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화살 1개로 농촌도 살리고, 불우이웃도 도와요"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송원중)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농촌마을의 농산물을 구입해 평택의 장애인 복지시설 '열린재활원' 등 30여곳의 보호시설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결실의 수확을 우리의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이번 행사는 농업개방의 물결속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에 활력을 주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직원들의 성금으로 고구마 100박스, 배 160박스,포도 360박스를 구입해 이루어졌다. 송원중 KT수도권강남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풍요로운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갖게됐다"며 "앞으로도 마음의 고향인 농촌도 돕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을 주기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년넘게 집도 못짓게 하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미루는 이유가 뭐냐" 수원시 권선구 평동 주민들이 수원시가 지난 2003년 11월 평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뒤 사업비가 대폭 축소된데다 3년간 건축행위제한을 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수원시청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평동재개발추진위원회와 주민 50여명은 13일 오전 시청 건축과에 몰려가 향후 사업일정과 주민들이 지난 4일 보낸 질의서에 대한 답신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위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청앞 시위를 시작한 주민들은 이에 앞서 11일 오전 10시께 시청 정문 앞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과 수원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며 한 주민은 삭발식에 이어 낫으로 '손가락을 자르겠다'며 자해소동까지 벌였다. #평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수원시는 지난 2003년 11월 권선구 평동 일대 11만3570㎡(평동사무소 주변)에 공원 2곳(3020m)과 도로 2684m(6~12차로),주차장4870㎡, 상.하수도 5.7km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금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민들 반발=지난 해 건설교통부가 당초 수원시가 요구한 사업비 283억원보다 164억원
수원시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옆 효성사거리에 보행자가 한번만 오르내리면 동서남북 어느 쪽이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색 원형육교'가 세워진다. 삼거리에 Y자형태로 설치된 육교는 서울시 구로동 애경백화점과 신영동 세검정초교 앞 삼거리에 각각 설치된 적이 있지만 사거리에 원형의 육교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12월 준공을 앞둔 효성육교는 사거리 각 모서리에 기둥을 세운 뒤 지름 58.6m의 도넛 모양 상판을 얹어 보행자가 한번만 계단을 올라가면 나머지 3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차량소통에도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육교 상판은 1㎡당 500㎏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형행사가 열려 육교 이용자가 많아져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4개 진입로에는 장애인용 경사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수원시 도로과 최철규 과장은 "육교 설치로 일대 3개교 학생 5천여명과 월드컵 경기장 이용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계사 원종문(37)씨는 "월드컵경기장의 축구공과 물의 근원인 수원(水源)의 이미지를 동시에 형상화하고 인접 학교 학생들의
"환자에게 피해주고 의약분업 위반하는 쪽지처방이 난무한다" 병의원에서 공식 처방전과 별도로 메모지나 쪽지에 특정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권하는 이른바 '쪽지처방'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과 공동으로 약사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쪽지처방을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쪽지처방을 받은 품목으로는 일반의약품이 전체의 6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기능식품(21.2%), 전문의약품(4.9%), 화장품(4.9%), 의료기기(2.2%) 등 순이었다. 김춘진 의원은 "쪽지처방을 통한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의 권유는 소비자에게 건강보험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하고 의약분업의 취지도 무색하게 하고 있어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법원에 빚을 탕감해 달라는 '개인파산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수원지방법원,의정부지방법원,인천지방법원 등 수도권지역 법원들이 10건가운데 6~7건을 처리하지 않아 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개인파산신청사건가운데 상당수가 미제로 남아 신청자들의 생활고가 심화돼 신속한 처리를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수원과 의정부,인천지방법원 등 수도권지역 3개 법원은 전국 14개 법원 가운데 개인파산신청사건 미제사건이 가장 많은 '상위 5곳'에 포함돼 있다. 10일 대법원과 해당 법원등에 따르면 올들어 춘천지법이 320건 가운데 277건을 처리하지 않아 86.6%의 미제율을 보였고 수원지방법원은 1천700여건 가운데 1천91건을 처리하지 않아 64.2%의 미제율을 기록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980건을 접수받았지만 741건을 처리하지 않아 75.7%의 미제율을 보였고 인천지방법원은 1천100여건 가운데 792건을 처리하지 않아 미제율이 72%나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6천300여건 가운데 2천600여건을 처리하지 못해 33.1%의 미제율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서울과 수원지법 등 수도권지역 법원들이 한나라당 주호영의
