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4일 이틀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천읍의 수해가구 9곳에 자원봉사자 120여 명을 투입하여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해복구활동에는 연천군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의 12개의 봉사단체가 투입됐다. 이들은 토사와 이물질로 막힌 주택의 배수로를 뚫고, 농장 비닐하우스 내부 침수에 대한 복구 활동 및 침수된 빌라 지하창고에 대한 복구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사랑나눔빨래방에도 봉사단체가 투입되어 수해를 입은 가구의 의류 약 300벌에 대해 빨래 및 건조를 진행 중이다. 봉사자들은 현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해를 입은 대상자는 “수해복구활동에 달려와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장 입을 옷까지 다 젖어 막막한 상황에 빨래방의 지원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정식 센터장은 “연천군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의 투입하여 침수 피해 가구에 대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응하여 자원봉사 활동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지난 30일 전곡 제일뷔페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기여한 사람들과 지역기관 및 단체 등에 명예군민패와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축소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명예군민 대상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천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기여한 3명에게 명예군민패를 전달하고, 17개 단체 및 기관에는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명예군민패는 그동안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한탄강의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그 가치를 널리 알려온 강원대학교 정대교 교수, 서울대학교 이용일 교수 그리고 경복대학교 김이현 교수 등 3명이 받았다. 또 연천초등학교, 구석구석여행사, 푸르내 마을, 옥계마을, 새둥지 마을, 사단법인 한국예총 연천지회, 한탄강 지질공원 주민협의회(재인폭포 권역), 연천군 소상공인연합회, 카페로이, 효연재와 28사단 초석대대, 6포병여단 제3612부대와 제8297부대 등 13개 기관이 표창을, 한탄강 지키기운동본부, 지질공원 해설사회,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 박용득 조각가 등 4개 기관과 개인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연천소방서가 지난 28일 연천역, 연천시장 일대에서 연천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안전한 여름철 나기를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캠페인을 실시한 참여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차량용 소화기 및 주방용 소화기(K급) 비치 ▲담배꽁초 등 부주의 화재의 위험성 ▲산불화재 예방수칙 ▲논·밭 태우기 119 사전신고제 ▲쓰레기 소각금지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홍보·안내하며 전단지와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연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군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2018년 7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민선7기 제38대 연천군수에 김광철 군수가 취임했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탄강(H)과 임진강(I)이 만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화합과 평화가 함께 공존하는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앞장서서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연천을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다. 여기에 발맞춰 연천군은 접경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연천군만의 특색있는 차별성으로 발전상을 확립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취임 이후 연천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립연천 현충원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 토대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원 약 92만4천㎡ 부지가 경기·강원권 국립묘지 사업부지로 확정됐다. 군은 현충원을 향후 위훈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 안보·문화·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의 가교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천군은 통일경제 특구유치, 남북접경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등 접경지역으로 인한 불이익을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관광 및 남북교류
연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연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지고, 문화도시를 위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연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용역은 ‘연천군 역사문화 아카이빙 구축’, ‘연천 고유 자원 활용 교육 및 관광상품 개발’, ‘문화도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추진 전략 및 조성계획 마련’, ‘연천의 문화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 문화도시 추진전략은 연천군의 핵심가치인 역사문화, 생태자연, 평화교류의 특색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연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문화도시,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강화와 직접 참여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문화도시’, 문화도시 연천의 브랜드화로 지역발전의 관점을 재생에서 창생으로 전환하는 도시재생에서 도시창생으로 완성되는 문화도시이다. 과거의 유산을 지키고 오늘의 유산을 미래에 남기는 연천의 문화도시 브랜드로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우리 연천군은 시생대부터 근.현대
연천군이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을 꾀하는 가운데 유상호 도의원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지원하면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유 의원은 상반기에는 건설교통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연천군의 SOC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 의원을 만나 지역의 현안과 계획 등을 들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동기는 연천 JC청년회의소 및 연천청년회에서 15년 동안 활동을 하고, 노인잔치와 연천가요제 등 문화 공연기획을 10여 년 하면서 연천군이 문화적으로 낙후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군민들께 풍부한 문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연천군이 DMZ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군민들은 반세기 넘도록 희생만 강요당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를 바꿔내고자 정치에 발을 디뎠다. -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연천군의 열악한 지방도 문제를 해소하고자 여러 사업을 펼쳤다. 특히 재인폭포 고문리 진입로 78번 도로 개설 비용 120억 확보, 파주 적성~백학 두일리 구간 1040억 공사 추진, 비룡대교 신설 추진 노력, 3번국도 동두천~연천간 토지 보상 예상 100억 확보 노력 등을 꼽을 수 있다. - 후반기 상임위를 문화
연천군 재인폭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차탄천 일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탄강 일원에서 재인폭포는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특히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재인폭포는 1800년대 쓰여진 연천군지에도 명승지로 쓰여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장소다. 재인폭포에는 그 이름과 유래된 전설도 함께 전해 내려온다. 폭포가 있는 고을에 특히 줄타기를 잘하는 재주가 많은 사람 즉 재인(才人)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새로 부임해 온 원님이 그 재인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하기 위해 일부러 폭포에 줄타기를 시키고 몰래 그 줄을 끊게 하여 죽게 만들었다. 그의 아내는 끝내 수청을 거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그 폭포를 재인폭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용암하천으로서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수평과 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스 튜브, 그리고 폭포의 바닥면에 위치한 포트홀과 하식동굴이 발달하여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학술
연천군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 미디어아트협회와 힘을 합쳤다. 군은 지난 13일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협회 이사장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창겸 작가와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이자 이사를 맡고 있는 정정주 교수, 김광철 연천군수, 이종민 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과 한국 미디어아트협회 간 공동 관심사인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연천군 문화와 관광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아트 산업 성장에 상호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한탄강 지질공원 보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와 이벤트 등 교류 프로그램 추진, 연천군의 관광과 예술 발전,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홍보, 관광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 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를 찾은 김창겸 이사장은 “재인폭포의 현무암 주상절리 경관이 너무 이색적이고 아름다워 미디어아트와 접목시키기에 제격”이라며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운 지질명소를 소재로 미디어아트,
육군5사단 열쇠부대 신망리대대 장병들이 지난 8일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옥산1교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쓰레기 버리지 않는 문화 확산을 위해 ‘깨끗한 연천 만들기- 2020년 하천 정화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병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법투기 쓰레기로 방치된 하천변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분리하는 재활용 작업도 펼쳤다. 열쇠부대 신망리대대는 1부대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병들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지영철 연천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하천정화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 준 신망리대대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을 통해 깨끗한 연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연천의 교육을 이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연천교육지원청이다. 연천교육지원청의 목표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혁신교육3.0 시대를 열어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를 실현하고 미래교육의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홍성순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러한 교육지원청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홍 교육장은 2018년 9월 부임해 연천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혁신교육지구 운영, 평화통일·생태체험교육, 기초학력부진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 사례다. 지자체, 마을,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홍성순 교육장을 만나 연천교육에 관해 들어봤다. 교육장으로 재직한지 2년이 흘렀다. 소회는. 연천은 경기도 최북단 지역으로서 청정한 생태 환경과 역사 유적이 있다. 학생과 함께 현재의 삶과 미래의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교육적인 면에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 점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부임하자마자 관내 모든 학교를 돌며 교직원 간담회를 실시해 학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