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8사단 전차대대 장병과 군인 가족들로 구성된 태풍가족봉사단이 지난 14일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의 집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차대대 태풍가족봉사단은 2013년 군인과 군인가족이 결성한 봉사단체로 지난 5년 동안 월 2회에 걸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다문화가정의 집수리는 봉사단이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집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장병들이 많았음에도 집의 크기가 작아 일부 인원만 참여하게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은 거실과 아이들의 방을 도배하고 목욕탕에 방수내벽을 부착했다. 또 집 내·외부의 불필요한 짐을 정리해주기도 했다. 태풍가족봉사단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대대 주임원사 남방현 원사는 “부대 인근의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봉사활동은 애대심은 물론 작전지역에 대한 지역에도 형성되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도왔다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배양할 수 있어 부대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연천경찰서가 지난 11일에 이어 15일에도 한국 음주·금연 운동협회 전문교육 강사와 함께 경찰서와 교대근무를 하는 파출소를 직접 찾아가 음주폐해를 주제로 한 절주교육과 가상음주체험 및 금연상담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절주교육에는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음주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만취상태에 해당하는 고글을 쓴 채로 알코올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는 가상음주체험, 자신의 음주유형을 진단하는 음주선별 테스트 등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처음엔 선을 따라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고글을 써보니 균형을 잡기 힘들었다”며 “음주의 위험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고, 절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과음으로 인해 돈·건강·명예를 잃고 난 다음 후회한다”며 “연천경찰 모두는 절주 를 실천하여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아무렇게 자란 풀이 무성하던 33㎡(10평) 남짓한 마당에 상쾌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자녀가 없어 홀로 살아가는 홀몸노인 최씨 어르신의 집에 적십자 군남사랑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방문해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들은 최근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최씨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집안의 물건들을 밖으로 옮기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마당에서 무성하게 자란 풀을 뽑았다. 이광재 군남사랑봉사회 회장은 “사랑은 전달할 때 비로소 아름답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천 적십자 군남사랑봉사회는 평소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외에도 저소득층 주민체험활동 및 홀몸노인 가정방문, 복지사각지대 발굴, 1공원 1단체 가꾸기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마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지난 9일 연천군 국제 자매도시인 필리핀 이무스시 공무원 대표단이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과 학술교류를 위해 연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이무스시 공무원 대표단 5명, 통역기사, 연천군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연천소방서 현황 소개 및 소방 홍보영상 시청, 화재·구조·구급장비 및 소방차량 견학으로 진행됐다. 조경현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서 재난안전 분야 기술과 안전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양도시 간 국제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필리핀 대표단은 “다양한 소방차량 및 장비를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군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 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외래강사인 염건령 강사가 ‘폭력예방의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을 공직자가 더욱 관심을 갖고 정립해야 한다”며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실천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연천군 전체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4대 폭력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은 대북접적지역으로 국가안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안보치안 역량을 강화해주길 바라며, 여름철에는 한탄강 등 유원지에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교통사고와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치안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이 9일 연천경찰서를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경기북부청의 비전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현장간담회에 앞서 먼저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경찰발전위원회 심재민 위원장과 보안협력위원회 박갑식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출 청장은 “주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과 민주·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경찰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대화의 시간에서는 업무 유공 경찰관과 주무관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또 게시판에 부착돼 있는 건의사항을 추첨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끝으로 김기출 청장은 경기도 최북단 파출소로 민통선을 관할하는 신서파출소를 방문, 급변하는 남북정세와 대북접적지역 개발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관내에서 다수의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아트홀 계단 외벽에 아트패션시트를 이용한 외벽방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아트홀 계단 외벽면에 단열베이스카펫과 아트패션단열복합시트를 전면접착방식으로 제작해 이음매를 최소화함으로써 방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아트홀 외벽방수 및 단열성능과 지진이나 외부 진동으로 인한 균열을 방지하며, 난연성이 강해 화재예방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트홀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문화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군에서 금융·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곡농협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번 국도변에 약 2만6천446㎡(약 8천평) 규모로 조성된 전곡농협은 금융업무를 보는 농협은행과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 고객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어 주민들이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전곡농협의 금융사업과 농산물 판매 등의 경제사업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전곡농협은 지난 2017년 12월 말 기준 예수금은 2천645억원으로 상호금융 대출금은 2천85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안정적인 수익기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예수금 3천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2천4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농산물 판매와 유류판매 등의 경제사업 역시 600억원의 실적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전곡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유소는 연천군 제일의 쇼핑공간에서 각종 만남의 장소로 변모돼 유통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으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믿음을 줌으로써 연천군의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기에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26회 연천 구석기축제 및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청산면 관내에 위치한 버스승강장 25개 소를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에는 청산면 주민자치위원 20명을 포함, 청산봉사회, 의용소방대, 청사모(청산을 사랑하는 모임) 등의 회원까지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초성리권 7개 소, 대전리권 6개 소, 궁평·장탄리권 8개소, 백의리권 4개 소 등 총 25개 소의 버스승강장의 유리창 및 대기의자를 물청소했으며 광고전단지 제거, 시설물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어영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연천구석기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즐겁게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며 “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단체 및 주민분들께도 감사하며 올해로 26돌을 맞은 연천 구석기축제가 성공리에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면에선 이 외에도 마을별 대청소 실시, 매주 1단체 청소의 날 운영 등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조경현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됐던 구급대를 분리해 구급관련 유자격자만으로 구성된 구급대로 재편하고 구급대장, 관리요원을 따로 배치해 구급대원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구급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구급대 발대 관련한 경과보고, 소방서장 축사, 기념촬영,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