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옥내 수도관 개량사업 사업 신청을 맑은물관리사업소 상수팀에서 상시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 급수설비가 노후돼 있으면 최종 공급지인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출수되고, 누수로 인해 수도요금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군민의 보건위생을 위해 옥내 수도관 급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녹슨 옥내 수도관 개량사업은 지원대상은 20년 경과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이하인 세대로 지원규모로는 옥내급수관 최대 세대별 150만원, 공용배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규모별 지원기준으로는 60㎡이하 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80%지원 85㎡ 이하 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 50%지원 130㎡ 이하 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 30%를 지원하고 있다. 2017~2018년 실적으로는 330세대에 사업비 2억1천800만 원이 지원되었으며, 개량사업을 실시한 세대에는 주민만족도가 ‘매우만족’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상수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2017년도 경기도 2위, 2018년도 경기도 3위로 군민들부터 수돗물 신뢰를 받고 있는 기관이다. 맑은물관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개최한다. ‘사랑의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포도주로 인해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청춘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도니제티의 명작으로 꼽힌다.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우아하고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Chiedi all’aura’(산들바람에게 물어봐), ‘Udite, udite, o rustici’(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 등 아름다운 아리아로 채워진 ‘사랑의 묘약’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수레울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이달부터 특별교통수단(차량)의 운행지역 확대 및 대중교통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의 관외 운행은 병원 이용 목적에 한해 경기북부·서울전역·철원군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달부터 운행지역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철원군으로 확대해 병원 진료 시 지역제한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철을 이용해 연천군으로 이동시 종착역(소요산역 또는 동두천역)에서 다시 대중교통을 갈아타야 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경원선 연천역 전철 개통 전까지 한시적으로 소요산역(동두천역 포함) 출발도 허용한다. 서성윤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특별교통수단의 운행서비스가 확대돼 교통약자에게 편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장애인·임산부·65세이상 노약자·영유아 동반 보호자 중 사전 심사 후 이용 가능하며, 기본요금은 1천원(10km이내), 초과 km당 관내 100원, 관외 200원으로 운영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차량 여
연천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연천군 자원봉사단체인 연천사랑 가족봉사단과 함께 전곡읍 전곡6리에 위치한 취약계층가정을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연천사랑 가족봉사단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 역시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봉사단이 전곡읍과 함께 연계해 실시한 것이다. 이날 봉사에는 공윤택 가족봉사단 회장을 비롯, 봉사단 회원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봉사를 실시하고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지관길 전곡읍장은 “앞으로도 가가호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및 주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간 복지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경기도와 합동으로 2018년 제3회 연천군 사회조사를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하고 군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각종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표본가구 가구주(세대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 모두 조사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이용되지 않는다”며 “연천군 사회조사는 군 발전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관심과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주민탐사단 회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탐사단은 연천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갖는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해 연천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연천문화원 산하 연천문화예술학교가 주관하며 연천군이 후원한다. 지난해 1기 및 2기 주민탐사단 40명을 그리고 올 상반기 3기생 20명을 또 다시 배출했다. 연천주민탐사단은 매주 1회 역사와 문화 방면 지역전문가인 박영재 박사를 비롯해 이미림, 이민애 강사님 등과 함께 강의와 현장 탐사 활동을 한다. 또한 인터넷과 블로그, SNS를 통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3기 주민탐사단은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은대리 판상절리, 차탄천 주상절리, 전곡선사박물관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연천지역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문화예술학교 김탄일 대표는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했던 주민들도 활발한 탐사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천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갖게 되면서
연천 미라클 유소년축구단이 10일 제4회 아리스포츠컵 2018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평양으로 향한다. 연천군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2014년 11월 지자체 최초로 연천군에서 제1회 대회로 시작돼 2회 북한 평양대회 3회 중국 곤명시 대회 등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에서도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왔다. 이번 4회 대회는 북한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한국,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중국, 우즈벡 등 6개국 8개팀 24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15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진다. 연천군에서는 지난 3월 차승룡 총감독을 중심으로 연천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연천 미라클U-15 축구단을 창단하고 이번 평양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왔다. 1991년 포르투갈 U-20월드컵 남북 단일팀 세대인 차승룡 감독은 “단일팀이 보여준 에너지처럼 이번에도 축구를 통해 남북의 동질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흘려온 땀의 결실과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멋진 대결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 등 5명의 방문단과 차 감독이 이끄는 23명의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판문점
연천군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남북통합경험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연천군은 통일평생교육특구 추진, 통일지기를 통한 학교통일교육, 통일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통일도시 준비를 위해 앞장 서왔으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남한근로자와 북한근로자가 함께 만들어온 개성공단을 12년 동안 운영하며 축적한 남북통합 및 평화창출의 경험을 각계 각층에 교육함으로써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북통합경험이라는 통일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활용해 국민의 긍정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한편, 남북 화해무드를 통한 남북교류협력이 민간교류협력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서 연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평화자원을 통한 통일준비 및 통일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통합의 가치를 충족하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경기북부 최고의 자연유산이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등의 관광활성화와 지역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관광전문가, 건축가, 예술기획전문가 등 관련전문가 6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좌상바위, 재인폭포를 둘러보고 당포성, 임진강 주상절리 그리고 한탄강댐과 연천군 지질공원 홍보관 마지막으로 인근 마을 등을 둘러봤다. 재인폭포를 비롯해 최근 연천의 관광명소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2015년 12월 31일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이후 더욱 관광객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지질명소 인근 마을 주민들은 한탄강 지지리공원의 지질명소들이 경관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곳임을 새삼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게 하고자 영농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역의 움직임도 활발한 상태다. 이날 참가한 박이창식 예술기획전문가는 “다양한 연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유산은 어느 지역보다 큰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최근 관광객의 질적, 양적 성숙 등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해 프로그램화
연천군이 오는 16일까지 생계급여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자 4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 소득의 20% 이상인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다. 통장 가입자는 본인 저축부담금 없이 매월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을 적립하고, 추가로 본인 소득에 따라 정부로부터 근로소득장려금을 3년간 지원받는다. 단,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회 필수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하며 통장만기 시에는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