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예정인 전곡읍 은대리 폐벽돌공장(가칭 DMZ피스브릭 하우스)에서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 Ziggurat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팬데믹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연구하고자 생명과 노동, 신화와 문명, 평화의 바람,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생명, 평화, 인간, 자연 등 주제로 작품활동 중인 박찬용, 이민수, 정동암, 장용선, 최은동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벽돌공장을 다양한 시선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장태산 작가의 설치구조물 ▲벽돌공장 굴뚝을 배경으로 은대리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기록한 이한구 작가 사진전 ▲은대리 주변 식생을 채집·표본화한 김경훈 식물학자 식생 전시 ▲20여 년 동안 방치됐던 벽돌공장 지킴이로 관리해온 농부 민천희씨 생활사 전시 ▲‘식물화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은대리 폐벽돌 공장은 1987년부터 ㈜신중앙요업 벽돌공장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1년 폐업한 이후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DMZ문
연천소방서는 소방청과 ㈜GS리테일이 소방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GS편의점 내 비치된 소화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화재를 발견하고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해 인명 피해나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용 절차는 화재 발생 시 누구든지 현장 인근 GS편의점에서 소화기를 무료로 사용하면 되며, 사용이 완료된 소화기는 담당 소방서에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에는 15개의 GS편의점이 있으며, 점포는 민가 밀집지역이나 도로변 인근에 위치한 곳이 많아 화재 초기 진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화재 발생 시 적극적으로 GS편의점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안전한 연천군을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13일부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제2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13일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27~29일에 걸쳐 분양 접수를 받는다. 입주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9일 분양계약체결까지 진행된다. 제2차 분양용지는 식료품 5필지, 화학 2필지이며 임대용지는 섬유제조업 7필지, 식료품 5필지로 모두 19필지다. 공고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제2차 분양에는 분양접수시 입주관련 서류작성 및 심사 등 현장안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관련 직원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분양은 의정부시 민락동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지원부로 접수하면 된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도로, 교통여건 등 인프라가 열악해 산업단지개발이 저조한 연천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작한 산업단지로, 전체 면적 60만19㎡에 총사업비 1534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기존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근로 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기업지원시설 등의 지원시설부지 등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이다. 1차 분양에서는 4개
연천군은 10월 8~24일 17일간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연천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연천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안전한 국화전시를 위해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안심콜, 발열검사 등을 통과해야 국화전시회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봄부터 전곡 선사유적지(2만㎡)에 화분소국 4만 송이와 대국, 현애국, 분재국, 석부작, 다륜국 등 5만 점의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꽃송이로 드넓은 오색물결 파노라마 경관을 연출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연천역 급수탑, 두루미, 한반도 지도, 소망탑 등 연천의 랜드마크격인 조형물과 각종 인기 캐릭터, 분재 등 200여 점 등을 배치해 국화전시를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주변 선사유적지와 국사봉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한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기간 같은 장소에서 농산물판매장도 열려 연천의 농업기술단체협의회와 생활개선연합회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대추, 포도, 사과, 꿀, 마, 건고추, 착즙
‘강아지똥’·‘몽실언니’ 등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고(故) 권정생 선생의 마지막 작품 ‘랑랑별 때때롱’이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그림자극, 영상,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무대로 연천수레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14~15일 오전 11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랑랑별 때때롱’ 공연을 개최한다.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은 연천수레울아트홀, 웃는얼굴아트센터, 성주문화예술회관 컨소시엄 사업으로 공동 제작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랑랑별 때때롱은 공상과 환상의 나라를 여행하며 느끼게 되는 친구와의 진실한 우정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로 총천연색의 컬러그림자를 통해 시공간을 넘어서는 판타지 그림자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연천군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경험의 기회를 넓히고자 본 공연을 열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방역수칙 준수 및 동반자 외 거리두기로 진행하고 공연장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
연천군이 ‘2030 연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도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에 대해 조치계획을 제출하고 경기도 승인을 득했으며, 향후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자체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지역에 대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군은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요건을 갖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연천읍 차탄리, 전곡읍 전곡리, 신서면 도신리 일원에 생활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들
NH농협 연천군지부는 지난 15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15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NH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 연천군지부는 사과, 고구마, 감자 등 농산물과 즉석밥, 곰탕, 햄 등 농협식품으로 농산물꾸러미를 구성했다. 오정훈 NH농협 연천군지부장은 “구세군과 함께하는 농협 60주년 농산물 꾸러미 나눔으로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과 사랑으로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NH농협 연천군지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본선에서 연천 푸르내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만들기 및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경쟁을 벌였다. 각각 광역단체 콘테스트를 거쳐 현장종합평가(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문가) 온라인 평가결과 상위 각 5팀이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고, 최종 평가결과 푸르내마을이 소득·체험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르내마을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3000명에서 2019년 2만5000명이라는 체험객이 재방문하고 있다. 특색있는 체험프르그램 소개, 소득향상을 통한 이익 재분배, 불우이웃돕기,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한 위기 극복 상품 오이키트상품 개발, 인삼고추장 판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컨설팅을 위해 전곡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컨설팅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이날 화재취약요인 확인 및 소방안전관리 지도를 위해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였으며, 시장 관계자와 화재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컨설팅은 상가밀집형 전통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따른 초기대처 요령을 지도하고,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현장 확인 및 운용 체계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전통시장 내에 사용 중인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적응성 있는 K급 소화기 등 소방설비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평소 안전에 관한 개개인의 인식이 최고의 백신”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장상인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방안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채택병·이상훈)는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등 125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가족간 만나기 어렵고 사회적 연결망이 많지 않아 관계가 소원한 취약계층이 더욱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비용으로 저소득 계층에게 3만 원 상당의 식용유, 햄, 참치 등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명절인 만큼 저소득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세대가 외롭지 않도록 소소하게나마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하루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더 외로우실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