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행정복지센터가 각종 보조사업을 밴드(band)로 알리는 등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산업팀에서 운영하는 밴드를 통해 보조사업을 홍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서면은 산업팀에서 담당하는 농정·축산·산림·지역경제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수시로 게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밴드에 접속해 사업소식을 접하고 신청기간 및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매주 화요일 발송되는 군정소식 홍보 문자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사업의 세부적인 소식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서면은 밴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거주자나 경작지를 둔 농경민, 축산농가 등 500여 가구에 밴드 운영 홍보 문자를 발송해 보조사업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밴드 앱 설치 및 회원가입 등 적극적인 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 박수철 신서면장은 “보조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예방하고자 밴드 운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은 지난 26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다음 달 15일까지 임직원과 주민들로부터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나눔 물품을 수집해 기증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주민들의 기증품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김응연 이사장은 “최근 ESG 경영이 기업 운영의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공단 직원들과 함께 물품 나눔을 통해 자원 재활용 및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대면 봉사 활동이 어려운 만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공공성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가 가을꽃 향기를 물씬 풍기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연천군은 재인폭포 공원에 국화 200만 송이를 심어 오는 10월 국화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에 달하는 재인폭포 탐방로를 따라 노랑, 빨강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코스모스 군락을 조성해 가을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재인폭포의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실외의 자연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재인폭포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벤트 및 볼거리 등 경관 조성을 통해 사계절 언제나 새롭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를 위해 방역용품 지원에 나섰다. 군은 2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후원기관 및 민간업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군은 국제교류도시 간 화상회의를 추진하며 자매도시인 이무스시로부터 방역용품 지원 협조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이무스시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이달 현재 누적 사망자 306명, 총 확진자 1만여 명이 넘어서면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천지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업체의 후원으로 이무스시에 마스크 5만 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스무시는 군이 제안한 비대면 국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TESOL(국제영어강사자격증) 강사를 직접고용해 참여하기로 했다. 군은 향후 비대면 영어교육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연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해외 교류도시와의 비대면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연천지역 단호박이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연천군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수출유망단지로 집중 육성한 농산물 수출유통 분야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연천군은 2017년 28t으로 시작한 단호박 수출이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연말까지 200t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연천 단호박은 해외 슈퍼마켓, 샐러드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출을 위해 생산 기술과 수확 후 관리 등을 집중 지도하고, 수출 시장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힘써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일교차가 큰 연천에서 재배된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단호박 생산과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국가지정 문화재인 연천 당포성이 ‘별 보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천 당포성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형성하는 높이 약 13m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으로 삼국시대의 문화유적이다. 당포성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수직 절벽 위에 세워져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아 자연경관이 매우 멋진 곳으로 손꼽힌다. 당포성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야간 불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쏟아지는 듯한 별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 보기 명소이다. 특히 성이라 높이 올라가서 별과 하늘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보기 장소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하루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당포성은 자연경관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별 보기에도 최고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면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중소기업들을 위해 화상회의실을 제공,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회사법인 반디농부㈜ 정만채 대표는 전곡읍 통일평생교육원 지하 1층에 마련된 화상회의실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을 추진하고자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했다. 정만채 대표는 화상회의를 통해 UAE 및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의 바이어와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논의했다. 군은 계약이 성사될 경우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화상회의를 통한 수출상담 활성화로 기업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주관 사업인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선정돼 언택트 시대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돕고자 화상회의실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통일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사업비 1200만 원을 들여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구축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연천BIX와 연계해 연천군을 동북아 K-푸드의 거점지로 조성하는데 최선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공정률 77%를 보이며 정상 추진되고 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잇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 5299억 원이 투입되는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편성, 최소속도 시속 200㎞ 설계 제원으로 용산~연천 간 수도권 전동차로 88차례로 왕복 운행된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지며 오는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1시간 40분가량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은 향후 연천~철원 전철연장사업 추진과 백마고지~월정리 복원사업을 통해 북한지역 금강산 노선과 원산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망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지역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한 전곡 교량화 등 위·수탁 사업을 국가철도
연천군은 지난 1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따라 개발 여건 분석과 기본구상, 수행 방법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가 추진할 예정이다. 백학저수지 힐링쉼터는 오는 2023년까지 백학면 통구리와 미산면 아미리 일원 백학저수지 주변에 약 5만㎡ 규모로 수변공원, 생태학습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낙후된 저수지 주변의 개발을 유도하고 장남 호로고루성, 미산 숭의전지, 왕징 허브빌리지와도 연계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천 서부권 지역의 관광거점 중심지로 지역발전 기여 및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철)는 다음 달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총 14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관내 복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8명, 나눔 5명, 공공 부분 1명으로 총 14명의 유공자를 공적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제11회 연천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는 취소됐다. 협의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유공자에 대해 표창할 계획이다. 김광철 공공위원장은“코로나 19로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못 하고 있지만, 올해는 유공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