"일배(一拜)요,재배(再拜)요...","동뢰(同牢)~!" 10일 오후 3시 수원 화성행궁. 왕을 위시해 왕세자나 왕세자손의 혼례인 조선왕조의 가례(전통혼례)가 재현됐다. 지금으로부터 261년전인 1744년(조선왕조 21대 임금,영조 즉위 20년) 혜경궁 홍씨는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의 세자빈(世子嬪)으로 책봉됐다. 납채,납징,고기,책비,친영,동뢰의 육례(六禮)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달에 걸쳐 수천명의 인원이 동원되는 나라의 큰 잔치인 가례가 재현되자 수원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1천여명이 장시간 지켜 보며 카메라와 캠코더에 담기에 바빴다. 사도(장헌)세자와 혜경궁홍씨의 가례 절차는 왕세자빈인 혜경궁 홍씨가 책봉을 받는 의식빈수책의(嬪受冊儀)로 시작됐다. 이어 정사(正使)영접(주인이 왕세자빈 책봉을 위해 대궐에서 나온 정사 일행을 영접함)과 왕세자빈 등단( 왕세자빈이 북벽단에 설치된 책명을 받는 자리에 오름)-교명(敎命) 전달 (왕세자빈이 사배하고 상궁이 왕비로 책봉함을 선포함)의 의식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왕세자인 사도세자가 왕세자빈을 맞아들이는 의식인 친영의(親迎儀)-왕세자가 기러기를 받아 북벽단 전안석에 올려놓는 전안례(奠雁禮)- 왕세자와 왕세자빈이 보
"기초생활수급자 복지,거꾸로 가나" 수원시가 1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청사 신축공사에 투입하면서도 서민들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기금조성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보장기금은 오히려 줄어들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시의 복지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천억원 들여 청사 신축=시는 현재 팔달구 인계동 1111번지 일대(2만1천677㎡)에 총 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제2청사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537억원을 들여 장안구 조원동 888번지 일대(2만9천715㎡)에 장안구청ㆍ종합구민회관ㆍ보건소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80억원을 들여 와 권선구 탑동 633-36번지 일원(2만6천440㎡)에 권선구 청사를 신축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폭증=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는 지난 2003년에 6천827세대,1만2천767명에서 지난해 7천589세대,1만3천958명으로 762세대,1천191명이 늘어났다. 또 올해에는 8월말 현재 8천363가구,1만5천606명으로 774세대,1천648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최근 2년사이 1천536세대,2천839명이 늘어나는 등 서민과 극
"시민들이 도로공사의 모든 것을 평가합니다" 수원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12명의 시민감사관이 도로공사의 공정ㆍ품질ㆍ안전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공사비 60억원 이상인 수원역우회도로공사 1ㆍ2공구를 비롯해 세류사거리~궁촌사거리 간 도로확장 공사 등 6개 도로 공사 현장에 시민감사관 12명을 투입, 도로공사의 완벽한 시공과 도로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평가부문은 공정관리 분야에 ▲공정계획대비 실적 공정 달성여부 ▲주요 공정 시공절차 이행여부 ▲주요자재ㆍ설비, 장비 투입 적정성 여부다. 품질관리분야는 ▲품질계획 수립 및 적정 이행여부▲품질시험 검사 이행여부 등이며 안전관리 분야는 ▲공사현장 사고 예방 대책 수립 및 이행여부▲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이밖에 ▲공기 단축을 위한 방안 강구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민 홍보 적정성 ▲공사장 내 환경대책 등도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 최우수 시공ㆍ감리 업체와 우수 시공ㆍ감리업체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원시 도로과 최철규 과장은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대형 공사를 완벽하게 시공하고 공사에 따
"맛의 진수를 만끽하세요" 한국,중국,일본과 터키,인도네시아,베트남의 일류 조리사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음식을 놓고 '맛 대 맛'의 대결을 벌인다. 제 42회 화성문화제가 개막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동안 수원 화성행궁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음식문화축제'. 한.중.일과 터키,인도네시아,베트남 등 6개국 26명의 조리사들은 6일 오전 11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을 상대로 '맛의 향연'을 준비했다. 지난 1995년부터 2002년까지는 수원시민의 날인 화성문화제에서 우리의 음식인 갈비축제만 벌어졌다. 그러나 외국 자매도시와의 결연이 활발해진 이후 중국(2003년),일본(2004년)과 음식축제를 함께 열고 올해부터는 6개국 음식문화축제로 규모와 품격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연예인들이 펼치는 무대공연과 함께 6개국의 요리 12가지를 조리사들이 시연하고 관람객들이 시식하는 코너가 곳곳에 마련됐다. 또 각종 음식을 시중가격보다 20%이상 싼 가격에 팔아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중국은 비취새우볶음,사천식 닭고기,동파육 등을 내놓고 일본은 메밀국수,일본식 피자인 오꼬노 미야끼 등을 선보인다. 터키는 케밥,인도네시아는 볶음밥의
"팔달문 거리에서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재래시장의 낭만도 즐기세요".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응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수원천 복개도로를 주무대로 '제11회 팔달문시장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메인행사와 부대행사, 그리고 상설행사 이상 3가지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진다. 메인행사로는 행사 첫날인 7일, 중국 지난시 기예단의 공연(오후3시)과 한복맵시 선발대회(오후6시)가 마련돼 있다. 이번 '舊 한복 아가씨 선발대회'에는 시내 20팀이 참여해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는 한편, 유현상과 안혜지 등의 초청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일에는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의 공연(오후6시)과 팔달문 도전 가요열전(오후7시)이 진행된다. 17개팀이 참여하는 동대항 시민 노래자랑으로 펼쳐지는 이 무대에는 장윤정이 초청가수로 출연한다.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9일에는 전통춤·만돌린·댄스 배틀전(오후5시), 화려한 로코코 패션쇼(오후7시), 15명의 헤어모델이 출연하는 김교숙 헤어쇼가 펼쳐진다. 재래시장의 묘미를 살린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지동시장상인들과 팔달·남향·지·인계동 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를 벌이고,통기타·섹스폰 연주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