,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장애가 발생한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냈다는 것이다. 사건을 심리했던 1, 2심 법원은 주씨와 병원장 최씨 등이 법정에서 혐의사실을 부인했는데도 검찰 조사과정에서 혐의사실을 인정했던 최씨의 신문조서와 보험회사 직원 오모씨의 진술조서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했다. 주씨 등의 변호인은 그러나 주씨 등이 검찰에서 했던 진술 내용과 다르게 조서가 기재됐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조서의 증거능력이 부정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상고이
수원시는 서울로 이전한 서울농생대와 폐창된 수원연초제조창(KT&G) 부지를 공공시설과 공원으로 활용하는 '2020년 수원도시기본 계획'를 8일 공고했다. 시는 서울대 농생대 부지 9만여평중 6천평을 올해 안으로 매입, 권선구청 부지 와 서수원권의 부족한 공공기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 농촌진흥청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상 매입이 힘든 나머지 부지는 농 업 박물관이나 바이오 연구시설이 들어서도록해 한국 농업의 요람인 농생대의 역사 적 가치를 남길 계획이다. 연초제조창 8만2천여평 부지의 경우 50%는 공원형태의 녹지로, 나머지는 북수원 권에 부족한 도서관과 복지회관 등 공공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으로 KT&G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는 또 시 전역을 크게 ▲중앙 대생활권 ▲동수원 대생활권 ▲서수원 대생 활권 ▲북수원 대생활권으로 나눠 2020년까지 인구 130만명 거주 도시로 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사형제 존폐 논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특정종교의 신도 6명을 살해한 살인범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 올들어 대법원이 사형을 확정한 것은 지난 6월 할머니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김모씨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사형집행 대기자는 모두 59명으로 늘어났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영생교' 이탈자 6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영생교 신도 라모(62)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라씨의 공범 3명에게도 징역 12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으나 원심에서 범인도피 혐의만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영생교 총재 조희성(73)씨는 지난 6월 사망함에 따라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형은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궁극의 형벌로서 문명국가의 이성적 사법제도가 상정할 수 있는 극히 예외적인 형벌"이라며 "사형선고는 범행의 책임과 형벌의 목적에 비춰 정당화될 특별하고 객관적 사정이 있을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형 선고가 제한적인 범죄에 한해 다양한 양형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이긴 하나 현행 사법체제 내에서는 사형제가 유효하다는 대법원의 판
"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준비해드립니다" 수원시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환경을 장애인 체형에 맞도록 개선해주고 겨울을 편하게 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일부터 집에서 지내는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 공간 중 불편한 시설가운데 세면장, 화장실, 문턱, 주방, 지하실방환기구, 난방시절, 누수지붕 등을 장애인체형에 맞게 개.보수하고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모두 15개 가정을 선정해 1개 가정에 4백만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1차로 5개 장애인가구에 1천2백여만원을 지원하여 개, 보수를 완료했고 이달 30일까지 2차접수를 받아 추가로 10여가구에 대해 2천8백만원을 들여 11월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1차로 주거환경개선공사가 완료된 팔달구 북수동 277번지 이요리자(여. 지체2급. 61세)씨는 "낡은 슬레이트 판자집 지붕이 새어 천막을 씌워 불안스럽고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도 돈이 없어 수리를 못했다"며 "이번에 시가 말끔히 고쳐줘 올 겨울은 지붕이 새거나 추위 걱정없이 안심하고 보낼수 있어 다행"이라고 활짝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시상식이 7일 오후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김용서 시장과 박재윤 아주대학교 총장, 공병한 수원시 의사협회장 등 의료 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의료 혜택이 없는 가난한 나라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펴고 있는 ‘원천외국인의료사역팀’이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7일 장애인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둑대회를 오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어린이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번 바둑대회는 초등학생과 수원시 거주 모든 장애인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장애인부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초등학생부는 전국바둑교실협회 수원시지회에서 받는다.
"수원시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무역영어교육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수원시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소업체 및 무역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비즈니스 무역영어 교육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무역환경 변화에 대처해 경쟁력있는 수출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무역영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원시 한양희 국제통상과장을 비롯 수원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기업인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비즈니스 무역영어 과정의 교육기간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으로 무역서한문 작성 기본규칙 및 구성, 계약의 교섭과 성립, 인터넷무역에서의 온라인 e-mail 작성연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평소 중소기업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원시청 국제통상과 이치명 통상전문위원이 직접 강의를 하게 돼 민.관이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흐트러진 공직기강 바로 잡는다” 노무현 대통령이 부패공무원에 대해 퇴직연금을 박탈하도록 하는 대책마련을 지시한 가운데 수원시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기동감찰에 나섰다. 수원시는 6일 본청과 사업소, 일선 4개구청과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3개반 11명이 기동감찰을 집중적으로 벌인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기동감찰에서 감사반은 ▲복무기강 ▲구조적인 부조리 ▲당직 및 비상대비태세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복무기강점검에서는 추석연휴분위기를 틈탄 민원업무처리지연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 무단결근과 이석 및 근무시간에 사적인 용무보기 등 불성실근무형태, 근무시간 중 인터넷 게임, 주식거래, 음주 및 도박행위를 감찰한다. 구조적인 부조리분야는 산하단체와 관급공사 수주업체에 대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이며 당직 및 비상대비태세로는 일직과 숙직 등 당직근무와 관련규정 준수여부, 비상연락망 정비태세를 수시점검한다. 이석우 부시장은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수시 및 정기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문제공무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수사과는 3일 허위 아파트 분양계약자를 내세워 정부의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황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1년 3월17일 자신들이 지은 아파트를 하청업체 직원 이모씨가 분양받은 것처럼 계약서를 꾸며 이씨 명의로 주택구입자금 6천만원을 대출받는 등 같은해 8월6일까지 모두 13명의 허위 계약자를 내세워 정부기금 7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쟁력 있는 여성인력을 개발해 여성지도자로 육성하겠습니다" 수원시는 3일 경쟁력 있는 여성인력을 개발해 여성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여성과 리더십▲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활동▲가족과 가정생활▲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여성 참여▲ 교육발전과 여성참여▲공동체생활과 여성 등 여성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덕목이다. 이날 오전 김용서 시장과 박재윤 아주대학교총장, 이선이 아주대여성리더십센터장, 교육참가자 55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 수원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정책과’를 신설할 만큼 여성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 이번 교육이 수원시 여성지도자 발굴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