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9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 DMZ 문화예술삼매경 주민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영성 부군수와 이영애 연천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의 운영 방안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산업을 위한 주민주도 사업기반 강화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용역 수행사인 ㈜올린콘텐츠랩과 ㈜맛조이코리아는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 ‘연천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확대’, ‘연천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의 브랜드 강화’를 주요 과제로 주민포럼 개최, 지역주민 교육사업, 연천군 맞춤형 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홍보 마케팅 분야로는 아트하우스 브랜드 네이밍 개발 및 선포식, 문화상품 기획 및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폐벽돌공장을 연천군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문화복합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와(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정식으로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공단은 안전보건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안전보건 인식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하여 안전보건 점검과 함께 안전의식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보건체제 운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부분이 인정된 것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김응연 이사장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향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추가 획득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방범 CCTV에 연동된 CCTV 비상벨을 활용하여 군민 보호 및 주민 안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CCTV 117개소에 폭염 영향예보 등급에 따라 7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82회에 걸쳐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운영했다. 폭염 영향예보란 일 최고 체감 온도에 따라 단계별(4단계)로 구분하는데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로 구분되며 위험 단계를 알아보기 쉽게 신호등과 같은 색깔로 구분되어있다. 군민들은 “폭염 영향예보에 따라 어느 정도의 더위인지, 행동 요령 등을 주위에 많이 있는 비상벨을 통해 알려주어 알기 쉽고, 행동 요령도 같이 방송해줘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개소하여 총 147대의 비상벨, 843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고, 경찰관이 파견 근무하여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상벨 추가 및 비상벨을 이용한 군민 안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군민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연천군
연천군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은 6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성금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전곡농협은 지난 26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중앙회로부터 ‘총화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종철 조합장은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한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전곡농협의 총화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청소년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전곡농협 최종철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청소년 생활장학금으로 대상자를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生生문화유산 활동가’ 양성을 시작으로 2021 생생문화재 사업 ‘연천, 코리아를 談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최초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 생생문화재 사업 ‘연천, 코리아를 談다’ 보조진행자를 양성하는 생생문화유산 활동가를 모집하며 지역 기관 협조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추천받아 오는 23~24일 이틀간의 교육 진행 후, 생생문화재 사업 참가자들의 체험을 돕게 된다. 연천군 김남호 문화체육과장은 “生生문화유산 활동가는 주민이 사업의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활동가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고, 활동가들은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 역사의 흥미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생생문화재 사업 ‘연천, 코리아를 談다’는 生生문화유산 활동가부터 참가자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천 전곡리유적, 연천 숭의전지, 연천 호로고루를 중심으로 연천의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김광철 연천군수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개월 전 대광교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5사단 장병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육군 5사단 사자여단 전격비사대대 장병인 박경수 중사와 장우현 하사, 구본승·박지환 상병은 지난 7월 22일 오전 사단 전술훈련을 앞두고 지형정찰을 하던 중 사람들이 모여 당황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위급함을 감지한 장병들은 즉시 달려가 도로에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했던 온열 손상킷 산소캔을 사용해 남성의 호흡을 도왔다. 장병들은 119구급대원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환자를 그늘에 옮긴 뒤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주변 차량을 통제한 뒤 도착한 119구급대에 남성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준비된 장병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항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CCTV 추가 설치로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연천군은 연천경찰서와 협의해 총예산 3억1600만 원을 들여 방범 CCTV 49대를 전곡읍 보건의료원 사거리 등 20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연천읍 상2리 마을입구, 백학면 학곡교 삼거리, 신서면 내산리 돌둥지 삼거리 등에 CCTV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인접 시·군 경계의 차량방범 CCTV 9대의 저화질 카메라도 200만 화소 이상의 화질로 개선했다. 또 여성안심귀갓길 등 취약지역 구간에 있는 방범 CCTV에 안전 비상벨 6대를 추가 설치해 인근 지역 치안 만족도 향상과 효율적인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폭염 영향예보 발령 시 단계별 안내방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주요 도로와 농촌 마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하고,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15일까지 ‘2021 연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조사해 군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매년 실시해 균형적 지역 개발 및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 표본가구로 선정한 810가구에 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모두이며, 조사 내용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사회통합·공동체,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와 연천군 특성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온·오프라인 병행 조사로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8일까지 나라통계 홈페이지(http://www.narastat.kr/gg2021_i)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조사의 경우 조사요원이 1일부터 15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의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대비해 가급적 비대면 자기기입식 조사 또는 전화조사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방문조사 요원에게 위생관리 및 조사 방법에 대한 방문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전문 연구기관의 결과 분석을 통해 오는 12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게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연천
연천군은 한국전쟁 이후 60여 년간 최전방 접경지역으로 남북 대치 상황 속에서 ‘특별한 희생’을 이어온 지역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상수원보호구역 등 수많은 규제로 인프라 구축이나 각종 개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 내 모든 시·군 지역들이 괄목한 발전을 이루는 동안 연천군 홀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면적은 서울시보다 넓지만, 서울의 1개 동(洞) 인구에도 미치질 못할 만큼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군(郡)과 비교해도 인구, 교통, 문화생활 등 각종 지표에서 뒤떨어진다. 중앙정부의 외면 속에 인구 5만 명 아래로 줄었다.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연천군은 평화시대를 바라보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경원선 복선전철, 국립연천현충원, 국도 3번, 37번 개통 등 인프라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군 관련 시설 이전에 지역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군민들은 인프라 개발 속에서 그동안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을 기다리고 있다. 그 첫 단추가 군 부대와 군 관련 시설 이전이다. 연천군의 군 부대 및 군 관련 시설 이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연천지역이 나아가야 할 인프라 구축
경기도 내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은 전통 보수지역이다. 1991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민주‧진보계열 군수 후보에게 당선을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광철 후보가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광풍에도 민주당 후보였던 왕규식 전 군의회 의원을 누르고 당선해 ‘철옹성’임을 입증했다. 이 때문에 내년 치러질 군수 선거에서는 당선자보다는 진보계열 후보가 얼마나 득표할지, 철옹성에 얼마나 흠집을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왕규식(63) 전 연천군의회 의원, 이효재(60)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연천군협의회장, 박충식(54) 연천군의회 의원이 후보군에 이름이 거론되다. 왕규식 전 군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군수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민주당의 강력한 바람 몰이에도 김광철 현 군수와의 대결에서 1100여 표차로 낙선했다. 이후에도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주민들이 원하는 삶 향상, 복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 구상을 밝히면서 재선 도전을 결심하며 당원 모집과 결집을 강조하고 있다. 이효재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장은 연천 평화플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