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이 함께하는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연천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개최됐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김광철 군수, 이상철 보병 제5사단장과 방문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 및 홍보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장갑차·자주포·전차·지휘차량·분대용텐트 등이 설치됐으며, 신병 개인지급물품·물자 및 로봇 등의 공예작품이 전시됐다. 또 체험 및 홍보마당에서는 군장비체험, 개인총 전시·무료 사격체험, 전투복착용체험, 연천군사진동호회가 운영하는 즉석사진현상부스, 경찰사이카 타보기, 6·25 전쟁유물 및 유품전시, 육·해·공 사진전시, 연천소방서의 심폐소생술과 화재진압 요령체험 등이 운영됐다. 이밖에도 공연마당에서는 다문화오카리나 공연, 장남면 혼성합창단 공연, 제1군단 태권도 고공격파시범, 동두천시립 이담농악과 안산남사당패줄타기공연, 육군 군악대 공연, 소조밴드 공연, 힙합댄스, 미8군 군악대 공연 등 다
연천군은 다음 달 1일 한탄강관광지 인근에 캠핑 시설 ‘세계캠핑체험존’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캠핑체험존은 4만7천430㎡에 한꺼번에 16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 시설은 주먹도끼와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펜션 10동, 풍차 모양 펜션 3동, 공룡 모양의 카라반 3대, 고급 야영 시설인 인디언 캠핑 7동, 몽골 캠핑 7동, 나무 바닥 야영장 5면 등이다. 야영객 편의를 위한 샤워실, 세척실 등 시설도 갖추고 있다. 세계캠핑존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시스템과 한탄강관광지 통합 홈페이지(www.hantan.co.kr)에서 받는다. 20일부터 9∼10월 사용분 예약이 가능하다. 김응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 세계캠핑체험존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요소를 철저히 점검·보완해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캠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시설관리공단(☎ 031-833-0030)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연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신북온천 스프링폴에서 관내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학습 동기 U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 동기 UP!’ 프로그램은 마음의 날, 배움의 날, 채움의 날을 주제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연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위(WEE)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날 ‘마음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내마음 알아보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배움의 날’이라는 주제를 갖고 다양한 놀이로 국어, 수학 배워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청은 이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인 셋째날에는 ‘채움의 날’이라는 주제로 포천 신북온천 스프링폴에서 물놀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은 학생들의 학기중에 지친 몸과 마음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관광지 세미나실에서 제8대 김응연 이사장의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공기업’이라는 미션과 ‘주민과 함께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열린공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가지 분야의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이 그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공단의 존재이유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새겼으며, 주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경영방침의 핵심내용은 ▲주민맞춤 감동경영(주민이 참여하고 고객이 제안하는 수요자 맞춤형 경영추진, 주민·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만족 경영체제 확립, 고객의 소리 수집 및 종합평가와 환류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 ▲청렴안전 책임경영(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책임경영 수행, 시설관리 전문성 확보 및 사전예방 차원의 체계적 안전관리 추진, 쾌적한 환경관리와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경영 적극 참여) ▲소통존중 가치경영(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목표 달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와 임진농협,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9일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홍가네 블루베리농장에서 경기농촌사랑자원봉사단과 임진농협 여성모임(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블루베리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일손 돕기에 나선 봉사단은 이날 블루베리 수확(500평)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경기농촌사랑자원봉사단과 임진농협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기금으로 진행됐다. 농협 연천군지부 이월선 지부장과 현상태 조합장은 “농업·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활동들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요 농촌지도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군은 영농현장과 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현장, 과학영농실증포 등 4곳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카페MA는 치즈가공과 농촌체험을 운영하는 교육농장인 애심목장과 로컬푸드 곁두리카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농촌 융복합 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가업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역특산물의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향상 및 도·농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농장이다. 특히 마을만들기 사업 등 인근 주민들과 상생해 소득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구상으로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군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단호박을 일본에 200t 수출하고 있는 연천군단호박연구회원들과 고품질의 단호박 생산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등을 격의없이 토론하며 농업인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사무국,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2019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군 일대에서 정통 클래식을 넘어 여러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RE:BORN’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성세대가 겪은 역사적 아픔으로 생겨난 다양한 상흔을 문화예술행위인 음악으로 치유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예술감독 박숙련, 피아니스트 강충모, 이혜전,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등이 참여해 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시리즈가 23일과 25일 2차례 진행되고, 26일 위너스 콘서트에서는 2018 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의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과 함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인욱)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9월 16일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스페셜 게스트
연천경찰서장에 정성일(51·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정 서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2015년 총경으로 승진해 전남함평경찰서장, 서울청 기동단 5기동대장, 서울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정 서장은 대통령 표창과 포장,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받았으며 꼼꼼한 성격으로 업무처리에 능하다는 평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달 유네스코에 등재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최근 임진강 주상절리 일원에서 연천 주민 80여 명과 함께 생물탐사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청, 사회적기업 고사리협동조합과 연천군 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HI LOVE 연천 임진강 생생(生生)캠프’라는 테마를 갖고 임진강 주변 식물, 민물고기 및 수서식물, 조류와 암석이야기 등을 주제로 각 전문가와 함께 탐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곡에서 온 한 참가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생태를 보다 쉽게 잘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본 조성사업은 경기도의 성장 잠재력과 고용능력 확충을 목표로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60만㎡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은통산업단지는 기존 일반산업단지와는 달리 쾌적한 근무여건 및 복지확충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00호 규모의 행복주택(기숙사) 등이 계획돼 있으며,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및 원가절감 등을 지원할 기업지원센터·공동물류센터 등이 반영되는 등 근로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연천군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그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명목으로 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자 전국 최하위 낙후지역으로 국가 차원에서 특단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면 과제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군정 최우선 과제로 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 완료 시 남북교류협력 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